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반한 K뷰티 성장의 주역은 소위 중소기업의 ‘인디(Indie) 브랜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연구개발(R&D)을 거듭, 이제 이들은 글로벌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트렌디하면서도 독창적인 콘셉트, 탄탄한 제품력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빛내고 있는 국내 주요 브랜드의 성장
삼양식품은 오너가(家) 3세를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삼양식품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7일 전병우 COO(상무)를 전무로 승진하는 등 그룹 내 계열사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1994년생, 올해 31세인 전병우 신임 전무는 삼양식품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부회장의 아들이다.
그가 상
롯데웰푸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서 ‘웰컴 투 K-스위트 홀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현장은 추운 날씨에도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의
모친 김정수 부회장의 ‘불닭 신화’ 이후 신성장 동력 난항94년생 전병우 상무, 이른 승진에 경영 능력 시험대 올라‘맵탱’·‘탱글’·‘펄스랩’...라면 브랜드 다각화 시도에도 미미삼양애니 대표직 2년 만에 물러나...헬스케어 성과도 아직
전 세계적인 ‘불닭(불닭볶음면) 열풍’의 기세를 타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 삼양식품. 지난주엔 3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은 약 24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액이 지난해 701억 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
롯데 빼빼로가 K-스낵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 빼빼로는 인도, 러시아, 파키스탄 등 7개국 21개의 공장에서 생산돼 세계 5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로 수출된 물량만 1억 개를 넘어선다. 올해에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키즈'를 앞세워 빼빼로와 11월 빼빼로데이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K팝 그룹
숫자가 만든 고밸류, 트렌드 아닌 구조적 성장인디 브랜드 약진 속 글로벌 리테일 확장화장품을 넘어 산업으로…장기 사이클 진입
[편집자주] 2025년 국내 자본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했다.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와 달리 대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무게를 두며 인수·합병(M&A) 시장의 활력이 떨어졌고,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강화된 심사 기조에
국내 식품사들이 10월 독일 쾰른에서 K푸드의 향연을 펼친다.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주목을 받으면서 글로벌 입맛 잡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 2025'에는 국내 기업·기관 106개사가 참여할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5년 2분기 매출 739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26.6%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61% 비중을 차지하는 립 제품 매출이 부진했다. 립 제품 매출은 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 베이스 제품 매출
오리온 현지화 전략...해외매출 비중 68%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마케팅 발판 수출 30%↑‘제니 최애 과자’ 입소문 난 농심, 해외 진출 확대
한국 식품기업들이 K스낵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화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오리온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국내 헬스앤뷰티(H&B)업계 1위 CJ올리브영이 내국인·외국인 고객 모두를 잡는 데 성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 관광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를 정도로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올리브영은 해외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CJ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화장품 시장 1위인
신동빈 회장, '롯데그룹 뿌리' 식품군 관련 "핵심 브랜드 강화" 천명 올해 첫 해외방문도 롯데웰푸드 출장⋯“빼빼로를 글로벌 브랜드로” 롯데칠성음료도 밀키스ㆍ처음처럼 등 자사 대표 브랜드 육성 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2월, 9년 만에 인도로 직접 날아가 롯데웰푸드 건·빙과 공장을 직접 살폈다.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인
롯데웰푸드는 ‘2025 서머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롯데웰푸드의 핵심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진행한 이 푸드쇼는 북미 최대 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식품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26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4만6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롯데그룹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The Consumer Goods Forum, CGF)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 한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재 포럼은 1953년 설립된 소비재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로 전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등
GS25가 단독 출시한 선양오크소주가 ‘메기 효과’를 발휘하며 편의점 소주 시장을 키우고 있다.
GS25는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이며 페트(640mL) 상품으로 출시됐다.
선양오크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수출한 빼빼로가 1억 개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작년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수출액은 701억 원으로 전년(540억 원)보다 30% 증가했다. 작년 수출액을 제품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650만 개로, 빼빼로 수출량이 1억 개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현재 빼빼로는 북미와 동남아, 중동지역 등 총 57개국에 수출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제 2의 마뗑킴’ 탄생을 위해 신진 여성 패션 브랜드 ‘드파운드’와 ‘트리밍버드’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대명화학그룹 계열사인 하고하우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500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해 대비 40% 성장했다. 하고하우스는 유망한 신진 패션 브랜드에 투자해 운영·생산·유통
더미식 매출원가, 매출보다 더 커...작년 영업손실, 1년새 16.5%↑최근 5년 누적 저가 4123억 원…비싼 가격에 소비자 외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2021년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이 그룹 실적 부진의 주범인 것으로 분석됐다. 더미식 사업을 주관하는 식품계열사 하림산업은 매년 영업손실을
롯데웰푸드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의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사 메가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을 최근 출시했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의 당 함량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