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초연결 기술(Internet of Things)이 입체적으로 적용되면서(수직적인 확대와 수평적인 확장, Hyper Connection), 궁극적으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하나의 공간 영역으로 결합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철저하게 물리 공간과 분리되었던 사이버 공간이 ‘디지털 대전환’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교차 영역을 넓
4차 산업혁명은 업무나 생활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일상의 영역에서 아날로그가 디지털로 대체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서비스 산업이나 지식 산업의 영역에서도 노동과 지식의 자동화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초기에는 시설에 대한 전자적 침해, 즉 해킹으로부터 물리적 시설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글로벌 패권 경쟁 속 ‘기술 대전’이 격화되고 있다. 첨단기술 보유가 기업 성패, 나아가 국가 미래 생존을 좌우하게 된 상황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국 정부ㆍ기업들의 공격적 행보는 ‘무혈 전쟁’을 방불케 한다. ‘기술 대전쟁’(Technology Great War) 시대가 본격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첨단기술 개발 및 관련 인재 육성만큼
각 기업이나 기관의 보안최고책임자(CSO)는 외부 공격뿐 아니라 조직 내부를 통한 보안 사고도 경계의 대상이 된다. 필자는 그동안 경험을 통해서 보안사고 원인자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첫째로 외부 해킹이다. 외부 해킹은 시도 건수가 많지만, 기업들이 보안 기술과 보안 장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설치, 운용하여 과거처럼 쉽게 해킹되지 않는다.
둘째는
김도우 경남대학교 법정대학 경찰학과 교수
우리는 흔히 ‘산업보안범죄’라 할 때 고도로 숙련된 해커나 전문적으로 조직화된 산업스파이를 생각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범죄는 해커나 산업스파이가 행하는 외부 공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증하듯 과거 물리적ㆍ기술적 보안을 강조하였던 산업보안시스
신안보 차원에서 국가안보는 과거와 달리 군사안보 중심에서 경제안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경제안보 분야가 우선적으로 자국의 이익과 국민안전에 작용함에 따라 산업보안의 중요성과 산업기술 유출 방지는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경제안보에 있어 산업보안이 어느 시대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점에서 여전히 기술유출 피해
미국의 일부 동맹국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거부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유는 인권 문제 등이다. 하지만 외형적 이유와 달리 불참 가능성은 이미 예고되었다. 2020년 시행된 미국의 ‘외국 투자 리스크 심사 현대화법’(FIRRMA)은 ‘중국제조 2025’를 제1차 목표로 하고 있었다. 미국의 이 법률에는 중국의 첨단기술 성장을 저지하고, 미국의 국익을 지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시대는 2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력 등을 활용한 대량생산과 3차 산업혁명시대의 컴퓨터를 접목한 정보화·자동화 체제가 구축되면서 디지털 혁명시대를 거쳐 기존의 기술정보를 융·복합화함으로써 기술적 혁신을 가져왔다. 이러한 기술의 융·복합이 이루어지면서 일상생활의 변화는 물론 전 세계의 기술, 산업, 경제 및 사회 구조를 뒤바꾸어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인 랜섬웨어(ransomware)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특정한 컴퓨터에 대한 사이버 해킹을 한 뒤에 내부 설비나 자료 등을 암호화한 뒤에 피해자가 돈을 보내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주는 악성프로그램이다. 오늘날에는 주로
안전하지 못한 정보, 영업비밀, 첨단기술이나 지적재산은 곧 엄청난 손실로 이어지고, 그러한 손실로 이어지는 경로마다 인간의 행위가 연루되어 있음을 기록과 경험이 말해 주고 있다. 인류가 겪은 수많은 재난이 자연이나 초자연적인 재앙이 대부분이겠지만, 인간의 무지와 무관심과 오만과 오판과 불법이 초래한, 아니면 적어도 인간이 연루된 문제로 인한 인재도 적지 않
산업보안이란 무엇인가. 불법행위로부터 산업자산을 보호하고 손실을 예방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산업보안 범죄란 산업자산을 침해하는 일체의 불법행위를 포함한다. 산업기술유출과 영업비밀 침해를 비롯하여 직원의 횡령, 배임 등 산업자산에 손실을 끼치는 모든 행위가 해당된다. 특히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행위는 기업에 대한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2015년 시작한 중국의 ‘중국제조 2025’ 프로젝트는 몇 년 후 미국과 중국 간 기술 냉전시대를 촉발하게 된다. ‘중국제조 2025’는 제조업 부문의 초강대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도체, 통신장비, 로봇, 해양엔지니어링, 전기차, 바이오 등 10대 핵심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로 진행되어 2025년까지 한국, 프랑스, 영국 수준을
현대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연구 개발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독점적인 내부 연구개발 역량 기반의 기존 폐쇄형 혁신은 자체 역량만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반면, 개방형 혁신은 외부 지식 또는 기술을 받아들이거나 내부 지식을 자발적으로 외부에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
통상 지능정보화사회의 3대 요소로 꼽히는 것이 데이터, 알고리즘 그리고 인공지능인데, 이 중에서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가장 핵심적인 자원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21세기의 원유’라고 부른다. 많은 기업들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관리해오던 핵심 정보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식과 정보의 생산과 유통 속도는
지속적인 국가 경쟁력의 창출은 선도기술의 확보와 보호의 병행이 핵심이라는 인식 확대
바야흐로 기술패권주의의 심화가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듯하다. 기존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는 국가 간의 최선 또는 차선의 선택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자유무역주의를 지향하는 제도적 설계와 구현이 어느
RSA 콘퍼런스는 약 4만5000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다. RSA 콘퍼런스에서는 매해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보안 전문가의 발표와 보안 기업들의 솔루션 전시가 이루어진다. 지난해 개최된 RSA 2020에서는 인간 요소(Human Element)가 콘퍼런스의 대주제가 되면서 최근 인간중심 보안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경찰청 통계자료를 종합해 보면 산업기술유출사범은 87% 이상이 전·현직 임직원에 의해 발생된다. 산업스파이 사건 발생 시 유출자가 유출하는 핵심 동기는 개인 영리와 금전 유혹도 있지만 무엇보다 허술한 보안 환경으로 유출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출자는 자신의 유출 행동을 합리화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유출한다고
반도체는 산업 활용 분야가 넓고 파급 효과가 커서 ‘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린다. 반도체는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경쟁국들은 반도체를 전략물자로 분류해 국가안보 문제로 보고 국가가 직접 나서서 기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국 중심 반도체 기술
최근 국내외 사이버보안 동향 보고서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가상사설망 (VPN)이 주요 해킹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관련 공격이 전년보다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올즈마시 수처리 자동화 설비 시설이 해킹되어 해커가 원격으로 수산화나트륨을 정상치의 100배 이상으로 조작한 사건이 발생했다. 5월에는 러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정보원에서 적발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은 총 130여 건, 경찰청이 최근 약 6년간 총 650여 건의 산업기술유출사건을 입건했고 검거한 인원만 해도 17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주요 기술유출 분야는 정밀기계, 전기전자, 화학ㆍ생명공학, 자동차, 철강ㆍ조선, 정보통신 등으로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 분야이다.
산업기술의 해외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