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일자 정 후보는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선의를 갖고 한 행동이라도 선거법 위반이니 조심해야 하고, 또 악의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으니 잘 감시하자는 것이 무엇인 잘못인가. 이게 노인 폄하인가”라고 반박했다.
취지”라며 “선의를 갖고 한 행동이라도 선거법 위반이니 조심해야 하고 또 악의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으니 잘 감시하자는 것이 무엇인 잘못인가. 이게 노인 폄하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난독증 환자인가, 성명 취소하고 사과하라”며 “악의적 흑색 선동,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 측은 “노인폄하에 이어 ‘20대는 죽어도 전화를 안 받는다’, ‘20대로 응답해달라’는 발언은 20대 정치 참여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민주당 총선 승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사전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공표 등에 대한 당 선관위의 판단과 별도로 총선에 미치는 악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무적 판단을 내려달라”고...
지난해 말에는 민경우 전 비대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임명 하루 만에 비대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에한 위원장은 직접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고개를 숙였다.
역사관 논란도 일었다. 박은식 비대위원은 과거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에 대해 잘 알까”라고 작성한 글이 알려져...
것이다, 그 결정은 순간과 찰나”라며 “아직 한 위원장은 거기까지 가지 않은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법조인이냐 아니냐 하는 반응이나 우려는 다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 폄하’ 논란으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이 사퇴함에 따라 추가 인선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엔 “오늘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다. 조금 결과나 결론이 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비대위원직을 사퇴한 민경우 전 비대위원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1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3일 오후 5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사과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 첫 출범일인 지난해 12월 29일 당시에도 김 회장에게 전화해 직접...
민주당은 7월에도 "왜 미래가 짧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 1로 표결하냐"는 김은경 혁신위원장 발언이 노인 폄하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노인부터 청년, 여성까지 실언 명부에 오르면서 당내에서도 징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비명계 윤영찬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말로써 끝나는 게 아니라 정말 실행까지...
9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1%가 “김 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이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44.3%,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7%를 기록했다.
60대...
민주당 혁신위장 노인폄하 논란분별력없고 인간적 예의도 문제헌법적 가치까지 부정할까 걱정
온라인 논쟁이 길어지면 히틀러가 튀어나온다는 이론이 있다. ‘고드윈의 법칙’이다. 긴 논쟁은 십중팔구 인신공격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사람은 할 말이 없으면 욕설을 한다”고 했다. 그 통찰 그대로다.
대한민국도 그렇다. 다만 용어는...
김기현 “민주당 혁신 철저히 실패”
국민의힘은 7일 ‘노인 폄하’ 논란에 이어 관련해 시누이라고 밝힌 사람의 폭로가 이어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만 자초하고 있다”며 “혁신을 주도한다는 사람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이 불거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김 위원장의 시누이라고 밝힌 김 모 씨는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명절은커녕 자신의 남편 제사에도 한 번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남편 사별 후 18년간 시부모님을 모셨다는 그런 새빨간 거짓으로 우리 가족을 기만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이날 대한노인회를 찾아 ‘여명 비례 투표’ 발언과 관련한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노인회를 찾기에 앞서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도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새겨듣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발언할 것이며, 지난 며칠 간 저를 질책한 모든 분들께...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3일 ‘노인 폄하’ 논란을 야기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노인회를 찾아 거듭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성공을 만든...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노인 폄하’ 논란 발언과 관련해 “교수라서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2일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듣겠습니다, 강원도민과의 대화’에서 “어린아이와 몇 년 전 했던 대화 예시를 끌어내서 청년들에게...
국민의힘은 ‘노인 폄하’ 논란 발언 당사자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전날 ‘금융감독원 부원장 시절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며 윤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일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이 ‘윤석열 밑에서 임기 마쳐 엄청 치욕스러웠다’‘분노가 치밀어서 이...
'미래 짧은 분들'이란 노인폄하 망언을 두둔하려다 '지금 투표하는 이들,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다'는 망언이 보태졌다"며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패륜 정치에 할 말을 잃는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홍위병을 자처하면서 혁신을 가로막더니 이제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노인 폄하 발언의 긴 역사를 가진 정당”이라며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혁신해야 할 것은 이처럼 갈등적 세계관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극단적 국민 분할지배 전략으로 선거에 접근하는 민주당의 구태”라고 말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전날(31일) ‘민주당 혁신위의 어르신 폄하...
그러면서 “아무리 포퓰리즘이라 폄하해도 가장 현실적으로 국민과 농민에 도움되는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에 요구한다. 입법부 일원으로서 오로지 국민과 농민 입장을 헤아려 양심과 소신에 따라 표결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위성곤 정책수석부대표도 “대통령 거부권 행사 근거였던 농촌연구원 보고서가 왜곡과 허위로 점철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둔 3월 26일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노인 폄하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정 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과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며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했다.
이후 정 의장은 말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대척점에 있던 한나라당은 “실언이 아닌 논리적 사고에서 나온 것으로, 60~7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