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의 ‘주사이모’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이 억울함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박나래를 둘러싼 ‘주사이모’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휘말렸으며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로부터 링거를 맞고 약을 처방받았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주사이모’ 의혹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불법 의료 행위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대한의사협회 등에서도 문제를 제기한 것. 결국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했고 마찬가지로 같은 의혹에 휘말린 가수 키와 유튜버 입짧은 햇님도 활동을 중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사이모’ 역시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주사이모’는 과거 중국의 한 병원에서 한국성형센터장 겸 특진 교수로 근무했으며 코로나19 당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병원에 ‘주사이모’에 대한 확인을 진행했으나 병원은 “그런 의사는 없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해당 병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사이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국내 의사 면허 역시 조회되지 않았으며 당연히 대한의사협회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에게 링거를 맞은 연예인들이 국내의 특정 성형외과에서 주사이모를 만나 진료를 받았다는 주장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이력이었다.
제작진은 ‘주사이모’가 과거 근무했다는 성형외과를 찾았고 원장은 “억울하다. 이상한 소문이 너무 많이 돌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주사이모)는 해외 환자 유치업자로 처음 만났다.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사무실을 내줬을 뿐 의료 행위가 있다는 건 몰랐다”라고 주장했다.
‘주사이모’의 지인들은 “A씨가 의대 재학 중 남편을 만나 딸을 낳았다. 스스로를 의사라고 했다”라며 “수술방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쉽게 돈 버는 방법이 있어 의사를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