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주당은 정부 원안에서 2조 원 가량 감액한 예산 수정안을 마련해 단독 의결을 코앞에 두고 여야 합의로 철회했다. 이번에도 정부·여당이 증액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다수당의 지위를 활용해 정부 동의가 필요한 증액을 제외한 자체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셈이다.
강 간사는 “1일 공청회부터 부별심사, 종합정책질의...
민주당은 지난주까지 예비 심사를 마친 상임위 13곳 중 절반에 달하는 6곳의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의결했다"며 "마치 예산편성권이라도 손에 쥔 듯 청년 관련, 지난 정부의 원전 후속 사업 예산에도 '윤석열' 꼬리표가 붙어있는 듯 보이면 무조건식 삭감의 칼날을 휘두르고, '이재명' 꼬리표가 붙은 3만 원 청년패스,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예산은 단독...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날 제1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샤넬코리아에 대해 과태료 36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샤넬코리아는 백화점 매장 방문객들에 대기 번호를 받으려면 개인정보를 기재하도록 요구해 논란이 됐다. 회사 측은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란 이유를 밝혔지만, 과도한 요구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다 동의해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시간과 여건 등을 비춰봤을 때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항상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을 수렴하면서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식사비 한도 조정은 권익위 검토 후 전원위원회 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간담회 후...
다만, 민주당이 단독 의결한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추후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증액 여부와 최종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각종 예산을 단독 의결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여야...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9일 오전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7000억 원을 증액하는 안건을 수적 우위를 앞세워 사실상 단독으로 의결했다. 다만,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추후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증액 여부와 최종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민생, 청년·소상공인, 미래를 위한 예산...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탄핵안에 동의할 수 있는 동의권이 침해됐음을 이유로 국회의장을 상대로 한 권한쟁의심판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는 같은 내용의 탄핵안을 상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가처분신청까지 같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은...
자사 가맹 택시에 대한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진 시정을 위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가 있는 기업이 피해구제 등 자진 시정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이를 받아들이면 위법 여부를 가리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공정위에...
이날 행안위가 의결한 지역화폐 예산은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다만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추후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증액 여부와 최종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에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으나 야당과의 협의 끝에 절반 수준인 3525억 원을 반영했다.
앞으로 원활한 조정을 위해서는 공공, 지자체 등의 동의가 필수적인 만큼 합리적인 조정안 마련을 위해 공공ㆍ민간 당사자의 적극적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부동산원 등을 통해 공공ㆍ민간 간 추가 협의 및 조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다음 달에는 본위원회 개최를 통한 조정안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관합동 건설사업이...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신청 후 최소 24시간을 보장하고, 중단하기 위한 종결 동의는 재적의원 3분의 1이상 동의가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지난 후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다. 야권이 결집하면 충족 기준인 179명을 넘길 수 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노동자 손배소 피해 당사자 및 가족과의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안을 이사회 공식 입장으로 의결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매각하더라도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에 동의하면서,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집행위원회에...
이후 국회 상임위 등을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 과정을 거치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마찬가지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관련 내용이 공포됩니다.
이에 국민의힘도 의원 입법에 방점을 찍고 관련 사안을 추진할 방침인데요. 이것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동의 없이는 국회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죠.
민주당은 김포-서울 편입 문제에...
아시아나항공이 11월 초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안건에 대해 30일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8시간 가까이 격론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표결을 완료하지 못하고 정회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 전 임직원의 안정적 고용 보장과...
이번에도 상당 부분 증액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이라며 "여야 간의 협의를 통해, 또 정부의 동의를 얻어서 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당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R&D 예산안에 대해 투자 축소 등을 고려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예정처는 30일 발표한 '2024년도...
조정 대상에 선정되면 11월 중 조정계획안 의결 후 연내 확정 예정이다. 조정안에는 사업기간 연장, 착공지연위약금 면제 등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는 ‘K콘텐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다.자타공인 국내 대표 ‘문화기업’인 CJ그룹이 보유한 내·외부 전문 역량을 활용, 국내 최초 100% 순수 민간 자본에 의해...
특히 내년에 개통 20주년을 맞는 KTX를 소개하며 2024년 총회 개최지를 서울로 할 것을 제안해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고 최종 유치를 확정했다.
UIC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전체총회, 집행이사회, 지역총회 등의 정례회의를 개최하는데 올해 하반기 아태지역의 총회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태총회에는 의장인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아울러, 11월 중 본위원회를 개최해 조정 대상 사업에 대한 조정계획(안)을 의결하고 공공ㆍ민간의 동의를 거쳐 올해 안에 조정계획안을 확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공공ㆍ민간 간 이견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상호 이해와 협조가...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재적 230표에 찬성 133표, 반대 33표, 기권 64표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보호출산제 특별법은 지난달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등 여파로 회의가 파행하면서 처리가 미뤄졌다. 이날 본회의에선 해당 법안을 비롯해 지난달 본회의...
임명동의안 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표결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졌다.
전체 의석(298석)의 과반인 168석을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의석 6명인 정의당에서 대거 반대표가 나온 것이 부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