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법원에 해당 사건을 재판에 넘겨달라며 재정신청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박 씨의 범행은 무려 3년 넘게 이어졌고, 처음 피해가 확인된 지 약 2년 만에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뒤에서 버젓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 씨 외에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재판에서 박 씨는 “누나가 먹겠거니 생각했다“, “당시 대리처방이 큰 문제가 된다는 걸 인식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4차 공판에서는 문제의 ‘대마 교사’ 혐의와 관계된 유튜버 겸 헤어스타일리스트 김모 씨가 출석했다. 유 씨 등 지인 여러 명과 함께하던 미국여행 도중 유 씨가 “너도 이제 한 번 해볼 때 되지 않았냐”며 대마 흡연을 권했다는 것이다. 거절...
어도어 측은 “지난해 12월 9일 박 대표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의 내용에 대한 협의를 하는 도중 ‘그걸 못 믿겠다면 그 pe(A 씨)랑 일을 해’, ‘말리지 않아’, ‘알아서 판단해’라며 자신을 믿지 못하면 외부 자문사를 통해 적정 멀티플(기업가치배수)을 검토받을 것을 권유했다”며 “민 대표는 그동안 수차례 말을 바꾸는 박 대표의 언행을 믿을 수 없게 됐고...
가까이에서 이를 목격한 홍 시장은 곧바로 박 씨에게 달려가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행사의 의료지원을 나와 있던 한사랑병원의 의료지원팀이 김해삼승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박 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마침 시장이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박 씨에게 뛰어가 신속히 응급처치했다”라며 “앞으로도...
방송인 박수홍(54)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형수 이모씨(53)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강영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 측은 증인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되길 원했으며, 재판부 역시 “증인 신문이 사생활과 관련된...
‘김미영 팀장’으로 잘 알려진 경찰 출신 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3)씨가 필리핀에서 탈옥했다.
8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 현지의 나가시(市)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현지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일당은 불법 고용과...
“1등 점수 달라” 청탁 받고 2차례 걸쳐 뇌물 수수법원, 지난달 18일 김 씨 구속영장 발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하고 불공정한 심사를 한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7일 국립대 교수 김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박 씨는 2019년 10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광장 벤치에서의 흡연으로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다. 박 씨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부산지방법원은 2020년 10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는 약식재판 결정을 내렸다.
박 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법원은 약 1년 뒤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정식재판 결정을 했다. 박 씨는 정식재판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했지만...
시각장애인 놀이기구 탑승 거부…법원 “200만 원씩 지급”
2015년 5월 에버랜드에 방문한 김모 씨 등 시각장애인 3명은 놀이기구 탑승을 거부당했다.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이용 관련 안전수칙에 ‘신체적·시각적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이용이 제한되거나 동반자의 동승이 요구될 수 있다’는 문구 때문이었다.
김 씨 등은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사유...
박 당선자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국민적 합의로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 있다. 이것을 의장이 사회를, 직권 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김 의장은 4일부터 14일간 북·남미 주요 국가를 순방한다.
박 당선자는 인터뷰가 시작되자 “내가 당시 우상호 의원이...
지난해 4월 길 씨 일당은 대치동에서 기억력·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우유에 필로폰을 섞은 ‘마약음료’를 학생 13명에게 나눠줬다. 이를 빌미로 음료를 마신 9명의 학생 중 6명의 학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돌려 금전을 요구했다.
한편 이달 16일 국가정보원은 길 씨 일당에게 필로폰 원료를 공급한 중국인 마약 공급책 A 씨를 캄보디아에서 검거했다. A 씨는...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 대령 모친의 인터뷰 기사 링크를 첨부한 뒤 “박 대령 재판에서 조금이라도 박 대령의 흠을 잡을만한 결과가 나오기만 학수고대하는 그들에게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령은 지난해 수해 복구 작업 도중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한 단장이다. 박 대령은 항명죄로 기소돼 현재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박 교수는 “우리가 그간 취업 부모의 일가정 양립에 과감한 재정 지원을 못했던 이유는 재원이 고용보험기금에 묶여 있기 때문”이라면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법인세 혜택을 주는 방식은 고용보험기금 일변도인 현행 일가정양립 지원의 재원을 조세지출로 다변화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휴직 관련 재원은 고용보험기금에서 나가는데, 이...
23일 가요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이에 대해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며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마약 음료에 사용된 필로폰을 국내에 공급한 중국인 공급책이 1년여 만에 체포됐다.
19일 국가정보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중국인 총책 A씨(38)를 경찰·검찰, 캄보디아 경찰의 4각 공조 끝에 지난 16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1월 중국인 B씨(34)가 여행 가방에 필로폰 4㎏을 숨겨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박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과 영상을 동시에 송출한 부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던 결정”이라며 “정말 오랜 시간 거짓으로 대응하는 것을 참아오면서 고소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문제는 영상을 올린 내용과 방법”이라며 “영상을 올린 뒤 피해가 빠른 시간안에 회복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영상을 올린 뒤...
정 씨는 전두환 정권 시절 경찰의 고문으로 숨져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 열사의 어머니다. 남편인 박정기 씨는 2018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박정기 씨는 아들의 죽음 이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를 이끄는 등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했다.
정 씨의 2남 1녀 중 차남인 박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포함한 사직 전공의 1360명은 15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면서 병원 복귀 조건으로 박 2차관 경질을 요구했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사직 전공의들이 병원 복귀 조건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군 복무기간 단축,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앞서 박 변호사는 같은 날 해당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하트시그널’로 유명해진 분을 사기로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소인은 출연자 A 씨에게 1년 전쯤 수천만 원을 빌려줬고, 지난해 11월부터 변제를 요청했으나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곧 돈이 들어온다”, “가족들이 입금해주기로 했다”, “방금 대출받았기 때문에 줄 수...
1년5개월만에 1400원 넘어美금리 인하 지연에 중동위기‘안전자산’ 달러 수요 크게 증가환율 우대 환전 수수료 무료…은행권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미국 주재원으로 2년 간 파견을 가게 된 직장인 박 모씨는 최근 급등한 환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월급은 현지 통화로 받게 되지만 기본적인 생활비나 유지비 등은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들 수 밖에 없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