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해 만점자가 단 1명만 나와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오승걸 평가원장은 지난달 28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일부 과목이 어려웠다는 평가를 면밀히 분석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려고 노력할 것”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입시 데이터 활용 못해......
수능 만점자와 표준점수 최고 득점자가 대치동의 유명 재수학원 출신이라는 점도 모순된 상황을 연출했다. 해당 학원은 상위권 재수생을 선별해 받는 곳으로 킬러 문항을 수강생들에게 반복해 훈련하면서 이름을 알린 학원으로도 유명하다.
필수의료 붕괴 우려…19년 만에 의대 증원 추진
정부가 지난 10월 의대 정원을 늘려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한양사이버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나 내신 성적을 보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학업수행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70점, 학업수행검사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학업수행검사는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일종의 IQ 테스트와 비슷한 형식이다. 30분 동안 30문항의 간단한...
수능 반영방법 변경이 크다. 지난해까지 한국사를 5% 반영했지만 올해부터는 반영비율에서 제외하고 등급에 따라 감점을 처리한다. 그간 동국대는 드물게 한국사 1등급에만 만점 점수를 부여해왔지만, 올해부터는 4등급까지 만점으로 처리하고 5등급부터 2점씸 감점한다. 영어 반영비율도 조정해 기존 20%였던 영어 비중을 15%로 낮췄다.
서강대
서강대는...
낮아지면 만점자의 표준점수(표준점수 최고점)가 올라가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표준점수가 달라진다.
학원가에서는 올해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미적분은 148점이지만 확률과 통계는 137점에 머물러 상위권을 미적분 응시생들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한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통합수능 도입 당시부터...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전영역 만점자와 표준점수 최고점자 즉, 전국 수석은 모두 유명 입시학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전국에 1명이다.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인 유리아씨다. 유씨는...
8일 입시업체인 시대인재를 통해 보내온 서면 인터뷰에서 유양은 “스스로도 수능 만점이라는 게 생각지도 못한 결과라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이 많이 나진 않는다”라며 “많이 놀라우면서도 기쁜 상태”라고 밝혔다.
유 양은 이번 수능에서 전국 1등을 했지만 그동안 전교 1등은 해본 적이 없었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는 "내신으로는 학교에서 최상위권이...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은 메가스터디 온라인수강생으로 수능을 준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대인재에서도 공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이번 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국어는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생물Ⅰ과 지구과학Ⅰ을 택했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최상위권 변별력이...
용인외대부고는 자사고 전환 이후 2014 수능부터 16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해왔다. 올해까지 더하면 총 17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 학생은 메가스터디 온라인수강생으로 수능을 준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생은 이번 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국어는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생물Ⅰ과 지구과학Ⅰ을 택했다. 입시업계...
수능 만점이 400점이던 시절, 그는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었지만 88점을 받았다. 그는 서문에 "사람도 삶도 여전히 답을 알아맞히기가 너무 어렵다"며 "그래서 88편의 글을 용기내 담았다"고 적었다.
코미디언이 직업인 그는 시 쓰기를 "재밌는 놀이"라고 표현했다. 마흔 살이 다가오는 지금도 신비로운 감정이 불쑥불쑥 찾아온다는 양 시인....
16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가채점 결과 고3 수능 만점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불수능’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마저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영어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보다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내달 8일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정시 전략을 짤 수험생들이 영어 점수를 어떻게...
2024학년도 수능에서 13년 만에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불수능’ 논란에 대해 "공정한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고 본다"는 입장을 내놨다. 올해 수능은 일부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면서 사실상의 '킬러문항' 논란이 점화된 가운데 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수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이후 고3 재학생...
해당 글의 게시자는 “작년 수능에는 가채점 만점자가 2명 나왔는데, 킬러 배제 원칙이 작동한 후에는 수능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는 포항제철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모군과 현대청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권모양이 가채점 결과 국어·수학·탐구·영어·한국사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평가원은 이의 신청에 대한 심사 후 최종...
전날(19일) 기준 “수능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등의 게시글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244건이다. 영역별로는 국어 62건, 사회탐구 59건, 영어 45건, 과학탐구 43건, 수학 25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2건, 한국사 1건 순이다. 이의신청이 이날 오후 6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19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지역 고교 진학 상담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수능 가채점 만점자 파악 현황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경기지역 고교 3학년 부장교사 역시 “(학교)현장에서는 없다”라고 전했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 관계자도 “이번 수능이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고3 현역 만점자가 적거나 없을 것으로...
EBS는 가채점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국어영역 146점, 수학영역은 147점 가량이라고 추정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표준점수가 높아지면 시험이 어렵고 낮아지면 쉬운 것으로 본다.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17일 종로학원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합격선 추정 점수를 발표했다. 국어·수학·탐구영역(2과목)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먼저,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전년(288점)보다 4점 낮은 28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세대 경영도 277점, 고려대 경영...
9월 모평 수학 만점자는 2520명이 발생했다. 킬러문항 배제 후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을 받은 이유다. 이에 수능에선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게 종로학원의 분석이다.
김 소장은 “만점자 수 관리를 위해 미적분의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조절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실제 학생들의 적응 능력은 어떠했을지 채점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