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의 별세 소식에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별이 졌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망한 비보에 가슴이 미어진다.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그는 “이상민 위원장님은 작년 총선을 앞두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깊은 사과…쇄신 강도 높게 추진”조국 전 대표 책임론에 선 그은 지도부“당시 당원도 아니라 논의 안 해”
조국혁신당 내에서 불거진 성비위 사건에 따른 파장이 지속되자 당 지도부가 뒤늦게 고개를 숙이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성비위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쇄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국회에서
김문수, 25일 육영수 생가서 당정 관계 개선책 발표“대통령의 당무 개입 차단…전국위 소집 요청해 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중심의 당정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25일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기자들을 만나 “집권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 당정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 등을 막기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에 대해 당적을 3년가량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 뵙고 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체제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다름을 틀림으로 견제와 균형을 분열로 모는 과정 끝에 남은 것은 이재명 후보 한 사람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에는 사당화된 ‘이재명당’에 제동을 걸 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발언에 환영한다면서도 재판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일 SNS를 통해 ‘중도보수 이재명의 민주당,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러한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께서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선언했다”며 “늦었지만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깨달으셨다
천하람, 긴급 최고위 열어 허은아 당원소환·직무정지 의결허은아 측 즉각 반박 “천하람 사모임서 의결…모든 수단 대응”
개혁신당의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천하람 원내대표 등은 21일 자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허은아 대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안건을 의결했지만, 허 대표 측은 회의 자체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반박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이기인
정치인 말 바꾸기와 남탓 위험 수준‘아니면 말고’ 선동에 모방심리 만연자칫 젊은 세대에 전해질까 두려워
모방이 교육적 의미를 가지려면 배우는 이가 본뜰 역할모델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작금 정치인과 각계 지도층이 보여주는 문란 수준의 행태는 모범은커녕 사회의 뿌리마저 흔들 만큼 저열하다. 또 자신이 몸담았던 직업을 폄하하고 후배에 대한 배신감과 역할 혼란
정치인과 연예인 등 특정인을 강성 지지하는 팬덤 문화가 정치권을 파고들고 있다.
이들이 특정 정치인에 호의적이거나 적대적인 여론을 형성해 정당의 정무적 판단부터 국회의원의 입법권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위드후니 출몰…정치권이 마주한 팬덤
최근 정치권은 ‘위드후니’(with후니)의 등장을 주목하고 있다. 위드후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가 충돌하는 지점인 것 같다. 대중들의 판단이나 흐름 자체를 우리가 부정할 수 없고 흘러가고 있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들이 낙점한 ‘추 장군’이 국회의장이 안 됐다고 줄지어 탈당하는 강성 당원들을 달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는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강성 당원들의 뜻을 20% 반영할 명분으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놓고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 달래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친(이재)명계 의원을 포함한 당 내부에선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당헌·당규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장경태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보고한 개정 초안에 따르면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
‘친명’ 더민주혁신회의 2기 출범식박찬대 포함 의원 10여 명 모여‘당대표 임기’ 예외 당헌 개정 작업도
‘친명(친이재명)계’가 더불어민주당 주류가 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 체제를 공고화하기 위한 작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2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친명계’ 대표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 2기 출범식 참석해 “4·10 총선에서 민주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세종갑 지역구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후보는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의 바통을 김종민이 이어받아 달리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 기준 세종시의 개표율은 80.0%다. 김 후보는 5만 2187표를 얻어 56.4%의 득표율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 부천을, 민주당세가 강한 곳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인 설훈 의원이 새로운미래 후보로 나서면서 변수가 생긴 곳이다. 민주당에선 정치 신인 김기표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부천을에서만 3선을 지낸 새미래 설훈 후보와 또 지역을 옮겨 출마한 재선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가 경쟁한다.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
새로운미래는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순위로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을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양 책임위원은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새미래에 합류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1순위 양 책임위원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서울 의정부갑)이 17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오 의원은 지난해 4월 10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소방관으로의 복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사당화, 이재명의 민주당이라 비난하며 더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총선 때마다 초선 당선율 높지만변화 이끌지 못하고 구악만 좇아포장만 바꾼 후보 아닌 알짜 찾아야
새 변화가 오히려 헌 질서를 고착시킨다. 이 역설은 금세기 한국 정치에서 반복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정치 신인들이 대거 정당 공천을 받고 본선에서 당선된다. 그러나 이들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보다는 정치 구습을 지키는 데 앞장선다. 특히 당 최고
“민주당 공천은 이재명 위한 ‘정치적 학살’”“‘상식과 연대’해 사당화에 맞설 것”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4선의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6일 탈당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좌장 격인 홍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지정돼 자동 컷오프되자 반발하며 탈당을 예고해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에 탈당한 박영순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하면서 이낙연 공동대표가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 결과를 받은 박 의원은 28일 새로운미래에 공식 합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 참석해 “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점퍼를 입고 반드시 승리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한 ‘공천학살’이 현실화하자 21일 의원총회에서 성토가 이어졌다. 하위 20% 통보와 비명계 의원 이름을 제외한 지역구 후보 적합도 조사 등의 논란에 대한 불만이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중심에 선 이재명 당대표는 의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민주당 의총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야권 연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