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직후인 26일, 전국에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전날까지 포근했던 날씨가 하루 만에 급변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진 주된 원인은 한반도 북서쪽에서 밀려온 강력한 '찬 공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0도로, 전날 대비 10도 이상 곤두박질쳤다.
이번 기습 한파는 기압계의 급격한 변화에
내년 1월 3주차 최대전력수요 전망⋯2022년 피크와 유사최대 규모 공급려 확보로 예비력 17GW 유지⋯"수급 안정적"
올 겨울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겹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과 맞먹는 94.5GW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이에 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의 공급능력을 확보, 안정적인 예비력을 유지한다는
전북도가 올겨울 기습한파와 폭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전파와 피해상황 파악, 응급복구 지원 등 종합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기상경보 발령 시 초동대응팀·재해복구팀·축산팀이 비상체계로 전환
'2025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발표…취약시설 2만여 곳 사전 점검작물·축사별 예방 매뉴얼 배포…재해지원금·보험금 신속 지원 체계 가동
겨울철 기습 한파와 국지성 폭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농업 시설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보강을 강화하고, 작물·시설별 현장형 예방 요령을 제공하는 ‘선제 방어’
2월 들어서도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23일 대구 본사에서 주요 경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수급 안정 및 해빙기 안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12월부터 2월까지 극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곧 다가올 해빙기 시설물 안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서울 마포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한파·폭설 대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안전대책 회의에서 LH 동절기 대비 매입임대 안전대책을 중점으로 사고 예방 조치와 대응방향 등을 자세히 점검했다.
LH는 사고 예방을 위해 배관 보온재 등 동파 저감시설 구비를 마치고 신속한 사고 대응
산업부,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110.2GW 공급 능력 확보…역대 최대 수준
올겨울 기온이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월 셋째 주 최대전력수요가 97.8GW(기가와트)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전력 당국은 역대 최대 수준인 110.2GW의 공급능력을 확보,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보온성이 높은 옷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지난 주말(11월 30일~12월 1일) 패션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최근 백화점과 아웃렛 등은 높은 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패션 매출이 부진했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겨울옷 구매를 미뤄
“브레이크 고장 난 기후변화…기후위기 넘어 생존위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기후위기 수준을 넘어 인간 생존의 위기가 될 것이란 경고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이 한 말인데요. 올해 기후변화를 두고 ‘브레이크가 고장 나 멈추지 않는, 기후위기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질주하는 듯하다’라고 비유한 거죠.
12월임에도 영상 10도의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 한겨울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더니 급기야 부산 등 남쪽지역엔 봄철에 피는 꽃인 벚꽃 개화 목격담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올해 겨울은 따뜻한가 싶었더니 이번 주말 기온이 또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온만이 아닙니다. 전국 곳
한동안 잠잠했던 불청객들이 찾아왔습니다. 미세먼지와 한파인데요. 전날(23일)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해를 지나 한반도에 유입됐는데요. 올가을 처음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제됐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를 걷어냈더니 이번엔 기습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출근길 유독 추웠는데요. 하루 사이에만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했고 서울 등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이 지난해보다 4.9% 내린 약 31만 원, 대형마트는 4.1% 내린 약 36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해와 비교해 핵심 재료인 배추를 비롯해 몇 가지 부재료 가격이 올랐으나, 지난해 김장비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고춧가루값이 올해 크게 내리면서 전체적인 금액은 지난해보다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어닝서프라이즈…매출 63조 원·영업이익 12조5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 영업이익 53% 증가반도체, 전체 영업이익 절반 이상 차지하며 실적 견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2조 원을 돌파하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5~7월 휘발유에 의한 정제마진이 회복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4월 3주 싱가폴 정제마진(datastream 기준)은 2.8달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teapot 정유설비 가동률은 68%로 3월 73%에 비해 낮아졌지만, 미국 설비는 85%로 기습한파로 56%까지 떨어졌던 정유설비가 정상 가동하고 있다.
오늘(29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구름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남권에도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오늘은 전국이 대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한파 대비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G마켓에 따르면 대설 이후 한 주(12/7~13) 동안 제설용품, 난방가전, 보온패션 등 한파 관련 용품의 판매량을 전월 동기(11/7~13)와 비교해 본 결과 품목별로 최대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스노우체인 판매량은 1137%, 염화칼슘은 450%, 아이젠
서울에서 최근 5년간 한랭질환자가 총 236명, 이달 11일까지 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한랭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67개 의료기관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받는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내년 2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연일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000선 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에 자산주의 저점 매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성장성을 겸비한 자산주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기업의 주가와 순자산을 비교한 지표 PBR이 1배 미만이면
설 연휴를 앞두고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연이은 한파에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움츠러들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9주 만에 반등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이번주에도 상승했지만 0.01%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등의 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매도인들이 호가를 올렸지만 매수로 이어지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