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김홍빈 감염내과 교수가 제33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년간이며, 신임 회장은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맡았다.
대한감염학회는 1961년 창립된 국내 대표 감염학 학술단체로 감염질환의 예방·치료·연구를 선도해왔다. 신종감염병 대응,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3위로 폐렴이 자리 잡으면서, 전문가들이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도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렴은 2005년까지만 해도 사망 원인 10위권 밖이었지만 지난해 3위까지 급상승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지사 본사에서 ‘화이자
사노피는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전국 공급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표준)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하고 독감 예방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202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LP.8.1 변이 표적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엘피주는 코로나19 LP.8.1 균주를 포함한 최신 유행 변이에 대해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확인된 백신이다.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모더나는 10월 중 시작
글로벌 백신기업 CSL 시퀴러스코리아가 세포배양 방식으로 개발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국내에 출시한다. 세포배양 독감 백신은 연구 결과 기존의 계란으로 만든 독감 백신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CSLR 시퀴러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세포배양 백신은 계란 적응
올해 류마티스내과 전임의(펠로우)를 시작한 인원이 전국에 3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분과 전문의 시험 응시자는 10명에 불과해 전문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45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KCR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성과와 주안점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 류마티스학계
RSV 감염증 전염성 강하지만…치료법 없어 예방이 중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노화로 인해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걸려도 면역이 오래가지 않고 재감염이 이어져 동반질환이 있는 고령자일수록 치명적입니다.”
문지용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RSV 감염증 백신 ‘아
전 세계적인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으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유명인이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독감을 단순한 계절성 질환이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의사환자 수(38℃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람)는
올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령자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과 치명률이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노피 한국법인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고령자는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라면서 백신 접
블루엠텍은 29일 사노피 한국법인과 독감백신 2종에 대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엠텍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와 65세 이상을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인 ‘에플루엘다 테트라 프리필드시린지’를 블루엠텍의 유통 플랫폼인 ‘블루
한양대학교병원은 박세윤 감염내과 교수가 대한항균요법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교수는 4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감염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항균제 내성 국제심포지엄 및 대한항균치료학회 연례학술대회(ISAAR 2024 & KSAT)’ 학술대회에 참석해 해당 상을 받았다.
젊은 연구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장에는 한승범 정형외과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권순영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신임됐고,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정희진 감염내과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한승범(韓丞範) 신임 안암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대한 감염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19 관련 논문(Report on the Epidemiological Featur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Outbreak in the Republic of Korea from Ja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 소장에 대한 검증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 청장은 제약과 바이오 관련 주식 보유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소장은 20년 이상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제넨바이오가 무균 돼지의 췌도를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제1상 임상시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이종이식학회(IXA) 등 국제기관의 기준을 준수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이다. 제넨바이오와 가천대길병원이 함께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 사업단이었던 연구진들도 참여한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0월 24일부터 1년간이다.
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내과학 발전과 학문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재유행에 대해 거리두기 대신 자율방역을 강조하며, 4차 접종으로 중증화와 사망자 증가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오전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열고 재유행 대책 및 전망과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서울대병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첫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정치 경력은 짧지만, ‘미국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방역당국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조건부 허가 승인이 나오기 전 고연령, 고위험 환자에게 우선 투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본부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조건부 허가승인 전이라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고연령, 고위험 환자에게 항체치료제를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4~5일 이내에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임상 결과를 보면 4∼5일이면 몸 안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 사멸된다"면서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 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을 없애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