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 분”이라며 “저희가 이런 분이 선택해주실 정도로 나아지고 있구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양 대표는 “저는 광주에서 나고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냈고 방송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며 “민주당이 광주와 호남을 볼모로 잡고 광주를 이용만 하는 그런 적폐를 정말 깨고 싶다. 그래야 광주 호남 두 곳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메모에서 “그 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했던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히고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게 일한 공직자들이 구속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저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며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이들마저 모든 짐을 제게 건네주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박 전...
그는 “(제가 경기도지사였을 때) ‘갈등만 유발할 것’이라는 반대를 무릅쓰고 경기도에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하고 불법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며 “규칙을 지키게 만드는 ‘공적 의지’의 부재가 바가지, 자릿세 같은 ‘생활적폐’를 유발할 뿐 아니라 최근 벌어진 사고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공직생활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조 연수원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받던 중 서거했을 때 이명박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개적으로 봉하마을 조문을 가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테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고, 서울동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민정(民情)의 한자 뜻은 ‘국민의 마음’ 혹은 ‘국민의 생활 형편’이지만 실제로는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감찰기관의 역할에 더 비중을 뒀다. 공식적으로 민정수석의 업무는 ▲여론 및 민심 파악 ▲공직사회 기강 확립 ▲법률 보좌 ▲반부패 등으로 광범위하다. 또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직무 관찰,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도 민정수석 몫이다. 5대 사정기관(검찰...
이 사건으로 윤 대통령은 한동안 강원도에서 도피 생활을 해야했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983년 대학을 졸업했지만 사법고시 합격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윤 대통령은 8번의 고배를 마시고 9수 만에 시험에 합격했다. 이 탓에 또래들보다 사법연수원 ㆍ검찰 기수가 낮다. 오랜 기간 공부한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 친구들은 “사람, 술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박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며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보낸 답장을 모은 책이다.
책 서문에 실린 옥중서신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돌아보면 대통령으로서의 제 시간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었다"며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드리기 위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으로 퇴직 후 생활을 보장해주는 한편으로 공직자에게 청렴, 국가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적폐청산 또는 쇄신이라고 하며 이전 정부에서 있었던 일과 담당자에 대한 처벌이 계속되는 것을 보아 왔다. 이 과정에서 신정부는 정권 창출에 기여했던 사람들을 각 부처의 수장으로 앉히고 또 일을 벌인다. 이후 정권이 바뀌면...
그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잘못된 관행의 청산과 권력기관 개혁 등 수많은 노력을 해왔고,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LH 사태를 계기로 불공정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생활 적폐의 구조적 뿌리에는 개혁이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값...
하지만, LH 사태를 계기로 불공정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생활 적폐의 구조적 뿌리에는 개혁이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집값 폭등과 부동산 불패 신화 앞에 개혁은 무기력했습니다.
또한, 청년세대의 마음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청년세대의 막막한 현실과 치열한 고민을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데 부족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의식은 진보적 이념을 가졌지만 실제 삶은 상류층 생활을 영위하는 이중적 좌파를 빗댄 말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캐비아 좌파’, 미국에서는 ‘리무진 리버럴’, 영국에서는 ‘햄스테드 리버럴’, 독일에서는 ‘살롱 사회주의자’라고 부른다.
외국에서의 ‘강남좌파’는 보수세력이 사회 지도층 진보세력의 이중성을 꼬집는 말로 널리 쓰이고...
이에 농지 투기 적폐에 대한 공분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121조는 ‘①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농지의 소작제도는 금지된다’고 명시하고, ‘② 농업생산성의 제고와 농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하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발생하는 농지의 임대차와 위탁경영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인정된다’고...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우리 정부는 부정부패와 불공정을 혁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권력 적폐 청산을 시작으로 갑질 근절과 불공정 관행 개선, 채용 비리 등 생활 적폐를 일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해결해야 할 해묵은 과제들이 많다”면서 “특히 최근 LH 부동산...
국정농단 수사 등 적폐 청산에 앞장선 공로로 문재인 정권은 윤 총장에게 잔뜩 힘을 실어줬다. 취임 이후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주요보직을 꿰찼다.
그러나 문 정권과 윤 총장의 '친정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윤 총장은 2019년 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하자 반기를 들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일가를 상대로 전방위 수사를 벌였고 조 전 장관의...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각종 부조리 해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것이 청와대 평가다.
한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에 대한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잡힌 조정능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그동안 우리 사회 각종 부조리 해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라면서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했다.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손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기재부, 금융위 등을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인만큼 어느 때보다 시장에 정통하다는 평가와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그럼에도 손 이사장은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에서...
기보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것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추진기반 강화, 생활적폐 청산,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라는 4대 추진전략에 따라 20개 세부 실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구축...
△공공재정환수법, 청탁금지법, 부패방지법령 위반사항 △채용비위 및 불공정계약, 사업자 선정 등 행정업무 비리 △연구개발·시험·인증·진단·심사·검사 등 안전분야 생활적폐 △갑질,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등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을 적발하는 경우 주저 없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탈 또는 공사 홈페이지 부정·부패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공익신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