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트럼프 “후티 봉쇄 시 처리”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7-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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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0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부터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8.46포인트(5.40%) 오른 1139.30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7.47포인트(6.04%) 오른 7155.4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삼성전자는 5%대, SK하이닉스는 8%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티 봉쇄 시 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에 나설 경우 미국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후티 반군이 실제로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미군이 직접 군사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을 조만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미국과의 접촉을 원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될 때까지 미국은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 보합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가 10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30.03(2020년 수준 100)으로, 5월 129.98과 비교해 사실상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오르던 흐름이 멈춘 것입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6%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ㆍ전자 및 광학기기는 전월 대비 2.4% 올랐지만, 석탄ㆍ석유제품은 5.3%, 화학제품은 1.8% 내려 공산품 전체는 0.3% 하락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7%, 전력ㆍ가스ㆍ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영향으로 1.0% 상승했습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총산출물가지수는 0.4% 각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반도체주 반등에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기업 실적 호조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만2224.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92포인트(0.89%) 상승한 7509.2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9.13포인트(1.29%) 오른 2만5837.2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최근 큰 폭으로 조정받았던 AIㆍ반도체주에 이틀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2%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0%, 인텔은 8.6%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3.8% 뛰었습니다. 3M은 실적 호조와 연간 이익 전망 상향에 7.3%, 제너럴모터스(GM)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4.9% 올랐습니다.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1심 선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선고가 22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오 시장은 2021년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모두 10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 씨가 비용 3300만원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오 시장과 명씨 사이에 여론조사 실시와 제공을 둘러싼 의사 합치가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는 만큼, 오 시장의 시장직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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