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씨앤씨인터내셔널은 4일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라 보떼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임 팻 맥그라스가 그린카운티 공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팻 맥그라스는 런웨이 메이크업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끌어올린 인물로, 글로벌 뷰티업계의 판도를 바꾼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루이비통의 뷰티 라인 ‘라 보떼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팻 맥그라스는 씨앤씨인터내셔널 그린카운티 공장의 주요 생산 라인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비즈니스 미팅에서 혁신 제형 및 제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혁신 제형들을 제안했고, 팻 맥그라스는 신규 립 포뮬러와 하이브리드 등을 직접 시연하면서 구체적인 제품 개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팻 맥그라스의 방한과 미팅은 씨앤씨인터내셔널 이사회에 새로 합류한 존 제노비스 이사가 직접 주도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존 제노비스는 글로벌 뷰티 투자사 ‘원 럭셔리 그룹’ 설립자다. 헤일리 비버의 로드(Rhode), 팻 맥그라스의 팻 맥그라스 랩스(Pat McGrath Labs), 아리아나 그란데의 렘 뷰티(REM Beauty) 등 세계적인 셀럽과 메가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존 제노비스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이사진에 합류한 이후 해외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드 전략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요 파트너십과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하고 있다.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팻 맥그라스의 이번 방문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형 경쟁력과 생산·품질 인프라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최전선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럭셔리·셀럽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