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규제지역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제한 조치가 주택 매매시장에 그치지 않고 전·월세 시장까지 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임대 공급 감소를 더욱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일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아파트 주담대 만기 연장 불허 조
전세 매물 부족에 신규 대신 재계약 증가갱신요구권 사용도 40%대 유지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신규 계약 대신 기존 주택에 머무르는 '갱신계약'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3월 들어 갱신계약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눌러앉기'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31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세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매물 감소가 겹치면서 세입자들이 새집을 찾기보다 기존 주택에 머무는 ‘잔류형 전세’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집계한 결과,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인 10월 16일부터 1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에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 기존 아파트는 물론 새 아파트 전세 호가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이주 움직임에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인 가을엔 전셋값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입주를 시작한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전세난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전세 공급 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전세주급지수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 동향에서 10월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191.1로 지난달(187.0) 대비 4.1포인트 증가했다.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지 3개월 만에 전국의 전세난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추석 연휴 이후 주택시장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취득세를 중과한 지난 8월 중순 이후 주택 투자자의 시장 진입 벽이 높아졌고, 실수요자도 입주할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워졌다.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에 대한 정부의 해석이 혼선을 빚으면서, 실입주자가 입주할 매물을 살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오히려 실입주자일수록 갭투자(전세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 상승세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최근 다세대ㆍ연립주택도 매매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세대ㆍ연립주택 등 저가주택의 거래 건수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5% 상승을 기록했다.
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 속도도 고가 아파트에 비해 더 높아졌다. 고가와 저가 아
올해 부동산시장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전셋값 급등'이다. 새 정부 출범으로 거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침체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전셋값은 크게 올랐다.
부동산114 등 정보업체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2월 둘째 주 기준 67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지역 아파트는 68주째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올 들어 1
주택시장 비수기인 장마철에 서울 주택 전셋값이 급등했다.
특히 전셋값 상승 추세가 고가 아파트에서 연립 등 소형 저가 주택으로까지 확산돼 본격적인 이사철에 세입자의 고통이 클 것이라는 염려가 나온다.
1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단독·연립 등 주택의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52% 상승했
올 가을에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발 전세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재건축 사업 시행에 따른 이주 가구 대상(6600가구)중 아직 이주를 하지 않은 가구수가 5000여가구에 달하는 데다 가을 이사철까지 맞물리면서 벌써부터 전세값이 2000만원 정도 오른 상태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단지 대부분이 송파·서초구 등 강남권에 집중돼 있어 이들 지역을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정책을 발표한 것은 2009년 8월. 시세보다 15%이상, 최대 반값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서민들이 환호했다. 실제로 2009년 9월 처음 선보인 서울 강남과 서초지구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로 시세의 반값이었다. 로또아파트가 탄생했으나 이때부터 집을 살 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전세에 눌러앉기
4월 아파트 전셋값이 8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전세 세입자들은 껑충 뛴 전셋값을 은행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은행과 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동기대비 13.6% 뛰었다. 이는 지난 2002년 10월 14.5%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
# 직장 때문에 대구에서 서울로 오게 된 송지혜(29ㆍ여)씨는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를 줄여보고자 발품을 팔아 좀 더 싼 전셋집을 구하려 다녔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녀는 “그동안 모아온 돈하고 부모님이 보태주신 돈 8000만원 만들어서 왔다. 현재 가지고 있는 돈으로 전셋집 구하려면 회사에서 1
청약가점제·분양가상한제 등 하반기 청약제도 대변화를 앞두고 가을 소형아파트 전세가 ‘금값’이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 내집마련을 미루면서 무주택자들의 전셋집 눌러앉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2기 신도시는 물론 택지지구 분양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셋집에 살면서 추후 시장을 지켜본다는 움직임도 크다.
무주택기간을
어느덧 침상에서 깨어난 봄이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다. 그러나 강원도 횡성의 산중은 아직 한겨울이다. “제가 사륜차를 타고 내려갈 테니 큰길가에 차를 두고 기다리세요.” 귀농인 이현희(75, ‘이브사과원’ 대표)가 전화로 한 말이 그랬다. 산골을 오르내리는 농로가 얼어 위험하다는 얘기였다. 그의 차에 올라탔는데, 산간 소로로 접어들자마자 일변 설경이
안녕, 시골아, 드디어 내가 너에게 왔노라! 그에겐 그렇게 흐뭇한 인사말을 읊을 겨를이 없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사업을 하다 귀농한 김열홍(60) 씨. 그의 귀는 얇은 귀였나? 그는 “농지며 집이며 거저 쓸 수 있으니 몸만 오라”는 지인의 달짝지근한 권유를 받고 설레어 달려 내려간 참이었다. 그러나 막상 가서 보니 상황이 영 달랐단다.
믿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