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정성립(67)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밤샘 조사를 받고 18일 귀가했다.
정 사장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 사장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정 사장이 총괄책임자는 맞지만, 범죄 경중 등을 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밤샘조사를 받고 18일 귀가했다.
김 전 실장은 15시간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 1시께 귀가했다.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김 전 시장보다 약 6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흔들렸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만원(-2.30%) 하락한 1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60% 하락한 184만30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속에 상승 반전해 보합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오후
22시간 20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꼬박 하루를 특검 수사받는 동안, 삼성 미래전략실 임직원 역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예상보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임원 대부분은 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초조한 시간을 보냈고, 일부 직원은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줄곧 대기했다.
이 부회장이 13일 오전 7시 50분께 귀가하면서 꼬박 하루의 수사는 일단 마무리됐지만,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특검 조사 여파 속 6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원(-2.06%) 하락한 1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던 삼성전자는 연일 계속된 사상최고가 랠리의 피로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 조사도 주가
최순실(61) 씨 일가에 대가성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특검 조사를 받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이날 오전 9시 30분 뇌물공여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부회장에게 제3자 뇌물죄가 적용될지 아니면 일반 뇌물공여죄가 적용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조사 내용
최순실(61) 씨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임대기(61) 제일기획 사장이 6일 특검에 출석한다.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던 임 사장이 특검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2시 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임 사장은 김재열(49)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의 직속상관이다.
국민연금과
정유라(21ㆍ사진) 씨가 불구속 조건으로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피의자와 협상은 없다는 강수를 뒀다. 최근 최순실(61)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도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 씨의 입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검팀은 "정 씨가 현지에서 즉시석방 조건으로 3일 이내 자진 귀국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거부하고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