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인문아카데미(SHA)는 21일 의학과 문학이라는 두 시선을 통해 인간의 삶을 성찰하는 ‘2025 성균인문아카데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사특강은 ‘몸과 마음, 인문학에서 다시 보다 – 인간을 이해하는 두 갈래의 시선’을 주제로 이대목동병원 김청수 교수와 나태주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은 성균관대 600주년기
CJ그룹이 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미래 꿈 실현을 위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을 회원으로 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교육과 자립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간 누적 1만9000여 개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CJ나눔재단은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브랜드로 문예공모전은 2015년 CJ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 사업이다. 올해 작품 주제는 △꿈 △사랑 △용기 △성장 등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인 ‘꿈상’ 및 ‘사랑상’ 수상자와 심사를 맡은 ‘풀
별마당 도서관은 내달 13일까지 연령대별로 봄에 읽기 좋은 시를 모아 추천하는 ‘봄이다, 당신이 오네’ 도서 특별전과 튤립으로 수놓은 ‘별마당 튤립 정원’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나태주 시인과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서울대학교)가 참여했다. 115권의 시집을 총 7개 테마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시를 통해 위로를 전하고, 공감을
◇무주반딧불축제
8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등나무운동장 일대에서 ‘무주반딧불축제’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인터넷 사전 예약과 입장료가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다양한 무주의 음식과 먹거리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빛나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인당 1만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배웠던 단어들이 제일 예쁜 것 같다. 다행히도 아직 그 단어들을 잊지 않고 있다.
개그맨 양세형이 시인으로 변신했다. 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시집 '별의 길'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양세형 시인은 "어른이 될수록 배우는 말들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 시집은 유치원생ㆍ초등학생이 봐도 다 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양광모 시인의 ‘가장 넓은 길’의 한 구절인 ‘가장 넒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공개된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에는 이같은 문구가 나와있었다.
필적확인 문구는 2006학년도 모의평가부터 도입된 것으로 직전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에 발생한 것에 대한
천명관, 김애란, 김금희, 김초엽 등 한국의 대표 작가가 다수 참석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제65회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도서전에는 국내
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1TV ‘KBS 뉴스9’에서는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 중인 임영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영웅은 “최근 제가 방송에 많이 안 나왔는데, 저만 오매불망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는 팬 어머니의 소식을 접하고 ‘마이 리틀 히어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운을
동아쏘시오그룹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지난 13일 ‘제4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0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 문화체육관광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0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
올해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한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최근 서점가에는 ‘문픽셀러’, ‘문프셀러’ 등으로 표현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들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김훈 작가의 ‘하얼빈’도 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다.
8일 서점가에 따르면 ‘문픽셀러’ 가운데 하나인 ‘하얼빈’은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9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이 2002년에 발표한 ‘풀꽃’이라는 제목의 짧은 시는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의 언어는 풀꽃처럼 소박하다. 꾸밈과 거짓이 없고, 수수하다. 그가 최근에 낸 산문집 ‘봄이다, 살아보자’ 역시 마찬가지다.
이 산문집은 마냥 봄이라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2016년 케이블 방송에서 ‘꽃미남 방탄 고등학교’라는 프로그램의 국어 선생님으로 등장한 BTS 제이홉은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어주었다. 지금은 ‘내가 너를’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해진 그 시는 1980년 ‘막동리 소묘’라는 연작시집에 실린 172번 시였다. ‘막동리 소묘 · 172’가 ‘내가 너를’이라는 이름을 얻고,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별마당 도서관에 이은 도심 속 또 하나의 힐링공간이 탄생했다.
17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계절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일상에서 언제나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실내 산책공간 ‘별마당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별마당길은 국내 유통사 중 최초이자 실내에 조성된 트랙 중 최장거리를 자랑한다. 삼성역
“선생님.”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다. “저 ○○○예요. 뵙고 싶어요.” 4년 전 우울감이 심해 만났던 어르신이다. 갑자기 무슨 일일까? 개인사를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당시 건강도 형편도 무척 안 좋았었다. 돈이 없어 끼니도 거르고 병원 진료도 받지 못하면서 ‘자식에게 짐이 될까 봐’ 자녀에게 알리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던 분이다. 기초생활수급비라도 받았으
올해도 수험생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필적 확인 문구가 주목을 받았다.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이다.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대리 시험 등 부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6학년도 수능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를 때마다 본인 확인을 위해 답안지에 이름과 함
삼성SDI가 ‘코로나19’를 주제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백일장을 열었다.
삼성SDI는 최근 사내 소통 채널인 SDI talk를 통해 ‘희망은 우리 안에 있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자작 시 및 삼행시 부문에서 비대면 백일장을 개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작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일장에 접수된 시에는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
‘마스크 안쪽은 나를 위한 배려, 바깥쪽은 너를 위한 배려.’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이한 나태주 시인이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지금은 생활을 넘어 생존해야 하는 시기"라며 슬기롭게 코로나 19를 이겨 나가자는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나 시인은 20일 삼성SDI 사내 홍보 채널인 ‘SDI talk’을 통해 특유의 관점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
모순된 삶을 산 역사적 인물이 적잖다. 어떤 사상가의 이야기는 내 눈을 씻어내고 싶을 정도이다. 최근 ‘지식인의 두 얼굴’을 읽고 난 느낌이다. 저자 폴 존슨은 “지식인들은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공적ㆍ사적 측면에서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명성 뒤에 가려진 지식인들의 위선과 허위를 낱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