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1일 오후, '2025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과 기증자·유가족을 위한 ‘힐링의 밤’을 연다.
공적영역에서 생명나눔을 어떻게 제도화하고, 기증자의 명예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시 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일 지방정부의 장기기증 정책'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연
부산시와 일본 나가사키현이 한일해협 연안 도시 간 실질적 교류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오이시 겐고(大石 賢吾) 나가사키현 지사가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과 8월 나가사키현 부지사 바바 유코(馬場裕子)의 부산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다. 두 지역은
서울시교육청이 몽골 교원들을 초청해 디지털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울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몽골의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부터 24일까지 ‘몽골 교원 디지털교육 세계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현지 교원과 재한몽골학교 교원 등 24
부산시와 일본 나가사키현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항공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과 바바 유코(馬場裕子) 나가사키현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만나 항공편 운영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았으며,
1심 “소멸시효 완성, 청구 기간 지나”…원고 패소2심, 2018년 대법 판결 후 3년 內 소송 제기 인정
‘시효 만료’를 이유로 일본 기업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던 107세 강제동원 피해자가 2심에서 승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재판장 임은하 부장판사)는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 김한수 씨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
일본 방위성이 3일 오후 중국 해경국 헬기 1대가 오키나와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일본 영공을 일시적으로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오키나와현 센카쿠 열도 앞바다 약 22km 떨어진 일본 영해에 침입한 것을 경계 중이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 이어 오후 12시 21분경 선박에서 헬리콥
이시바 日 총리, 자위대 사열식 참여"중·러 일본 영공침범 수용 불가능"트럼프 통화…미ㆍ일 안보동맹 강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수도권 사이타마 현에 있는 육상자위대 아사카 훈련장에서 열린 자위대 출범 70주년 기념 사열식에 참석해 자국의 방위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9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사열식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자
우리나라 바다는 해저탐사를 위해 8개 광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1광구는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출발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반도를 돌아 나옵니다. 독도 인근이 8광구입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 남쪽 바다가 7번째 대륙붕, 7광구입니다. 제주도 아래 마라도 남단의 먼 바다입니다. 일본에서 바라보면 나가사키현 남서쪽 바다이지요.
대륙붕은
지난달 중국 정보수집기 영공 침범에 대항중국, 독일 대만해협 통과에 강하게 반발
일본의 해상자위대 군함이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 사자나미함이 전날 오전 동중국해로부터 대만해협을 항해하기 시작해 10여 시간 뒤인 같은 날 밤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날 호주와 뉴질랜드의 해군 함정도 함께
러시아 초계기가 일본 영공을 3차례 침범해 경고 사격을 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1∼3시에 러시아 초계기 IL-38 한 대가 홋카이도 서쪽 동해에 있는 레분도 인근 일본 영공을 세 차례 침범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러시아 초계기의 영공 침범에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AI·탈탄소 수요 정조준전력 반도체·이미지센서 등 투자 확대美·日 10개사 후공정 개발 맞손실리콘밸리 거점 마련
일본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들도 ‘잃어버린 반도체 30년’을 되찾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소니그룹, 미쓰비시전기, 롬, 도시바, 키옥시아홀딩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라피더스, 후지전기 등
일본 쓰시마섬(대마도)의 한 유명 사찰이 한국인 관객들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일본 민영 방송 에프엔엔(FNN)에 따르면 최근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의 와타즈미 신사는 일부 한국인 관광객의 무례한 행동을 이유로 한국인 출입을 금지를 결정했다.
세워진 지 1000년이 넘은 해당 신사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만큼 명소이지만, 현재
일본 방위상 “서로 충돌한 것으로 추정” SH-60K 헬기 훈련 중단·조사위원회 설치
야간 훈련을 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2대가 태평양 바다에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전날 야간 대잠수함 훈련을 하던 헬기 두 대가 도쿄 남쪽 이즈제도 도리시마섬 동쪽으로 약
19일 밤 11시 27분 54초경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기상청은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에서 진도 2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파악했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기상청은
종합 레저 전문기업 용평리조트는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현의 아이노컨트리클럽과 시마바라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의 체인화를 통해 회원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분양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일본 현지 골
일본 수산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혐의로 한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 김 모 씨를 체포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포된 한국 어선 ‘808청남호’는 전날 규슈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 등대에서 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이었다.
어선은 44톤 규모로 선장 김 씨를 포함해 11명이 탑승해 있었다. 김
TSMC 시작으로 일본 기업들까지 공장 증설·신설 1980년대 세계 반도체 시장 10% 책임지던 곳 “규슈 부활 여부가 일본 반도체 경쟁력 좌우”
1980년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10%를 차지해 ‘실리콘 아일랜드’로 불렸던 일본 규슈 지방이 부활하고 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정전 피해 발생,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 지금까지 힌남노 관련해 2명 숨진 것으로 보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규슈 북부 지역에 가까워지면서 서일본을 중심으로 폭풍, 폭우에 의한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5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힌남노가 시속 25km로 동중국해를 넘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함께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속한 일본도 초긴장 상태다.
4일 웨더뉴스에 따르면 힌남노는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해 이날 오후 4시께 구메지마 서북서 해상을 북쪽으로 진행했다. 5일에는 더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동중국해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한반도 남부를 지나 동해로 나아가 6일에는 최대 풍속 35~40
지난해 제주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10개월 만에 일본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여성 A(66)씨가 300㎞ 떨어진 일본에서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A씨는 실종되던 날 오후 1시경 올레길 5코스를 걸었다. 하지만 오후 4시30분경 남원읍 하례리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