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한 뇌물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구속 기소된 이기환 의원(안산6·무소속)이 29일 의원직에서 물러나면서 도의회의 신뢰 추락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22일 제출한 사직서가 29일 수리됐다. 이에 따라 제11대 도의회는 민주당 76명, 국민의힘 75명, 개혁신당 2명
“깊은 사과…쇄신 강도 높게 추진”조국 전 대표 책임론에 선 그은 지도부“당시 당원도 아니라 논의 안 해”
조국혁신당 내에서 불거진 성비위 사건에 따른 파장이 지속되자 당 지도부가 뒤늦게 고개를 숙이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성비위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쇄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국회에서
특검‧전수조사 카드로 공세 강화…여당 책임론 부각정책 신뢰·도덕성 타격 겨냥한 ‘정국 프레임 전환’중도층 겨냥 청렴 프레임 가동…개혁 이미지 선점 노려
국민의힘이 ‘이춘석 게이트’ 의혹을 정국 반전을 위한 전략적 카드로 활용할 움직임이다. 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국책사업 내부정보 활용 및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단순한 개인 비위
국민의힘은 8일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또한 정부·여당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검토와 관련해 '정치적 보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 위원장에 대한 당내 징계를 논의하는 데 대해 “지금 중요한 건 당적이 아니라 국기문란 범죄의 실상을 밝히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논쟁이 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당의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15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 등을 막기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에 대해 당적을 3년가량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 뵙고 말
김민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5개 공개 질의국힘 지도부 총사퇴·징계, 전광훈 목사 연대 입장 요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5개 항의 긴급 공개 질의를 던지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극우 정치 세력, 뉴라이트 역사관 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김문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한 사과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드러냈다. 한동훈 후보는 즉각 사과했지만 김문수, 홍준표 후보는 즉답을 피했다. 김·홍 후보는 한 후보의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을 두고 "현실성이 없다"고 협공을 폈고, 한 후보는 안 후보가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윤희숙, 정강·정책 연설서 당 비판“국힘 행태 머리 들지 못할 정도”尹 ‘이기고 돌아왔다’ 발언에 좌절권성동 “지도부로서 책임 통감”지도부, 윤 원장 연설 내용 인지 못해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당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결국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친윤석열)계를 강하게 비판했
AI가 본 국민의힘 대선 후보별 '방어 전략''곤란한 질문'에 어떻게 답했을까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은 '공격적 질문'을 받았을 때 '4인 4색'의 각기 다른 방어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본지가 OpenAI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o3'를 통해 후보 4인(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가나다순)이 곤란하거나 공격적인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반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정치연대를 통해 대연정을 실현하고, 이를 ‘전혀 새로운 나라’ 선진대국을 이끌어 갈 통합정치세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3일 오전 대선 캠프에서 ‘선진대국 국가대개혁 100+1’ 비전발표회를 열고 “정치를 복원하고 원팀과 빅텐트를 넘어 대연정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막이 오른 가운데 ‘윤심’(尹心·윤석열 전 대통령 의중)이 변수로 떠올랐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성난 지지층을 다독이는 분위기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당의) 주류 분위기가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명시적으로 하는 것보다 물 흐르는 대로
김문수 “욕심 없지만 나라 이렇게 가선 안돼”洪 “마지막 꿈 향해 상경”...이번주 시장직 사퇴오세훈·한동훈 등도 출사표 던질 예정 尹과 1시간 독대 나경원, 잠룡으로 부상국민의힘 지지층 43% ‘의견 유보’ 변수 多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뒤로하고 국민의힘 차기 대선 주자들은 이번 주부터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거론되는 만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수막을 불태우려 시도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를 내린 다음 날인 5일 오전 9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강북구 번동 길거리에서 천 의원의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불을 지른 현수막엔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다시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자 보수 진영 대선주자들이 몸풀기에 나서고 있다. 야권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란 말이 나올 만큼 선두주자가 있지만, 보수 진영의 구도는 안갯속이다. 12·3 계엄부터 윤 대통령 탄핵 등의 정국을 바라보는 눈도 다른 범보수 대권주자들. 설 연휴 이후 본격화될 각축전에 앞서 이들을 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대신 납부 선언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취임과 함께 또다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탈퇴하자 미국의 분담금을 대신 내겠다고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설립자이기도 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성명을 내고 자신의 재단을 통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
“가처분소득 올려 지역상권 투자…민생경제 마중물”정부 감액권 보장해…예산 편성권 침해·형평성 감안“지역화폐 도입 후 역내 소비 비율 10%p 상승 효과”與 “내수진작 효과 없어…현금 살포 포퓰리즘”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표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했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당 이론지에 ‘부패 척결’ 연설 다시 게재당정 고위직 반부패 숙청 이어가는 중농촌 50만 곳에 조사관 수만 명 파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패’를 포함, 당내에 불거지는 갖가지 문제에 맞서 “칼을 겨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의 게재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게재문은 올해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오후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주말 집회를 연다. 일반 시민들의 집회 참여가 부진하단 평가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파란색 의상 착용을 삼가달란 지침을 처음 내렸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0일 전국 시도당위원회 등에 집회 일정을 전하면서 ‘이번 집회는 지역위원회 깃발과 파란색 계열 의상 착용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韓, 2주 만에 입장 밝혔지만“건건이 설명, 적절치 않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로서 잘 판단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2주 넘게 침묵했다가 밝힌 입장이다. 당 안팎으로 의혹이 커지는 데다,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한 대표의 설명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