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경주 어업인들도 한수원이 주민과 협의없이 방폐장과 관련한 항만 방파제와 방폐물 운송선박의 규모를 변경했다고 주장, 한수원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어민들은 "한수원이 방파제 길이를 당초보다 2배 증축한 100m 규모로 건설하고 방폐물 운송 선박도 당초 1800톤 규모에서 2600톤급으로 설계했다"면서 "방파제 증설에 따라 생태계 파괴는...
◆가야할 길 멀다…부지, 방폐장 등 숙제 산적
그러나 원전의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과제도 적지 않다. 국가에너지위원회에서 원전 9기 이상 건설을 적정한 방안으로 결정한다면 우선 신규원전 부지 선정이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확보하고 있는 부지는 신고리에 4기, 신울진에 2기로 현재 부지에 추가할 수...
정부와 전문가들이 마련한 '미래원자력 종합 액션플랜(안)'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6년 포화상태에 도달하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에 대한 대안으로 2012년부터 고준위 방폐장(중간저장시설)건설에 착수, 이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원전의 작업복이나 장갑, 교체부품 등을 저장하는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21년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고준위...
이를 위해 한진은 방폐물을 방폐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방폐물 운송 전용 선박도 건조할 예정이다.
한진은 방폐물 운송 난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국내 환경물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데도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방폐물 운송사업은 한진의 60여 년의 노하우, 탄탄한 물류 인프라와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의 전문성이...
30년 한국 원자력발전사에 획기적인 새 이정표가 될 경주 방폐장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산자부와 한수원은 2005년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방폐장 부지로 선정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서 각계 인사를 초청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방폐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김영주 산자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김종신...
30년 한국 원자력발전사에 획기적인 새 이정표가 될 경주 방폐장이 햇빛을 보게 됐다.
9일 오후 3시 산업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005년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방폐장 부지로 선정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에서 각계 인사를 초청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방폐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김영주 산자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