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실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장(59)이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 지역사회의 의료 기반을 확립하고 구호 활동을 펼친 공로로 제37회 아산상을 수상했다.
인천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보낸 정 진료소장은 1995년 수녀로 종신서원을 했다. 이후 간호학을 배우기 위해 영국 미들섹스대학에 입학, 1999년 영국에서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0년 전교가르멜
국가유산청이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이한열 최루탄 피격 유품' 등 10건에 대한 예비문화유산 선정안을 가결했다.
12일 국가유산청은 "이번 가결된 10건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순간과 인물, 사건, 이야기가 담긴 중요 유물들이 포함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한국서 40여 년간 한센인 돌봐…오스트리아서 지난달 29일 선종간호협회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별이 되신 선생님 기억할 것”
우리나라에서 40여 년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돌봤던 소록도의 천사 고(故)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 한국이름 백수선·사진) 간호사의 삶을 기리는 분양소가 설치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사)마리안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마리안느 슈퇴거(87), 마가렛 피사렛(86) 간호사에게 친전과 함께 홍삼, 무릎 담요를 선물로 보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내와가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밝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약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활동 주인공인 ‘할매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84)가 제2의 고향인 고흥 소록도를 다시 찾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소록도 성당 김연준 신부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마리안느를 초청하려고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5월 방한해 소록도에서 한 달가량 머물게 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영혼의 단짝’인 마
“40여년간 월급 한 번 받지 않고 평생을 소록도에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에게 이중국적을 허용한다면 노벨평화상 보다 더 큰 근본적인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이사장인 김연준 프란치스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록도성당 주임신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브리핑룸에서 ‘소록도의 간호사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소개, 노
정부가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오스트리아 출신의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렛 수녀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가칭)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해줄 것을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총리실이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