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로 나타났다.
18일 예스24에 따르면 이 작품은 최근 10년 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약 5개월(20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시집으로 집계됐다.
2위는 김용택 시인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다. 출간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필사 도서로 자리 잡았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도 약 2개월(7주)간 올랐다.
3위는 소설가 한강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차지했다. 1993년 시인으로 등단한 한강이 약 20년 만에 발표한 시집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67배 증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4위), '마음챙김의 시'(5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준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역시 6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에 인용되며 화제를 모은 니체의 서사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해외 시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