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상호금융·카드사·캐피털 등 2금융권에서 연 5~7%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2분기 이자환급 신청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자 환급신청은 3월 18일부터 연중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나 2분기 이자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각 금융기관은 17일부터 지원대상 차주에게 신청기간...
실제로 5월 말 기준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약 2만6000명, 제1금융권에서 신규로 대출받은 사람은 약 11만3000명이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상승 폭이 더 컸다. 같은 기간 신용평점이 624점에서 725점으로 평균 약 101점 상승했다. 제조업이 104점,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이 100점, 수리 등 서비스업이 99점을 받는 등 전 업종이 유사한 신용회복...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012년 12월(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9.5%)은 전년보다 0.8%포인트(p) 상승하며 10%에 육박했다.
반복되는 자영업의 위기 뒤에는 이른바 '묻지마 창업'이 빚은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그로 인한 출혈 경쟁 등이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2022년...
2단계부터 은행권 주담대뿐 아니라 은행권 신용대출과 은행 외 2금융권 주담대에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 만큼, 실제 금융소비자가 체감하는 한도 축소 충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 최근 다시 들썩이는 가계대출이 한풀 꺾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들의 자체적인 대출 문턱 높이기도 이뤄질...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우량 인수금융·인프라·부동산대출 투자 기회 공동 발굴해 글로벌 IB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 기업, 부동산 투자 등 리테일 펀드 출시 △국내 기관전용 해외투자 재간접 펀드 출시 등 신규사업 추진과 상품 라인업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16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 폭이 4월 4조1000억 원보다 커져 지난해 10월(6조 2000억 원)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두 달간 늘어난 가계대출 만 9조5000억 원에 이른다.
이같은 추세는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1일부터 13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이 어려워지자 과잉 추심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은 캠코가 운영하는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하도록 했다.
하지만 캠코가 매입을 독점하게 되면서 매입 가격이 시장 가격에 비해 낮아지자, 매각 측에서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지...
은행 고객들이 기본적인 업무는 온라인으로 활용하고, 지점에는 대출ㆍ재무설계 등 상품에 대한 안내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함에 따라 지점 수 축소와 함께 물리적 공간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체이스는 2018년부터 2300개의 지점을 리모델링했으며 2027년까지 1700개의 지점을 더 개조할 계획이다. 가령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근처의 한 지점에서는...
이 수석 전문위원은 특히 “SEC가 이번 합의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자금을 돌려준다는 방침을 세운 이상 테라폼랩스에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 또는 직원 임금, 금융기관 대출금 등 투자금보다 먼저 갚도록 하는 선순위 채권자들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가 있다면 SEC로부터 피해 구제를 받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운전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맞춤형 정책대출상품,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은 투자성향 등급에 적합한 상장지수펀드(ETF)나 투자 고수들이 가입하는 펀드 등을 추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추천이 가능해졌다. 설명 가능 인공지능(XAI) 기술로 금융상품을 추천한 이유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중심의...
이 총재는 “가계부채 비율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할 필요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대출 중심의 부동산 금융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낮추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리츠를 활용해 주택구입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Debt)이 아닌 에쿼티(Equity) 방식으로 조달한다면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에 도움이...
이번에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MFO' 법인은 주로 부동산 및 자동차 담보대출, 신차할부금융, 한국으로 입국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대상 대출 등 소액금융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미 진출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법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 중심...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4월말 연체율은 0.48%로 전월말(0.43%)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37%) 보다는 0.11%p 올랐다. 지난 3월 하락했던 원화대출 연체율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 원으로 전월(2조4000억 원)대비 2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또, 이러한 여신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올해 하반기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양질의 투자상품을 계속 공급하고, 기존 대출상품의 채권관리에도 집중해 국내 금융 소비자들에게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기술 금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코로나 대출 장기 분할 상환을 하도록 해주는 ‘소상공인지원법’(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표적인데, 이 대표가 10일 원내에 주문한 법안이다. 그는 당시 정부‧여당을 향해 “장기상환분할 문제는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오늘이라도 당장 집행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횡재세’ 부과 대신 서민 금융에 대한 은행의 출연요율을...
정우현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은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지 못하던 차주들을 포용하기를 기대했는데, 기존 중금리 시장을 시중은행·저축은행과 경쟁하며 뺏고 뺏기는 양상으로 흘러간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논의 중인 제4인터넷은행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금융연은 제4인터넷은행 인가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가 화두로 떠올랐다.
오 회장은 김 위원장에가 “잘 해내고 있다”며 최근 업권을 의식한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김 위원장은 오 회장에게 “저축은행들의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말로 위로했다.
최근 저축은행업권은 높은 금리 상황과 경기 부진으로 인해 대출 영업을 줄이고 부동산...
한은 뉴욕사무소가 작성한 시장참가자들의 평가 및 금융시장 반응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Fed Funds Futures)에 반영된 9월 금리인하 확률은 기존 58.3%에서 64.5%로, 11월 금리인하 확률은 88.6에서 102.5%로 각각 상승했다. 올해말 정책금리 전망치는 4.94%(1.6회 인하)에서 4.89%(1.7회 인하)로 하락했다.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접한 글로벌 투자은행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첫...
BNK금융은 향후 1년 가량의 본인가 준비기간 중 카자흐스탄 은행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하는 영업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특히 한국과 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분야인 핵심광물, 에너지, 무역 관련 한국 진출기업 및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