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미국)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파울러가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무려 11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호프먼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므결점 플레이를 펼친 파울러의 이날 11언더파 61타는 코스레코드, 18언더파 270타는 대회...
우즈는 2017-18년 일정에 대해 “이번 대회에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혀 내년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식기를 지나야 일정이 나올 것 같다.
우승은 리키 파울러(미국)에게 돌아갔다. 파울러는 이날 11언더파 61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전날 선두에 6타 뒤진 상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이 없는 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러는 이날 16번홀까지 11타나 줄이며 전날 선두였던 찰리 호프먼(미국)을 4타차로 제치고 역전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디자인한 이 코스는 2010년 개장했는데 파5홀이 5개, 파3홀이 5개, 파4홀이 8개로 구성됐다.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더스틴 존슨(미국) 등...
리키 파울러(미국)의 놀라운 반전이 시작된 것이다.
파울러가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최종일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전반 9개홀을 돌면서 7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역전했다.
2위와 5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찰리 호프만(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전반을...
이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찰리 호프만(미국)이 15언더파로 도망가는 사이에 리키 파울러(미국)가 6번홀까지 연속버디를 골라내며 턱밑까지 쫓아갔다.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더스틴 존슨(미국) 등 세계랭킹 1, 2, 3위 등 정상급 선수 18명이 샷 대결을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PGA투어 공식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리키 파울러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 빅 이벤트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버거(미국)
오전 1시43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오전 1시54분 헨릭 스텐손(스웨덴)-알렉스 노렌(스웨덴)
오전 2시05분 타이거 우즈(미국)-저스틴 토마스(미국)
오전 2시16분 더스틴 존슨(미국)-브룩스 켑카(미국)
오전 2시27분 케빈 키스너(미국)-리키 파울러(미국)
오전 2시38분 맷 쿠처(미국)-조던 스피스(미국)
‘와이어 투 와이어’우승이다. 키자이어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맹추격한 리키 파울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63개 대회만에 첫 우승이다. 2008년 프로에 입문해 2015년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키자이어는 지난해 PGA투어에 합류했다. 2016-17년 시즌 페덱스랭킹 99위에 올랐다.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다른 선수들이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후 공동 8위에 올랐다.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일부 선수들로 인해 다시 공동 11위로 내려온 상태다.
리키 파울러(미국), 패트릭 로저스,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 등 3명이 나란히 선두에 올라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한 세 선수는 모두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