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이명박·노무현 전 대통령 등 대통령만 3명을 배출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는 이번 4·10 총선에서 4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쉽게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재출마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개혁신당 금태섭...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송파병 주민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과반의 표를 던졌다. 또 2022년 3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대부분의 동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이날 거여동에서 만난 50대 김 모 씨는 “이미 사전투표를 했다”며 “남 후보와 김 후보 둘만 놓고 보면 비등비등하다. 저는 선호하는 정당을 보고 찍었다”고 전했다.
그는 “남 후보가...
◇= ‘3선 강동구청장’ 이해식, 정책·공약 집중…“검증된 실력”
지역구 수성에 나선 이해식 후보는 길동에서 시의원을 했고 2008년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2018년까지 3선 구청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밝은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4일 본지가 찾은 이 후보의 선거 캠프 외벽에는 “검증된 실력”...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신고한 72억6224만 원보다 약 409억 원 불어난 규모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난 후 1년이 지난 2022년엔 종전 재산에서 191억3912만 원 증가한 264억136 만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허 대표의 납세액은 19억9375 만원으로, 최근 5년 체납액은 124만 원으로 집계됐다.
허 대표의 재산 공개 내역을 살펴보면...
본래 중·성동갑은 19대 총선부터 민주당 의원이 내리 당선돼왔던 진보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구이지만, 직전 총선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에서는 보수 계열의 국민의힘이 승리해 판세가 뒤집혔다. 이처럼 최근 진보와 보수가 번갈아 당선된 지역인 만큼 여야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있는 핵심 '격전지'로 꼽힌다.
2012년 치러진...
현재 원주갑 현역은 보궐선거로 입성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으로 민주당에선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공천을 받아 ‘리턴매치’를 벌인다. 원주을에선 현역 송기헌 민주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하며 국민의힘에선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대표는 강원 방문 후 다시 경기도 이천과 성남 중원·수정·분당을 돌며 수도권 챙기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가 3자 구도로 인해 쉽게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같은 지역구인 종로로 출마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과거 청와대가 위치해 있던...
반면,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상대로 8개 자치구를 모두 싹쓸이했고,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 자치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민심'에 따라 유독 결과가 요동치는 지역이어서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에게 핵심 승부처로 꼽히고...
서울 용산구는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차로 승부가 결정된 곳으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권영세 의원이 6만3891표(47.80%)를 얻어 6만3001표(47.14%)를 얻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불과 890표(0.66%p) 차로 꺾었다. 광진을에서는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5만4210표(50.37%)를 득표해 현재 서울시장인 오세훈 당시 통합당...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이 대표가 55.24%를 얻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44.75%)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직전 21대 총선 때도 민주당 송영길 후보 58.67%,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윤형선 후보 38.74%로 19.93%p 차로 크게 앞섰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맞붙는 경기 수원병도 박빙이다. 11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서 “보궐선거에서 크게 진 이유는 후보 선정이나 캠페인에 있어서 민심에 둔감했던 면이 없지 않아 있다”며 “우리 당에는 축복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 전 의원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으로 정치권에서 ‘경제통’으로 꼽힌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더불어민주당 또한 강서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밀어줬는데 결국 민생을 챙기기보다는 방탄 정당으로서, 정치적인 얘기만 하는 아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 다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그 방향이 개혁신당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확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그는 2021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당헌을 고쳐 후보자를 낸 일과 2020년 국회의원 선거 공동선대위원장 당시 당 지도부의 위성정당 허용 결정에 동의한 것에 대해 “부끄럽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런 잘못을 후회하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오늘 결정에 보상도 이름도 없이 헌신하는 당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과 통합의 김대중 정신 실종된 민주당”“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연동형에 내 책임도”“잘못 후회하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민주당 정신‧품격‧가치 지키는 새로운 길...원칙과상식과 협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24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고별...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2022년3월 대선, 6월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이 승리한 텃밭이다. 국민의힘 하는 짓에 실망하며 한 사람 한 사람 떨어져 나가니 이 꼴이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누구누구를 당으로 들여오고 어디에 투입한다고 상황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겠는가”라며 “국민의힘 패배는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리라는 전주곡이다....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하자 당시 홍준표 대표 체제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홍 대표는 같은 해 12월 재창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끝내 대표직을 사퇴했다. 보선 패배 후 45일 만이었다.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체제가 당장 바뀌지는 않더라도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12월 안에는...
김포를 지역구로 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갑작스럽게 논란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그리고 김포시장은 1년 전부터 준비했다고는 하는데 검토보고서 하나가 없다”며 “인구 50만의 18번째 대도시가 행정구역 개편하는데 검토보고서가...
대구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 취소안을 이날 수용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당 지도부는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달 30일 혁신위는 당 화합 차원에서 ‘1호 안건’으로 대사면을 지도부에 건의했다.
동시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으로 지난달 14일...
정부·여당에서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의대정원 확대, 김포 서울 편입 등 정책 경쟁에 시동을 건 만큼 이 대표 복귀와 함께 민주당에서도 민생·정책 경쟁 맞대응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경제토크 현장을 떠나면서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도 직접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현장에 직접 좀 많이 방문을 하시든지, 경제 관료 정부부처로...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에는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더 확산했죠. 수도권 표심이 총선 승리의 핵심인 만큼,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김포-서울 편입 카드를 꺼내들었단 겁니다.
다만 김 시장은 ‘김포-서울 편입은 결국 총선용 아니냐’는 지적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가 진행될 때부터 서울 편입을 준비해왔다”며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