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인수의향서 접수가 오늘(31일) 마감된 가운데 인수 희망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입찰에도 마땅한 인수 후보가 없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벗어난 결과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부로 홈플러스에 대한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업체가 있는 것
영업적자에도 매년 경영진 급여 인상…2021년 대비 31% 증가 신용등급 하락·기업회생 착수에도 배만 불려…도덕적 해이 비판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 요구 회피 논란…책임론 거세
김광일 MBK파트너스(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와 조주연 대표 등 홈플러스 주요 경영진이 작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급여를 올려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악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2조5000억 원 상당의 보통주를 전량 무상소각하는 결정에 대해 "대주주의 큰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라는 해명이 나왔다.
홈플러스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생절차 상 주주가 회생채권자보다 불리하도록 권리의 차등을 두도록 해 회생채권자의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주주도 자본감소(감자)를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
김병주 MBK파트너스(MBK) 회장이 국회를 찾아 ‘1조원 이상 사재 출연’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MBK가 “김 회장은 어떠한 입장도 밝힌 바 없다”고 해명했다.
MBK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미팅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1조 원의 사재를 출연할 것인가라는 문의 또는 요구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MBK는 “김 회
홈플러스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최근 비공개로 국회를 찾아 홈플러스 회생의 유일한 길은 '인가 전 인수합병(M&A)'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의 '1조원 이상 사재 출연' 요청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도 전했다.
19일 정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일부 의원들과 비공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경우 자사가 보유한 2조5000억 원 규모의 홈플러스 보통주를 무상 소각해 손실을 감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홈플러스가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높지만 최근 영업실적이 우수하지 못해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를 무상소각하고 대가없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인가 전 인수합병(M&A)은 구주를 매각하는 통상적인 M&A와는 달리 신주를 발행해 새로운 인수인이 대주주가 되는 구조”라면서 “이 경우 MBK 파트너스가 보유한 2조5000억원 규모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계열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자금을 수혈하는 등 새로이 정비에 나선다. 연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등에 빠진 계열사를 재정비하는 한편 계열사 수장을 맡은 젊은 임원진들에 힘을 싣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에뛰드에 300억 원, 에스쁘아 100억 원, 오설록농장 200억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후계자 서민정 씨가 에뛰드와 에스쁘아 지분을 모두 처분키로 해 이목이 쏠린다. 아모레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지분이어서 처분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지분 활용 가치가 낮아져 정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온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에뛰드는 23일 이
기업회생절차 졸업 이후에도 운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운영 자금 추가 투입과 사명 변경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타항공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이스타항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내부 점검과 쇄신 방안을 마련해 직원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가 올바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
휴젤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주식소각’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억 원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2022년 6월 1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더불어 자기주식 10만주를 오는 20일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젤은 주가 안정화를 꾀하고 주당 가치 상승을
바디프랜드의 비에프에이치홀딩스 흡수합병이 최종 확정됐다.
9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비에프에이치홀딩스 흡수 합병’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합병등기 예정일은 2월 1일로. 내년 1월 31일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비에프에이치홀딩스가 보유 중인 자사주 5181만380주(65.1%)
명문투자개발은 결손보전 등을 이유로 액면 4197원 보통주 77만7000주를 무상감자 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감자 전 223억 2000만 원에서 감자 후 184억 3500만 원으로 줄어든다.
감자주식에 해당하는 77만7000주 중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6만 주는 임의·무상소각할 예정이며, 일반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식 440만4000주
휴젤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만주를 소각하고, 동양에이치씨 흡수합병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휴젤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30일 총 발행주식수 중 1.92%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 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자사주를 매입한 휴젤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10만주를 추가로 사들이면서 총 3차례에 걸
5월 3일 상장폐지된 에프티이앤이는 최근 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기술 유출로 갈등을 겪은 경쟁사 톱텍의 인수가 유력해지면서 주주 간 갈등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5일까지 에프티이앤이 투자의향서(LOI)를 접수받고 있다. 앞서 3월 에프티이앤이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한진중공업은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월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거래가 이날부터 재개된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이 발생
나노스는 결손금 보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감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감자주식은 보통주 3억8302만7084주로, 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이다.
감자비율은 78.03%다.
자본금은 감자 전 490억8379만8000원에서 감자 후 107억8108만9600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수는 4억9083만7980주에서 1억781
크레인 및 특장차 기업 광림과 내의 전문 기업인 쌍방울의 광림.쌍방울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의 나노스 인수 절차가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안이 가결 됨에 따라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9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법원의 공개 경쟁 입찰에서 지난 9월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되었고, 실사 과정을 거쳐 10월17일에 나노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2조8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진행한다.
채권단은 자본확충과 관련해 노사의 강도높은 고통분담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주주로서 1조800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실행하고, 수은은 최대채권자로서 영구채를 1조 원 가량 매입해 대우조선 재무구조 개선에 동참한다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