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이 아닌 장소에서 환자를 보는 것은 생경한 경험이다. 진료실은 늘 깔끔히 정돈되어 있고 진찰과 치료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 공간에서 나는 익숙하고 수월하다. 그러나 진료실이 아닌 공간, 이를테면 환자의 집에서 환자를 만나는 것은 아주 색다르다.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고, 열린 문 안으로 들어서면 ‘아 이곳이 환자의 집이구나’ 저절로 두리번거리게 된다.
내과 의사로서 가장 무서워하는 말이 있다면 바로 ‘내가 시집왔을 때’가 그것이다. “아이고, 내가 열여덟에 영감탱이 하나 믿고 이 외딴 시골로 시집을 와서…”로 시작되는 단골 레퍼토리가 할머니의 입에서 나온다면 단단히 각오해야만 한다. 뒤를 이어 매운 시집살이와 무뚝뚝한 남편 그리고 가난한 살림 형편과 속 썩이는 자식 이야기까지, 긴 대하소설이 펼쳐지기
한종섭(88) 할머니는 실 공장을 운영하면서 평생 모은 재산 10억여 원을 고려대학교 의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본인 자택까지 사후 기부를 약정했다.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순난 할머니는 한 달 수도료로 3000원을 내고 물티슈를 네 조각으로 나눠 사용하는 등 근검절약으로 평생 모은 아파트 4억5000만 원 상당, 금융자산 4억 원을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금토드라마 ‘스카이(SKY)캐슬’ 스포가 유출돼 시청자들이 공유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감당한 자신 없다면 클릭금지”라며 ‘스카이캐슬’의 강한 반전을 예고했다.
12일 방송한 ‘스카이캐슬’에서는 혜나(김보라)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캐슬 주민들은 함께 있던 아이들 중 누군가 혜나를 밀었을 것이라고 추측한
☆ 밀턴 프리드먼 명언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그는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수반된다는 뜻으로 이 말을 썼다. 미국 서부의 술집에서 일정량 이상 술을 사 마시는 단골에게 점심을 공짜로 준 데서 나온 말이다.
☆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옆의 측백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되
◇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회 예고, "센터 전쟁"
'프로듀스 101 시즌2' 데뷔 11인을 가리는 최종회 예고가 공개됐다. Mnet 측은 16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NAL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데뷔를 향한 '프듀' 연습생들의 센터 욕심이 폭발하면서, 마지막 무대가 또 한 번 이변을 낳을지도 주목된다. 앞선 14일 Mnet 측
정은승 KBS 아나운서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16일 한 매체는 "박경철 원장과 정은승 아나운서가 약 2년 전 부부의 연을 새로 맺었다"라며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은승 아나운서는 "사생활 문제라 조심스럽다.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굳
“죽음도 당연히 우리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죽음이 무서워 보험을 들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까? 그런 에너지를 꽃을 더 아름답게 피우는데 쓰면 어떨까요? 죽음을 무서워하지 말고 직면해야 합니다.”
철학자 강신주 씨가 2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7’ 컨퍼런스에서 ‘죽음에 미소 지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올라 죽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무엇이 범죄를 하지 않도록 만드는가’라는 빅 퀘스천을 가지고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빅 퀘스천 2017’ 강연 무대에 올랐다.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물음들이 사라진 현 시대에서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지식 컨퍼런
“우리가 세계를 확장하고, 지식을 생산하고, 생존력을 키우는 것은 지식이 아닌 용기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이 차이가 사람을 지적으로 탁월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합니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2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7’ 컨퍼런스에서 ‘왜 배우는가’라는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올라 이같이 역설했다.
최
증시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들이 있다. 주식투자를 통해 종잣돈을 수백 배, 수천 배로 불린 이른바 ‘슈퍼개미’(큰손 개인투자자)들이다. 사람들의 욕망에 불을 지피는 이들의 ‘대박신화’는 개미(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쪽박’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눈을 증시로 돌려 자본시장의 외연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지금은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살아온 경로가 다양하다. 처음엔 의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벤처사업가로 이름을 날렸고, 대학교수로 변신했다. 서울대 교수시절인 2011년 서울시장 보선 출마 의사를 내비치며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섰다. 그만큼 안 의원의 인맥은 곳곳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벤처 1세대는 지금까지 안 의원과
지방선거 D-90 안철수 곽수종, 새정치연합 곽수종
'지방선거 D-90' 곽수종 새정치연합 총무팀장이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곽수종 팀장은 지난 2일 '제3지대 신당' 창당 합의가 이뤄졌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도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팀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근무
대학생으로서의 비전을 세우고 스스로 사회변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제2기 장애대학생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6일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주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이 주최하며 한미글로벌
주식과 관련된 서적을 저술한 작가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의사에서부터 약사, 전직 가수 출신 등 주식시장과 거리가 먼 직업에서부터 애널리스트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산만의 투자 노하우 등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작가들은 책을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주식 관련 서적을 출간한 작가들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식 관련 서적 출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식 서적은 지난 8월에만 12권이 출간되며 가을 특수를 노리고 있다. 출판업계 불황과 맞물려 해마다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톡톡튀는 아이템과 매매기법으로 무장한 관련 서적은 오히려 증가 추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주식 관련 도서 출간 종수는 갈수록 줄고 다”며 “판매권수 또한 들
서울시가 2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300여명을 초청해 '시골의사 박경철' 등과 함께하는 직업인 멘토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경철 원장과 함께 표철민 다드림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출연해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변태순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아동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의원 원장(48)이 이번엔 그리스 여행기로 독자들과 만난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과 동시에 자취를 감쳤던 박 원장은 23일 ‘그리스 기행 시리즈’ 1권인 ‘문명의 배꼽, 그리스’(리더스)를 출간한다.
그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지난해 봄과 여름, 가을 세 차례에 걸쳐 한 달여씩 세차례 그리스를 여행했고, 그
안철수 후보에 대한 담론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긍정론과 ‘실체가 없는, 위선과 오만의 메시아’라는 회의론이 팽팽히 맞선다.
안 후보 지지세력들은 정보민주주의, 정보과학(I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소셜 혁명을 받들며 안 후보가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19일 전격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드라마틱한 이력이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안철수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범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한 지 1년 만에 그는 ‘18대 대통령 후보’라는 이력을 추가하게 됐다.
안 교수는 자서전에서 “선택 이후의 변화를 두려워해 의대 교수에 머물렀다면 한 번 밖에
여백서원(如白書院)의 주인장 전영애(全英愛·65) 서울대 교수에게 “정말 나이가 안 들어 보이신다”라고 말하자 “철이 안 들어서”라는 대답이 웃음과 함께 돌아온다. 어쩌면 이 각박하게만 보이는 세상에, 서원이라는 고풍스러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철이 안 든 일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철이 안 든 게 아니라 자신이 올바른 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