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를 무겁게 짓누르던 '빚투'(신용거래융자) 물량이 대규모로 청산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처럼 동반 급등하며 증시 바닥론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 3%대, 2%대 넘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과 수급 이탈 여파로 지수 하락이 거듭되면서 반대매매 물량이
반대매매 593억5000만원…7월 말 이후 최대신용잔고 34조원대 유지…코스피 장중 5000선 재진입
코스피 6000선이 흔들리면서 반대매매가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로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34조원대에 머물며 증시 급락이 ‘빚투’ 청산 압력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593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140조원에 육박했던 투자자예탁금이 111조원대까지 급감하고 신용공여 잔고 역시 축소되는 등 증시 대기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11조28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고치인 138조~139조원 수준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개인 투
투자자예탁금, 60조 원대서 50조 원대로 감소세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 원대로 연일 증가세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으로 해석되는 투자자예탁금뿐만 아니라 거래대금도 급감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는 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빚에 기댄 유동성은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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