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하고 조혜진 비서실장이 사퇴하면서, 도와 도의회 간 충돌로 중단됐던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가 8일부터 재개된다. 표면적 갈등은 봉합됐지만, 사태의 발단이었던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정리되지 않아 후속 논의가 불가피하다.
김 지사는 이날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복지·농정 예산 축소 논란’과 ‘정무‧협치라인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문제를 정면에 걸고, 김동연 도정을 겨냥한 고강도 압박을 3일째 이어가며 대치 국면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도의회 다수 의원이 도청 5층 지사실 앞에 집결해 예산·감사·정무라인 책임을 요구하며 항의했고, 경기도는 “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운영위원장 주재 회의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충돌이 ‘예산–정무라인–행정사무감사’ 3대 전선에서 한꺼번에 터지며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복지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7일차에 돌입한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식사 장면을 보여준 것을 두고 “민생 갈등 속 책임 있는 수장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는지 도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충돌하며 40조원 규모 예산 심의가 멈췄다.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으로 시작된 갈등이 예결특위까지 번지며, 경기도 행정의 ‘최종 단계’인 예산 처리마저 중단된 것이다.
역대 최대 예산안을 앞에 두고 도와 도의회가 대치하면서, 10년 만의 ‘준예산’ 사태 우려가 현실로 치닫고 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본예산 심사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김동연 지사와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복지예산 대폭 삭감안 제출과 행정사무감사 출석 거부로 의회 파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최 대표의원은 28일 수원WI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장애인부모대회’에서 “도 집행부가 도민의 생명줄과 같은 복지예산을 대폭 삭감한 2026년 본예산안을 제출해 각계 항의가 이어지
경기도정이 최고조의 충돌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5일 행정사무감사 불출석과 운영위원회 파행사태와 관련해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양우식 운영위원장 모두 사퇴해야 한다”며 도지사 측 책임라인을 정면 겨냥했다.
특히 김 의장은 “사퇴 없는 회의는 없다. 27일 본회의도 열지 않겠다”고 사실상 의회 중단 카드를 꺼냈다.
사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두고 “이재명표 예산은 늘리고, 도민 민생예산은 잘라낸 ‘이증도감(李增道減)’ 예산”이라고 규정하며 김동연 지사와 도청 정무·협치라인을 향해 정면 대치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복지예산이 난도질 당했다”며 “불량 예산을 원상복구해 도민 삶을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5일 성명을 통해 “경기도는 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과 복지강화 등 5개 분야에 4000억 원 규모의 협치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도와 도의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개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경기도와 도의회는 △지역경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협치 구조를 공식화했다. 교육정책과 예산 등 주요 현안을 사전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식 협의체가 마련되면서 경기 교육 발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었다. 임태희 교육감과 김진경 의장, 백현종 국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다시 가동된다. 2023년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협치 채널이 복원되면서 주요 도정, 조례안, 예산안 등의 신속한 처리와 도정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도담소에서 ‘2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5일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1년간의 의정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1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 출범 1년을 맞아 일하는 민생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변화와 실천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도민 앞에 결과로 증명할 ‘완성의
경기도는 정비사업 준공 후 청산을 지연하며 횡령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 조합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14.61%로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177만6918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는 129만5706명이 참여해 15.38%, 부산시장 선거는 40만6117명이 투표해 13.83%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LINC사업단(단장 이영무)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上海) 레이폰트호텔에서 상하이·허둥 한국IT기업협의회(회장 백현종)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 양성에
국내 IT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전문조직이 내년에 구성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화둥 IT기업협의회 소속 10개사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래부가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자리한 백현종 스카이네트웍스 대표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현지를 꿰고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건의를
재보선 투표 마감시간 8시, 동작을
7ㆍ30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24.8%로 저조한 가운데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동작을의 무효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빙 지역인 서울 동작을에서 대거 무효표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투표용지는 사전
새누리당은 8일 정당 추천 공직후보자의 사퇴 시 선거보조금을 반환토록 하는 내용의 ‘선거보조금 먹튀 방지법’(정치자금법 개정안) 처리 필요성을 주장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요구했다.
6.4지방선거에서 32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은 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가 사퇴한 통합진보당과 통진당 후보 사퇴로 ‘반사이득’을 챙긴다고 보는 새정치연합을 싸잡아 겨냥한
경기도 무효표
경기도 무표효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고 격전지 중 한곳으로 꼽힌 경기도에서 74만표에 달하는 무효표가 쏟아져 나왔다. 이는 지지율이 높았던 후보들의 사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14만9천886표의 무효표가 나왔고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는 무려 59만549표가 무표처리
'경기도지사 무효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고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에서 4만여표 차이로 당선자가 결정됐지만 무효표가 15만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나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14만9886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등록 선거인수 967만여 명으로 전
새누리당은 3일 ‘먹튀’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의 선거 보조금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통진당 소속 후보들이 줄줄이 사퇴를 하며 이른바 ‘먹튀’ 논란이 또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후보직을 사퇴한 3명의 통합진보당 후보 중 2명이 국고보조금을 받고 난 뒤 사퇴해 총 32억원의 국고보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