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에 보도에 따르면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는 지난해 본수능 때처럼 '불수능' 난이도였다고 평가받으면서 이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들의 실력과 참여 정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첫 모의고사다. 내년 입시가 의대 정원 증원이 처음 반영된 만큼 재수생 참여가 크게 늘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고려대(계열적합전형), 성균관대(탐구형 일부), 한국외대(면접형) 등이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수능 전에 실시하며, 연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서울) 등은 논술고사를 수능 전에 치른다.
목표 대학들의 일정을 비교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많은 대학이 대학별 고사나 면접을 주말에 치러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 경희대(일부 모집단위), 숙명여대 등이...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과 성적과 자신의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6월 모평 결과를 통해 수능 성적을 예상, 정시 합격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지만 6월 모평 결과가 그대로 수능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해선 안...
이에 9월 모평 때 실력 있는 n수생과 반수생이 예년보다 많이 응시할 경우 수능 난도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평가원은 6월 모평부터 사교육 업체 사설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에 대해 이의심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사교육 판박이 지문'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원은 출제...
임 대표는 “수능 최저 미충족 인원이 늘면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이월 인원이 상당수 발생하는 대학도 나올 수 있다”며 “수험생은 2025학년도 최종 발표되는 의대 수능최저를 잘 체크하고, 특히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에서 탐구 과목 백분위와 등급 변화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1일 종로학원이 지난달 28일 치러진 2025학년도 3월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 채점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과학탐구 과목 응시 비율은 47.2%에서 44.9%로 줄었다. 같은 기간 문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52.8%에서 55.1%로 2.3%포인트(p) 늘었다.
국어 과목에서도 이과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과목인 ‘언어와...
그러면서 “문과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교대 정원이 축소되면서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서 반수·재수생들 중 이과 최상위권이 얼마나 몰릴지, 고3 학생들의 성적이 모의고사 대비 얼마나 등락할지, 킬러 문항 배제 2년 차의 수능 난이도는 또 어떻게 될지 등 모든 부분에서 불확실성이 아주 커졌다”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교육업체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하여 시중 문제지 및 주요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을 제출 받고, 향후 발간 예정인 자료에 대해서도 발간 계획을 제출 받아 공식 구매한다.
이를 통해 수능 출제본부 입소 전은 물론이고 입소 후 발간된 자료도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 자료로 활용한다.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 사교육업체 자료의...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3월 학력평가를 비롯한 모든 모의고사는 수능에 대한 실전 감각과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전 수능을 위한 리허설’의 성격을 지닌다”면서 “매 시험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이 해결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과 시험 시간의 긴장감을 버텨내는 연습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긴...
먼저 EBS는 강사별 ‘풀-커리큘럼’ 서비스를 도입해 한 명의 강사가 기초 개념부터 내신, 특강, 모의고사, 수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강의를 도맡아 진행하도록 한다. 지금은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처럼 필수 교재 위주로 강의가 이뤄진다.
EBS는 이를 위해 일부 인기 강사의 강좌부터 ‘강사별 연간 커리큘럼’을 ‘고등학교 3년 커리큘럼’으로 전환하고...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EBSi 앱은 ‘2025 수능개념’, ‘2025 수능특강’ 등 다양한 EBSi 내신·수능 인터넷 강의 수강에 특화된 ‘'전용 플레이어’', 학습 현황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나의 학습방’, 모의고사·수능 당일 실시간 등급컷·오답률TOP15문항·해설강의를 제공하는 ‘풀서비스’, 전문가들로부터 무료로 입시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는 ‘1:1...
2019~2023년까지 5년간 수능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 문항 2000여 개를 사교육 업체와 유명 강사들에게 공급하고 수억 원을 챙겼다. 수익금은 나눠 가졌다고 한다.
배우자가 설립한 출판업체를 공동경영하면서 현직 교사 35명으로 구성된 문항 제작팀을 운영하며 문항을 판 고교 교사도 있다. 교단을 지키는 스승인지, 악덕 상혼의 장사치인지 구분할 길이 없다. 3년간...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지문 중복 등 수능 출제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오는 6월 모평 부터 이를 반영ㆍ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현직 입학사정관은 현행 법령상 퇴직 후 3년간 학원 취업 등이 금지 되어 있으며, 동 규정의 실효성 확보를 지속 추진한다. 취업 제한 범위를 확대하고 제재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관계 법령을 개정하고...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지문 중복 등 수능 출제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면서다.
평가원 영어팀은 수능 문항 확정 전 사설 모의고사 문항과의 중복 검증을 위해 강사 F 씨의 수능 모의고사를 2020년과 2021년에 계속 구매해왔지만, 2022년에만 합리적인 이유 없이 구매하지 않아 해당 모의고사가 검증대상에서 누락됐다. 결국, 평가원은 강사가 'TMI'를 지문으로 한 문항을 사설 모의고사에 담아 발간했고, 수능에도 이를 지문으로 한 문항이...
고3이 된 학생들이 치르는 첫 모의고사인 2025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이달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입시전문가들은 3월 학평은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한다. 한 달여 남은 3월 학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복습’ 위주로 본인의 약점 점검부터
학평은...
이를 통해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장기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모의고사를 본 이후 오답 원인을 분석해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교과서 등을 적극 참고해야 한다”며 “오답이 많다면 문제풀이만 할 것이 아니라 개념 이해부터 다시 학습하는 등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생각한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현재 모의고사 성적으로 충족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해보고 보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전형 지원을 생각한다면 대학별 고사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해두는 것도 좋다.
3~6월 ‘수시’ 위한 중간·기말고사ㆍ6월 모의고사
수시모집을 노린다면 1학기 중간, 기말고사를 신경 써야 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관련 지문이 (수능, 사설 모의고사, EBS수능 교재 감수본) 세 군데 나왔다는 데 대해서는 교육부와 EBS, 평가원이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면서도 “감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지문이 사설기관 모의고사나 EBS에 나왔다는 게 있었기 때문에 연계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