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미분양·PF경색, 중소 건설사부터 상환 지연 확산“부실 전이 속도 주시”⋯은행권, 건전성 점검·채무조정 강화
건설 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은행권의 건설업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폐업 증가와 유동성 악화로 건설사들의 상환 여력이 떨어지면서 은행권이 직접적인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공사 원가 상
국내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경기 둔화와 중소기업 연체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신규 부실 발생 규모가 줄어들며 전체 부실채권 잔액이 소폭 축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0.59%)보다 0.02%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부
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261조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1조4000억 원으로 6월 말 대비 4조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133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 보다 1조1000억 원 줄었고,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128조
저축은행 건전성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확대"지역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영향"'지역 금융 공백' 현실화 우려
지역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지방 저축은행의 부실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서울에 있는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9% 수준에 머문 반면 지방은 12%까지 치솟아 최대 1.3배 격차를 보였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건
고정이하여신 비율, 3년새 6.27%p↑점포·지점 줄고 임직원 수도 감소
'깜깜이 공시'로 지적돼 온 새마을금고의 통합 경영지표가 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인력과 점포 수는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새마을금고 통합재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
올해 상반기 전북 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가 빌려준
부실채권 비율, 전년 대비 0.06%p↑2분기 신규 부실 6.4조 원, 중소기업 중심 확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올해 6월 말 기준 0.59%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65.5%로 내려가며 충당 여력이 다소 약화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6조
예치 전 보호 대상 금융기관·상품인지 확인펀드, 증권사 CMA 등은 제외여러 금융사로 분산 예치해야 안전보호 범위 넓어졌지만 금리 전가 우려도
1일 예금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금융권 예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소비자들의 물리적ㆍ심리적 안전망이 대폭 강화되면서 예적금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금융
홈플러스 영향에 기업대출 연체율 0.25%p 상승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잔액이 줄었지만 연체율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말보다 2조4000억 원 감소한 수치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40
고정이하여신, 올해 1분기 6조1694억 원2002년 3분기 이후 처음 6조 원선 넘어업계 전반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 증가
국내 캐피털업계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규모가 2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고위험 대출이 부실화 조짐을 보이면서 대손충당금 확대,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 캐피털업계 전반의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한계 기업과 가계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자영업자)와 가계 대출의 부실 지표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팬데믹 위기 이후 빚으로 연명해오던 자영업자들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내수 침체 여파로 더는 버티기 힘든 한계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 0.59%충당금 적립률 170.5%로 하락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16조 원을 넘어섰다. 중소기업과 가계대출 부문에서 부실이 빠르게 확대되며 자산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16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 원 증가했다. 부실채권비
3월 대출채권 267.8조⋯작년말 대비 1.8조 감소연체율 0.66%로 0.05%포인트 치솟아
3월 말 보험사의 부실채권비율이 급등했다.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대출채권이 부실채권으로 분류된 탓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3월 말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7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8000억 원 감소했다.
가계
부실채권·연체율 동반 상승…중소기업 대출 취약PF 대출·개인사업자 부실 확대…잠재 리스크 누적경기 둔화·글로벌 불확실성 속 리스크 관리 중요성 부각
한계기업 증가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금융지주 순익 23.8조…은행·보험·금투 실적 개선"건전성 강화 필요…손실흡수능력 제고 지도"
금융지주회사들이 작년 거둔 순이익이 24조 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0.18%p 상승하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27.9%p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
부동산 경기 부진·코로나19 여파로동남아 3국 부실 대출 규모 커질 듯“현지 진출 국내 은행 건전성 관리”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부실 대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 은행이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동남아 주요국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지난해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 분기보다 2조7000억 원 증가한 269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6000억 원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대출 항목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3개월 만에 1
신규 부실채권 5.8조…기업여신 중심 증가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부실채권이 증가했지만, 부실채권 정리 규모도 함께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 분기와 동일한 0.5
금융채 미상환 잔액 62조대출이자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대출채권 부실위험↑…건전성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회사채(금융채) 현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은행은 기업 대출, 산업 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4대 은행 연체율 0.29%…전년비 0.04%p↑부실채권 비율 0.02%p↑…中企 대출 문턱 높아져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늘려온 기업 대출이 건전성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29%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