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통해 경제안보 증진 및 첨단산업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될수록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격차 첨단기술 확보와 개발 기술의 보호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근본적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는 결국 국내 연구ㆍ개발(R&D) 역량 강화에, 개발한 기술 보호는 인재와 기술 유출 대비에 달려 있다”고...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가별 산업정책에 대응하는 선제적ㆍ다층적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경제안보 최전선을 수호하는 통상전략 전개를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강화하고 우리 국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날 차담회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차담회는 정인교 본부장 취임 이후 경제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작년 세계적 고금리 기조,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 경제단체의 적극적...
박 부회장은 “대통령 주재 이차전지 국가전략회의가 개최됐고, 관계 부처의 종합 지원 방안이 발표되기도 했다. 국회도 설비 투자 세액 공제 상향 조정, 공급망 3법 등 입법 지원을 해줬다”면서도 “공급망 안보와 경쟁력 차원에서 좀 더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2년 상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지역경제총괄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안보 분과장에 이어 정부의 대외 수출통제 정책을 지원하는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을 맡았다.
△경남 진주(63) △한양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대외부총장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안보 분과장 △전략물자관리원장
수입 다변화, 다른 국가의 희토류 개발권 획득 등의 전략을 펼쳐 의존도를 확 낮췄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고도 시간을 낭비했으니 이런 무능과 무책임이 따로 없다.
공급망은 경제 체력과 국가 안보를 좌우한다.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 미국이 왜 대규모 보조금이 들어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시행하는지, 유럽연합(EU)이 전략물자의 40%를 역내 조달하는...
글로벌 안보 위기를 마주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수출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1년 7개월간 기업인과 세계를 다니며 90여 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나 경제 외교에 나섰고, 수출전략회의도 주재한 점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달, 1년여 만에 수출...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 우리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일즈 외교와 경제안보 외교 추진 전략을 소개하면서, 이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국 국빈방문 경제분야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양국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협력 사항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 채택했다.
또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경제협력 관계를 교역...
‘어공’ 미국-‘늘공’ 중국의 밀당게임경쟁·대립 인정…적과의 동침 추구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은 APEC 회담 중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에 집중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암묵적인 중국 견제 성격의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가...
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 경제, 첨단 기술, 정보, 문화를 망라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구축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서 긴밀히 작동하는 한미 경제 안보 협력 메커니즘은 우리의 위기 관리 능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반도체, AI, 우주와 같은 첨단 분야의 전략 동맹은 우리 기업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일자리를...
이후 9월 몰타에서 이틀간 회담했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다.
왕 부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회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블링컨 장관의 경우 베이징을 떠나기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방미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윤 대통령은 먼저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만나 "가나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이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략적 협력국으로, 서아프리카 내에서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가나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사회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급했고, 교통,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이와 함께 40억 달러 한도로 차관 관련 협정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2023~2026년)도 체결키로 했다. 우리 기업들의 인도 내 고부가가치 기반 시설 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인도 내에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우호적인 통관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모디 총리에게 요청했다.
안보 분야에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존 커비 전략소통관은 “18일 3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내용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경제안보·글로벌 공급망 등 폭 넓고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겠지만, 실제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집약된다.
첫째,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이다. 북한의 군사력 증강이 심각한 안보 위협이...
5월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 오가노이드 분화·배양기술을 신규 지정한 데 이어, 6월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는 규제 해소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동맹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발제자로 나선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국내 첨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북한에 대한 ‘고위력 응징보복 능력 확충’을 강조했는데, 한국·미국 핵협의그룹(NCG)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올 여름 1차 회의를 열고 미 워싱턴에서 일본까지 3국 정상이 회담을 벌일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국가안보전략서는 107쪽 분량으로 기본 방향과 기조 및 안보환경 평가와 함께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협력외교, 공급망 안정과 기술협력 등 경제안보...
실제로 미국은 세계화 확산 국면이 한창이던 1994년 서반구의 정상들을 한데 모으는 제1차 미주정상회의를 개최하며 리더십을 과시했다.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에 기반을 둔 역내 질서 실현에 대한 미국의 의지 표현이었다.
1990년대 중남미 국가 대부분은 민주주의로 이행하고 신자유주의에 충실한 경제 발전 전략을 택했다. 미국의 구상대로였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