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3.11%…상대평가보다 적어평가원, "수험생, 학부모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역대급 난도를 보이며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가 직접 출제 과정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5일 설명자료를 통해 “영어가 절대평가임에도 난도가 지나치게 높아 수험생과 학부모, 학
전국 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9명은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생과 교사의 불안·스트레스가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취 수준에 미달한 학생을 추가 지도하는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와 이수 제한을 두는 ‘미이수제’에 대해서도 대다수 교사가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
경제적·심리적 문제 등을 겪는 학생을 맞춤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내년 첫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제도의 기초가 되는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예산은 크게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확대 조사를 앞두고 예산이 감액되면서 충실한 조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생맞춤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수능과 내신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쟁 중심의 평가 체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사의 정치기본권 문제에 대해선 수업에서의 정치적 중립을 전제로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정 교육감은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수능은 절대평가로 가는 게 좋다”며 “현재 내신이 상
“절대평가 전환은 '당위의 문제' 입니다.”
최근 교육계 안팎에서 대입제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수능 절대평가 전환, 수능 자격고사화,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 등 굵직한 이슈들이 쏟아지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난 15일 약 40년간 입시 현장을 지켜봐 온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겸
종로학원 분석…전국 고1 내신 평균 70.1점, 전년 대비 3점↑“등급 간 변별력 낮아져…대입에서 원점수 중요성 커질 듯”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1학기 내신 성적이 전국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내신 체계가 개편되면서 성적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대입에서 내신 등급
제1기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정대화 상임위원이 25일 “지난 3년간 국교위는 교육부의 해바라기, 들러리, 박수부대, 하청기구, 대행 기구, 식물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국교위가 대한민국 교육의 위기를 가중한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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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Silver)’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
이차전지 소재 전해액 선도기업 엔켐의 폴란드 법인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15% 기업에 수여되는 실버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엔켐이 국제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주며, 유럽 시장 내 협력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환경, 노동
은행·증권·카드 등 자금관리 6개 전체 계열사 도입 완료1일 자회사 편입 동양ㆍABL생명도 곧 헬프라인 적용“준법제보 활성화하고 신뢰받는 신고문화 확산할 것”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내부통제 거버넌스를 완성했다. 2023년 취임 후 줄곧 ‘내부통제는 생명선’임을 강조해 온 그의 위기관리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정근식 교육감,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교육정책 대담 추진내신 변별력 사라져…인서울 가능 2.8등급→1.8등급“내신 부담에 자퇴 후 검정고시”…“공교육 기능 약화”
올해부터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상당수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감을 안고 있다. 일부 학생은 내신을 통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학업 중단을 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이 절대평가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입시 4년 전인 중학교 2학년 때 대입제도 변화를 알려 대비할 수 있게 하는 '대입 4년 예고제'도 손질이 예고됐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설계한 민주당 미래교육자치위원회(교육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
진로 때문에 일본어를 배우려 했는데 학교에 일본어 과목이 없었어요. 이제는 온라인학교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서 좋아요.
지난달 27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온라인학교에서는 이곳에서 240여km 떨어진 인천 백령도 내 위치한 백령고 3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Ⅱ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 수업을 듣던 백령고 안희수 군은 “중3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구매연계‧상생협력형R&D’ 신규과제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는 2002년부터 도입된 중기부의 대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개발부터 판로 확보까지 연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6억 원의 R&D 자금(2년간)이 지원되며 올해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경쟁 심화와 사교육 의존 등으로 인해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 같은 내용의 '고교학점제 폐지 촉구를 위한 교사 서명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당 서명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어졌으며, 교사 1만9664명이
정부가 엔지니어링사업 입찰에서 대형업체 중심으로 고착된 시장 구조를 완화하고, 중소·후발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관련 제도를 손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에 관한 기준’을 개정·공포하고, 엔지니어링 사업수행 능력평가(PQ) 제도를 보다 공정한 방향으로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PQ 제도는 실적 중심의 상대평가 체계로
AIDT 채택률 낮은 지역, 학습·평가 ‘엇박자’ 우려"일률적 전면 도입 아닌 단계적 자율 도입해야"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AIDT)가 현장에 도입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현장에서는 AIDT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지역별 채택률 차이를 좁혀 교육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의 AIDT 도입률은 천차만별
학생들이 고등학교 정규수업 강좌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들을 수 있는 서울온라인학교가 3월 개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지원하는 서울온라인학교가 내달 1일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소속 학생 없이 일반 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을 받아 실시간 쌍방향으로 원격 수업을 운영하는 공립 각종학교다. 서울교육청은 2023년부터 서
국회에서 개최된 가상자산 2단계 법안 관련 토론회에서 국내 업계와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법인의 가상자산 진출 허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장기적인 산업 발전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장기적인 투자를 집행하는 법인과 기관의 진입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6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올해 고1부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내신 평가체계가 5등급제로 바뀐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부담이 커질 거란 우려와 함께 기초학력 저하 학생에 대한 관리가 중요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는 내신에서 절대평가(A~E등급)와 상대평가가 병행되고, 상대평가 등급은 9등급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