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잠정 영업익 4922억…컨센서스 상회정책 불확실성 속 ESS 라인 전환 등 생산 리밸런싱 성과유럽 LFP 공급·북미 ESS 생산 본격화로 실적 개선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6개 분기 만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흑자를 기록했다. 견조한 북미 시장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라인 전환 등 전략적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7일 강세다. 2분기 호실적을 낸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보다 4.35%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일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높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922억 원으로 지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5조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9.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2.0%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2% 줄고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는
배터리 판매 둔화·원재료 가격 하락 '이중 압박'2분기부터 美ESS 신규 라인 조기 가동 IRA 불확실성 속 ESS 시장 선점 효과 주목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주 초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유럽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지속된 가운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라인 가동 효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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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좀처럼 실적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 혜택 축소가 겹치며 올해 2분기 실적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새 수장을 맞아 강도 높은 사업재편에 나섰지만,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는 쉽지 않아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선도기업 엔켐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1985만 달러(약 268억 원) 규모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수령하게 됐다. 국내 전해액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현한 사례로 북미 시장 내 엔켐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엔켐은 조지아주에 있는 공장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첫 방미 후 "새 정부에서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됐고 앞으로 협상을 가속하기 위한 신뢰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고 말했다.
한미 고위급 통상 협상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여 본부장은 귀국길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등 상대 장관들과 두 차례에
美 OBBB, IRA 생산 혜택 현행 유지중국 공급망 규제는 한층 정교해져단기적 관세 절감 전략 속 공급망 재편 속도내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와 탈중국 공급망 구축 기조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도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북미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온 배터리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관세 절감 전략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리튬가격 폭락 등 하반기도 리스크 여전“실적 개선 내년에나 기대”
한국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빅3'가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분기에도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미중 관세 전쟁, 리튬 가격 폭락 등 삼중고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
현대차 판매 호조에 조지아 공장 가동률 100% 추정‘트럼프 리스크’ 우려했던 AMPC도 사실상 현행 유지R&D 인력 채용 시작⋯차세대 기술 경쟁 본격화
SK온이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분기 흑자 전환을 노린다.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19일 KB증권에 따르면 SK온의 미국 조지아 공장 가
한국, 최근 5년간 인당 자산 증가율 44%미국, 하루 1000명 꼴 백만장자 탄생미·중, 5년 내 전 세계 개인자산 절반 차지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가 130만을 돌파해 세계 주요국 중 10위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이날 발표한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 달러
신한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과 미국 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9만3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는 견조하지만, 미국 인플레이
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와 물가 지표 안도에도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만2865.7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밀린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50%) 떨어진
“연준 기준금리 인하 빨라질 수 있다 기대감”
국제 금값이 11일(현지시간) 5월 미국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온스당 3343.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이재명, K배터리 육성 의지…'한국판 IRA' 요구 목소리 높아'탄소다배출' 철강·석유화학, 친환경 전환 및 구조조정 지원 절실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 통상 리스크 등 '복합 위기'에 처한 배터리·철강·석유화학 산업이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 전반에선 국가 차원의 투자 확대와 세제 지원, 신속
포스코퓨처엠이 유상증자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제출된 정정신고서에는 경기 변동에 관련된 위험 등 사업 리스크에 대한 설명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동향,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투자와 향후 투자계획 등이 추가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 등 각종 통계를 최신 현황(올
미국의 지난달 물가지표가 깜짝 둔화하고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파월 의장을 비판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CPI, 연준 금리 인상 압박할 수준 아냐”
국제 금값이 13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80달러(0.61%) 상승한 온스당 3247.8달러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 합의에 안전자산 금값에는 하방 압력이 가해졌지만,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