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추위 “실적 넘어 기업가치 제고 등 높은 점수”“위원 대부분 진 회장 취임 이전 선임” 공정성 부각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3년간의 실적 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 노력, 내부통제 체계 정비 등이 고르게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
금융감독원이 4일 보험업계와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생명보험 22개사, 손해보험 17개사 감사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책임 강화, 허위·과장 광고 근절, 보안체계 보강을 보험사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1월 책무구조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
신한금융 ‘진옥동 2기’ 체제가 공식화되면서 그룹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 내부통제 보완, 글로벌 성장세 유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 조정이 핵심 이슈로 제기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기 체제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내부통제 고도화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국면에 들
시장 뇌관으로 작용했던 해외 부동산펀드가 기초 설계와 실사·심사 과정부터 근거 없는 낙관에 기댄 관행에 의해 운영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시장 위험과 구조적 리스크를 축소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의 부실 심사가 반복되며 투자자 피해가 커졌다는 판단에서 해외 부동산펀드의 전면적인 대수술에 나섰다.
금감원은 4일 해외 부동산펀드 주요 운용사 CEO들
BNK금융지주 차기 수장을 결정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오는 8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현 회장인 빈대인 BNK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 임추위는 빈 회장을 포함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4명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빈 회장
#. 한 보험대리점(GA) 지점장 A씨는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드린다”는 말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병원이나 선교단체에서 일한다며 기부금으로 보험료가 지원된다고 설명하면서 일반인 수백 명의 개인정보를 자연스럽게 모았다. 이를 통해 A씨는 약 2000건의 허위 보험계약을 만들어냈다. 적발을 피하기 위해 설계사가 아닌 일반인을 따로 섭외해 보험료를 대신 내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국제내부통제경영인증(Certificate of Internal Control Management System)’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내부통제경영인증은 국제내부통제협회(ICI, Internal Control Institute)가 개발한 내부통제 정량화 모델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과하여야만 부
SK증권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 리스크 예방·탐지·대응을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외국인 투자 문턱 낮춰8년 만에 제도 전면 손질계좌 개설·배당·보고 절차까지 한눈에
외국인 투자자가 별도의 국내 증권사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해외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가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를 전면 손질하면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외국인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은 총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해시드, KB국민은행, 알토스벤처스, 해치랩스가 모두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 IBK캐피탈, 교보증권이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KODA는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기관·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도입 의무화에 맞춰 협업기반으로 개발한 ‘책무관리시스템’을 중소형 자산운용사에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감독당국 제출 문서 작성부터 내부 점검·이력관리까지 책무구조도 운영 전 과정을 전산화해 실무적 효율성 및 효과성을 높이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책무관리시스
1~2등급 38.6%·4~5등급 29.3%규모 클수록 통제 양호…전산시스템·준법감시 활동 ‘최저’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내부통제가 전반적으로 ‘보통(3등급)’ 수준에 머물렀다는 금융감독원 평가 결과가 나왔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2024년도 내부통제 실태를 기준으로 75개 GA를 평가한 결과 4~5등급(취약‧위험) 비중이 29.3%에 달
금융회사 수준 내부통제 체계로 업그레이드윤리경영 평가·교육 확대…전산 시스템까지 정비
농협중앙회가 임원 경영책임성과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책임경영 체계를 도입한다. 금융권에서 운영 중인 제도를 벤치마킹한 ‘경영관리 책무구조도(가칭)’를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내부통제를 금융회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SG 전년比 부문별 개선세"ESG 경영 체질 높여갈 것"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매년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적 책임,
NH농협은행이 최근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런던 지점 설립 인가를 받으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농협은행은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런던이 가진 경쟁력에 주목하고 여신·무역금융·신디케이션 중심의 사업 모델을 구축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장덕진 NH농협은행 런던지점장은 “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대비해 별도의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신한투자증권은 전략기획부 산하 바른성장팀이 내부 회의체를 꾸려 인가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인가 심사 막바지를 앞두고 조직을 상설 전담 부서 체제로 재편해 당국 심사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가 이후 사업 운용까지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종투사 IMA·발행어음 본격 도입…초기 통제 필요성 강조“무늬만 모험자본 안 된다…출발 단계부터 실질 역할 수행해야”
금융감독원이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업무를 새로 맡게 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의 핵심 임원들을 불러 3대 과제 강화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모험자본 공급, 건전성 관리, 투자자보호 체계가 초기부터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준법·내부통제 체크리스트북 배포…“GA업권 신뢰 높일 것”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가 18일 ‘2025년 대형 GA 준법감시인 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GA 업권의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워크숍에 이어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워크숍을 마련하며,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
금융권 AI 전방위 확산…업무 자동화은행 92%·보험 74% “도입 의지”
금융권이 AI를 중심으로 산업 고도화를 서두르고 있다. 상담, 심사, 사후관리 등 핵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투입해 업무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17일 한국금융연구원의 ‘2024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중 AI 기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와 함께하는 2025 결산대응 세미나: AI 기반 재무혁신과 재무·세무 핵심 포인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 더 포럼에서 열린다.
최근 기업 재무·회계 환경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고도화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