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신사·카드사·플랫폼 기업을 강타한 해킹 대란은 한국 사이버 보안의 민낯을 드러냈다. 피해는 커졌지만 정부와 기업은 서로 책임을 미루며 시간을 허비했고 국민은 불안과 불신 속에서 방치됐다. 사후 통지, 축소 발표, 지연 신고가 반복되며 ‘한국형 사이버 위기 관리의 구조적 실패’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번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이런 고질적
해군 포항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공터에 해군이 운용하는 P-3CK 초계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군용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이륙 후 6분 뒤 급격하게 공중에서 떨어졌다. 사고 군용기에는 조종사·부조종사인 장교 2명과 전술 승무원인 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근로자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그러나 또 다른 근로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상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당 사고의 상세 경위 및 후속 조치에 대한 국방부 사고대책본부 보고를 받고 "피해자에 대한 치료와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신속하게
정부가 이번 사고사례와 유사한 공법을 적용 중인 도로 건설현장에 대해 공사 전면 중지 후 안전성 검증을 거쳐 공사를 재개토록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안성시 서운면사무소에서 관계기관들과 함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교량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사회재난실장), 고용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 전담인력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고수습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연말부터 연이은 안전사고로 인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인근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에서 공사 중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된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차관, 도로국장, 한국도로
검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된 명예훼손, 모욕 등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웠다.
검찰 사고대책본부(본부장 이종혁 광주지검장)는 2일 “최근 사고와 관련한 유언비어를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온라인 게시글, 악의적인 댓글 등이 게재돼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
31일까지 전체 신원 확인유가족에 신속 시신 인도서울시 “시민과 함께 애도”
검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검안‧검시를 신속히 진행,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시신 인도 절차를 빨리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합동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하고 시민들과 함께 애도하면서 차분히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30일
목포지청장, 현장 지휘…‘구두 지휘’ 절차 단축
검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검안‧검시를 신속히 진행,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시신 인도 절차를 빨리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변사자 검안과 검시를 위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현장에 파견된 검사들에 관한 지휘는 곽영환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이 맡고 있다. 최단시간 내 검
검찰이 무안공항 대참사와 관련해 광주지검장을 본부장으로 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29일 대검찰청은 “광주지검은 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경찰,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장은 이종혁 광주지검장이 맡는다. 또한, 본부에는 광주지검 3부, 공공수사부, 광주지검
김이배 대표, 긴급 브리핑 열고 대국민 사과“사고 이력 없는 항공기…점검서도 이상 없어”제주항공 2005년 설립 이후 첫 인명피해 사고무안공항 정기 국제선 취항 후 21일 만 참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제주항공은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공항공사가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비상대응에 나섰다.
공항공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공항 7C2216편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본사와 무안공항은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꾸렸다. 인근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에서도 전 직원이 비상소집돼 사고 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9일 충북 음성 본사 가스안전종합상황실에서 임해종 사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본사·지역 간의 실시간 상황지시를 통해 가스시설 현장 피해상황과 긴급복구 지원태세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국회 국조특위 기관보고…野 제기 의혹 반박“158명 신속 검시…부검은 유족 요청 3명만”
대검찰청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 일대에서 마약 수사 활동을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전체회의 기관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제선 정상화에 따른 노선 증가와 함께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항공 안전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은 최근 자체적으로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사고 대응 훈련 등을 진행했다.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제이에이
티웨이항공이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안전운항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전 부서의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서별 안전관리 협업을
새벽까지 검찰 내 전달 메시지 고민…직접 원고 준비“국민의 생명‧공동체 보호 못한 뼈아픈 책임감 느껴”사고 대응에 대검‧지검 검사장 2명 즉각 배치…이례적
검찰 구성원은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잊지 말고, 추모와 위로가 절실한 이 시기에 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해주기 바랍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이태원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