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나가사키현 회의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시와 일본 나가사키현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항공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과 바바 유코(馬場裕子) 나가사키현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만나 항공편 운영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았으며, 올해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한·중·일 다자간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다.
양측은 오는 10월 에어부산이 운영하는 부산-나가사키 부정기편(총 8회) 운항을 계기로 향후 정기 직항 노선 개설이 성사되길 희망했다. 부정기편은 10월 1·2·4·5·7·8·10·11일 등 총 8회 운항 예정이다.
바바 유코 부지사는 “부산은 나가사키와 자연환경이 유사한 도시”라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양 도시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한층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