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 수출(통관기준)이 반도체 단가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전년보다 6%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한 2년 연속 수출액 6000억 달러 달성이 사실상 어렵다고 진단한 것이다.
연구원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
수출 부진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72억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02억4400만 달러)보다 10.0% 줄었다. 조업 일수 차이를 배제한 하루 평균 수출액 감소 폭은 16.2%(22억4000만 달러→18억8000만 달러)로 더욱 컸다. 연간 누계 수출 실적 역시 2758억3700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경제성장률, 고용, 수출 등 여러 경제 지표에 대해 더 짚어보고 조정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조정하는 내용을 담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경방)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투자나 수출이 부진하는 등 경기 하방 리스크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6개 수출 주력 업종의 하반기 수출이 평균 11%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수출이 하반기에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물경제에도 심각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전경련회관에서 6개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수출의 급격한 위축과 투자·소비의 둔화로 경제성장이 성장률이 작년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9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7%보다 0.5%p 하락한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초보다 0.2%p 하향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5G 주도주로 거듭나는 등 실적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2019년 다산네트웍스의 실적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밝다”며 “5G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국내 통신 3사의 모바일 백
이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하나 있다. 달러 기준으로 수출액이 전년보다 줄긴 했지만 달러 강세(원화 약세) 영향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을 의미하는 원화 표시 수출액은 오히려 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달러 강세는 우리 수출 기업엔 호재지만 과도한 달러 강세는 독(毒)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중소기업들의 5월 경기 전망 기대감이 전월 대비 소폭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1.9p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 5.4p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글로벌 경기 하강이 국내 경기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에 정부는 보다 높은 경각심을 갖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국내 경기 보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경기의 하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회예산정책처는 3일 경제성장률(GDP)을 2.5%로 각각 전망했다. 정부와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보다 0.1~0.2%포인트(P) 낮은 수치다. 산업 동향 등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성장 전망치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AD
기업이 전망하고 있는 4월 경기 상황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수출 부진 예상되고 투자마저 줄어들며 기업들의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7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전망치(94.6)는 3월 전망(97.0)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새만금에 2025년까지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총 2530억 원을 투자한다.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1100여 개의 일자리와 3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청은 20일 군산시청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 등 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시장 일각에서 제기하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내 성장과 물가 경로,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무게중심은 금융불균형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총재는 2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움직임
전 세계 대사관에 파견된 상무관이 모여 수출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세종과 서울에서 '2019년 상무관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상무관은 재외 공관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돕고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등 통상, 산업, 자원 업무를 인력이다. 이번 회의에는 30개국에서 상무관 36명이 참석한다.
회의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수출 증가’를 기대하는 국가로 동남아시아를 꼽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526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전망에 대해 ‘전년과 비슷’(48.9%) 또는 ‘증가’(33.5%) (1~20% 미만
2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에서 제조업 SBHI가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업황전망 SBHI는 전월 대비 4.6p·전년 동월대비 5.3p
올해도 한동안 높은 쌀값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22일 발표한 '농업전망 2019'에서 올해 단경기(생산이 중단되는 시기. 쌀의 경우 7~9월) 쌀값을 한 가마(80㎏ 기준) 18만5000원으로 예상했다. 가을 수확기 가격 19만3750원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단경기 가격 17만5780원~17만7740원보다는 4.1~5.2%가량
한국 경제에 연초부터 먹구름이 가득하다.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고 수입액도 9.5% 줄었다. 수출액 감소는 국제유가 및 반도체 디램(DRAM) 단가 하락으로 예견됐던 상황이지만, 수입액 동반 감소는 뼈아프다. 수입액은 향후 수출 증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내수경기를 예고한다는 점에서다.
올해 제조업 경기가 전년도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기계, 철강, 화학 등 대다수 업종에서 부진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560여 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제조업 매출 전망 BSI가 전년도보다 10포인트(P) 낮은 9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