가족력 있다면 정기검진 필수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로 신기능 저하 늦출 수 있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신장(콩팥) 속에서는 조용히 수많은 물주머니(낭종)가 자라나며 신장을 망가뜨리는 병이 있다. 바로 ‘다낭신(Polycystic Kidney Disease, PKD)’이다.
다낭신은 신장 내부에 수많은 물주머니가 생겨 신장은 점점 커지지만 기능은 떨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중동에서 온 중증환자 3만5000명을 치료하고, 중동 의학자 600명에게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환자 치료, 의료진 교육, 선진 의료 시스템 도입 등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에 한국 ‘K의료’의 우수성을 전하며 중동 지역의 의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4
미국에서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받은 환자 6개월 이상 생존국내는 형질전환 돼지 신장·심장 이식 영장류 6개월 이상 생존국내도 기술력 있지만 연구 환경 미흡⋯정부 주도 장기 지원 필요
미국에서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6개월째 생존하며 만성적인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이종장기’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기술력을 갖추고서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히는 당뇨병성 신증 시장도 커지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외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가운데 25.4%는 당뇨병성 신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는 약 131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저에게 두 번의 기회는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을 선물 받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로 새 삶을 시작한 50대 여성 경 모 씨가 장기이식센터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 씨는 20대 초반 말기 신부전을 진단받은 후 오랜 기간 혈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13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글을 남겼다.
박지연은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라며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3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신성·김진명 신·췌장이식외과 교수팀은 앞서 16일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한 신장 비대로 만성 신부전을 앓던 이가영 씨(여, 24세)에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이 좋은사람들과 함께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 장애인 및 주민들을 위해 약 2억 원 상당의 남·녀 속옷과 건빵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증된 물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과 경남 산청·하동 등 7개 지역에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경상남도장
밴티브코리아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밴티브코리아는 올해 2월 박스터 신장사업부에서 분사해 법인을 설립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 인공 신장과 복막투석 용액을 출시해 신장 치료 분야를 선도해 왔다.
밴티브는 박스터에서 70여 년간 축적한 신장 치료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
우리 몸의 ‘정수기’라 불리는 신장은 인체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인 등 전해질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또 조혈 호르몬을 분비해 적혈구생성을 촉진 시키며 혈액의 산도를 조절하고 혈압 및 혈당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지만, 안
한독과 대한병원협회는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유희철 전북대학교 21대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신장이식 600례 이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신장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표지자 발굴에 성공했다.
남기택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유라 박사 연구팀은 ‘Lrig1 신장 내재성 줄기세포’를 손상된 신장에 주입했을 때 재생 효과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신장내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바이오마커·AI 기반 판별기술 활용 연구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스&바이오일렉트로닉스’ 게재
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우수한 성공률을 보이지만 이식 거부가 발생할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신장이식 환자의 피 한 방울로 이식 거부반응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피부 최소절개 신장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순철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혈관·이식외과 교수는 피부를 10㎝ 미만으로 절개하는 피부 최소절개 신장이식 수술을 2006년부터 시행했으며, 현재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신장이식 수술은 공여받은 신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故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가 23일 발간됐다.
윤 이사장은 아버지였던 故 일송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를 이어 1989년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35년간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그리고
인간애와 인술의 가치 강조, 응전과 시대혁신 선도 의료사회복지·화상치료 힘써…병원 스마트화·글로벌 협력 확장 공헌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을 성공한 외과의사이자 한림대학교와 한림대의료원 발전을 이끌어온 도헌(陶軒)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25일 오후 4시 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장례는 학교법인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한림대학교
25년 동안 2형 당뇨 앓은 59세 남성에 투여2년 9개월까지 인슐린 투여 안해…췌장 기능 회복‘셀 디스커버리’ 저널에 실려
중국에서 당뇨병을 세계 최초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상하이창정병원의 인하오 선임 연구원은 25년 동안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59세 남성 환자에게 2021
#30년 전 첫 돌을 맞이하기도 전 죽음을 기다리던 아기는 당시 국내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심장이 약해 본인 목숨조차 담보하기 어려웠던 어린 여자아이는 두 차례의 심장이식을 받고 어느덧 엄마가 돼 또 다른 생명을 세상에 품어냈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장기이식 초창기부터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오며 장기가 제
국내 제약사들이 기존 의약품 사업과 시너지가 큰 의료기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의료기기에 접목할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편두통 완화 웨어러블 기기 ‘솔루메디-M’을 16일 출시했다.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솔루메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풍제약우(29.81%) 1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일본에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신풍제약에서 생산 중인 항생제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외신은 올해 1~2월 일본에서 발견된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