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코스피·코스닥 기업이 코넥스시장으로 옮겨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시총을 회복해 기존 시장에 남거나 한 단계 낮은 시장으로 이전하는 새로운 생존 경로가 열리는 것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총 미달 기업의 코넥스 이전상장 절차를 담은 코넥스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은 23일부터 시행된다.
일정 재무요건 충족 기업 대상…기존 가격 유지코스닥 300억·코스피 500억원 기준 내년 7월 시행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기업이 일정한 재무요건을 갖추면 정리매매 없이 코넥스시장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코스닥과 코스피의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추가로 높이는 시점도 내년 1월에서 7월로 6개월 늦추기로 했다.
구윤철 경
올해 상장폐지 21종…사유 발생은 23종상폐 위기도 43종…상품 난립에 양극화 심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450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지만 투자자의 선택을 받지 못해 퇴출 위기에 놓인 이른바 ‘좀비 ETF’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운용사 간 신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자금은 일부 대형·인기 상품으로 쏠리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3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9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2분기 호실적이나 수주 소식이 있는 종목으로 매수세가 쏠린 가운데, 상장폐지 관리종목에 지정된 후 급등세를 보이는 고변동성 종목들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14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HD, CJ시푸드1우, 혜인 등 3개 종목이다.
이날 SHD(9
상장폐지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시가총액의 덫'이 드리우고 있다. 이달부터 상향된 새 기준을 적용하면 당장 코스닥 상장사 257곳이 상장폐지 위험권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요건이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2029년에는 최대 495곳까지 늘어난다.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정량 지표 탓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마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이달부터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 상장폐지 규정 및 최소 시가총액 요건(300억원) 강화가 전격 시행된 가운데, 상폐 위기에 처한 중소형주들이 자구책 마련과 소비자의 '돈쭐' 응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반면 이전 주 대형 호재로 급등했던 금호그룹주를 비롯해 지지선이 약한 소형주 및 일부 조선·제조 대형
주가 1000원 미만의 이른바 ‘동전주’ 퇴출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다음 달부터 주가 미달 요건이 상장폐지 기준에 포함되면서 국내 증시 상장사 219곳이 잠재적 위험군에 올랐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만 8조원을 웃돌아 4분기부터는 시장 퇴출 종목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상장사 중 12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까지 접수된 2025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 12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8사, 지정해제 3사 등을 시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 발생 법인은 총 12사로 전년(총 14사)과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주식회사 아이티켐이 상장 1년도 채 되지 않아 상장폐지라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거절’ 통보를 받으면서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데다, 전ㆍ당기 감사인 간의 견해 차이로 과거 재무제표까지 대폭 수정되는 등 투자자 신뢰에 회복하기 힘
'전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 상폐 위기 DKME, 개선 기간 3월까지소액주주들, 법원에 임시 주총 신청…소집 권한 없는 이사가 결의"진정성 없는 행위…현금 노리는 대주주가 상폐하려는 행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코스피 상장사 DKME(전 KIB플러그에너지)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집 권한이 없는 인물이 임시 주총을 소
KC그린홀딩스, 감사의견 거절로 상폐 위기 지난해 7월 회생절차 개시한 KC글라스오퍼스PE, KC글라스 스토킹호스 선정
코스피 상장사 KC그린홀딩스가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자회사들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7월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KC글라스 매각에는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했다. KC그린홀딩스가 KC글라스 매
경동나비엔이 국내 홈 네트워크 1세대 기업인 코맥스 인수를 결정했다. 지난해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코맥스 인수까지 광폭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코맥스의 상장폐지 위기를 딛고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전날 코맥스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편집자주] 2025년 국내 자본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했다.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와 달리 대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무게를 두며 인수합병(M&A) 시장의 활력이 떨어졌고,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강화된 심사 기조에 막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여기에 유동성 위축까지 겹치며 기업들의 투자 고민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이런 시기일수록 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연이은 자금 조달 실패로 위기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 외부 자금 유치 결정 철회가 잇따르면서 회사는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 작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30억 원 규모의 제19회 전환사채(CB) 발행을 철회했다. 3월 운영자금
“부정거래와 BW 발행대금 간 인과관계 인정”1심서 징역 5년·벌금 100억 선고 받아…2심↓“‘상폐 위기’ 내몬 곽병현 보다 형량 낮아야”
허위 공시로 수백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이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고 인수합병(M&A) 세력의 횡령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휴대폰 카메라부품 제조업체 하이소닉(옛 지투하이소닉) 전 대표 류재욱 씨에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50조 원 규모를 훌쩍 넘어서며 급격히 성장했지만,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ETF도 함께 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총 889개의 ETF 중 순자산총액이 50억 원 미만인 ETF는 81개(12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ETF의 9%가 넘는 규모다. 연초만 해도 812개 ETF 중 50개(6.16%)에 불과했
‘썩은 살을 도려내야 새살이 돋는다’라는 말은 오래된 상처나 문제 해결을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는 바이오 기업공개(IPO)에도 적용된다.
최근 바이오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하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은 상장 문턱 완화를 원하고, 상장을 책임지는 한국거래소는 심사가 엄격해야 한단 의견이다. 그동안 상장폐지(상폐) 위
2022년 재무제표 두고 감사인 간 의견 차이천안신방 삼부르네상스 도급계약 건 관련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도 ‘부적정’으로 정정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삼부토건이 감사인의 의견 불일치로 재감사한 결과 2022년 손실이 170억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도 ‘적정’에서 ‘부적정’으로 바뀌었다.
22일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
올해 코스피·코스닥 기업 반기 비적정 64개KH그룹·이화전기·제넨바이오·뉴지랩파마 등기업 존속 증거 미확보·재무제표 미공개 등 원인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의견 거절’로 거래 중지돼
올해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가까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상장 폐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
시큐레터, 코스닥 상장 7개월 만에 회계 부정 의심…거래 정지임차성 대표 "이번주 내로 한국거래소 이의신청·재감사 절차 진행"
시큐레터 측이 코스닥 상장 7개월 만에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주식거래 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시큐레터는 8일 임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