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확인된다.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이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에 당뇨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병 시기가 빨라지며 살 여명이 긴 만큼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측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19년 기준으로 13조8528억 원에 달한다. 비만한 사람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은 5~13배, 고혈압은 2.5~4배, 관상동맥질환은 1.5~2배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비만 진료와 치료, 수술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뇨병의 경우 ‘당뇨 대란’이 시작됐다고 표현할 만큼 당뇨병...
23일 의학계에 따르면 비만이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은 5~13배, 고혈압 발생위험은 2.5~4배, 심장 관상동맥질환은 1.5~2배 등으로 높아진다.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도 높아진다.
대한당뇨병학회에 의하면 2018년 기준 당뇨병 환자의 53.2%는 비만에 해당했다.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킨다....
GE헬스케어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빙해 태아 신경유전학 근거기반 관리, 임신 11~14주 초음파 스캔에 대한 중요성, 1분기 태아 심장 진단, 태아 심장 진단 시 우려 점 등 태아 조기진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진단 데이터 통합 및 관리 플랫폼인 뷰포인트6 (ViewPointTM6) 등 다양한...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022년 개정한 심부전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에 심부전 환자의 철 결핍을 주기적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또 심부전 환자의 입원율 감소 및 증상 개선을 위해 페린젝트 투여를 추천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년 ‘심부전 진료지침’을 전면 개정해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신경학회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피인용지수: 3.1)’ 올해 1월호에 게재됐다.
군발두통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다. 통증이 시작되면 15분 이상 지속되고, 통증이 하루 8번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김현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연구팀(이준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이 세계 최초로 1개의 포트만으로 시행한 로봇흉부수술 성공 사례 115개(식도암, 흉선암 폐암)를 미국 흉부외과 학회(AATS 2024)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AATS는 흉부외과 분야 국제 학회로, 접수된 초록 중 소수 연구에 한해 현장 발표 자격이 주어진다. 김 교수...
기존에는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증이 명확하거나 활력 징후가 불안정한 경우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2023년 유럽심장학회 지침’을 반영해 임상적으로 응급시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24시간 이내 시행할 경우로 확대한다.
심장혈관 중재술의 경우, 기존에는 총 4개의 심장혈관 중 2개 이상의 혈관에 중재술을 시행하더라도 2개까지만 수가를...
뇌졸중 환자의 주요 혈관위험인자의 유병률은 △고혈압 67.9% △당뇨병 34.3% △이상지질혈증 42.5% △흡연 21.9% △심장세동 20% 등으로 파악됐다.
박종무 대한뇌졸중학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장(을지의대 신경과 교수)은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급성 뇌졸중 치료 결과에 대해서 신뢰성과 대표성을 갖춘 국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의 97개...
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북대에서 의학사와 의학석사, 한양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오 신임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심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4월...
대한심부전학회에 따르면 심부전의 원인은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장근육병증, 혹은 심장판막질환 등이 꼽힌다.
심부전은 급성 심근경색이나 판막 파열 등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점차 진행하는 만성 심부전이 대부분이다. 이는 점차적으로 심장의 기능이 감소해 간다는 의미다. 온몸으로 보내는 피의 양, 즉 심박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12월에는 대한심장학회지(KCJ)에 게재된 '카트 비피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기 간 비교 연구' 결과가 대한심장학회의 대표 논문으로 선정되어 올해 2월 학술지에 사설로 실렸다.
야간 혈압이 불안정할 경우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위험이 높아져 의사들이 혈압 관찰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다. 카트 비피는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와 비교했을 때, 야간...
약물 복용 이력 등을 고려하여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 수립 및 공중 보건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카트 비피는 혈압을 측정하는 3가지 방식인 24시간 연속혈압측정(ABPM), 침습적 동맥 혈압 측정법, 표준 청진법과 비교 검증을 마쳤고, 최근 각각 대한심장학회지, 네이처과학학술지, 대한의학회학술지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카트 비피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데...
소아청소년기 대사 및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기 질병은 올바른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성인이 돼도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 건강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다양한 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필요하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2023 비만 팩트 시트’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2012년 9.7...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쌓이면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급성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서울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나쁜 콜레스테롤의 위험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혈관건강 상담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범준 신경과 교수와 강동완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국제뇌졸중학회에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광주기독병원 재단 이사회는 제14대 병원장에 이승욱 박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1991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박사는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순환기내과 분과 전문의로 대한순환기학회, 내과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미국심장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권도영·이형수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ICKMDS)에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CKMDS는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지견과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주의해야
‘대한고혈압학회 2023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약 12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70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0%가 넘고, 60대를 포함하면 약 절반은 고혈압이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특히 고혈압은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높은 혈압은 심장에 부담이 되고, 이를 견디기 위해 심장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