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의 운용기간을 6개월 연장하면서 향후 국내외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지원 여부 결정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1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5년 제14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차등화하는 방안에 동의하면서 시행과정에서 실효성을 높이기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평균금리 인하를 앞두고 각 사가 중금리 대출 상품 구성 변경에 나섰다. 저축은행 업계는 금리 인하 이후 수익성 악화에 대비해 상품 구성을 세분화하고 최저·최고 금리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실제로 하반기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각 회사 간 중금리대출 상품 구성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돼 상품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대부업계가 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차별 최고금리 부과 문제도 지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기준 신용대출금리 공시한 대부업체 31곳 중 22곳은 신규대출 또는 추가·재대출의 최저금리가 법정 최고금리인 연 27.9%였다. 고객 신용도에 무관하게 우량 등급자에게도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들의 대출금리 산정 체계 관련해 기획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9일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관행 개선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통해 대출금리 구성원가가 과대하게 책정된 문제점 등에 대해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카드사와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합리화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말 일선 카드사들의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대부업의 상한금리 인하 수준이 현재 추진 중인 29.9%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추가로 인하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부업은 기준금리보다 대손발생이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2012~2014년말 비용인하 요인 분석에 4.3
은행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강제로 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종호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6일 "은행들이 중금리 대출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는 중간 신용등급의 신용분석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이같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중금리 대출을 서민금융 차원에서만 접근하고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호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갖고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위성호 사장을 비롯해 주(駐)카자흐스탄 대사, 알마티시 관계자, 자동차 제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서 자동차,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
“어려운 금융환경과 중대한 현안들이 많아 어깨가 무거웠어요. 그러나 수산인들과 나아가 국민들에게 미약한 힘이나마 기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임기 초를 이같이 기억했다. 이 행장은 그간 은행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OK저축은행은 계열 대부회사인 러시앤캐시 등에서 OK저축은행으로 자산을 이전하는 대환대출 상품인 ‘대환OK론’의 금리를 최저 14.9% 부터 신용등급별로 차등적용 한다고 23일 밝혔다.
러시앤캐시 등 계열 대부회사에서 연 기준 1000만원을 대출받던 고객의 경우, OK저축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탈 경우 최저 금리인 14.9%를 적용받을 때 금리가 20%p
대부업계열 등 대부분의 저축은행에서 차주의 신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개인신용대출에 고금리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신용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금리도 신규 취급분을 기준으로 크게 낮아지고 있지만 가중평균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영업행위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을 발표하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3일 제주도 에버리스리조트에서 열린 ‘2014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대부업이 서민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며 서민금융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박 부원장보는 이날 “대부업이 서민들의 자금줄로, 제도권 금융기관이 소홀한 곳에서 노력해왔음에도 부정적인 인식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제
오는 9월부터 저축은행의 대출금리 모범규준이 마련되는 등 대출금리체계가 합리화되고 신용평가시스텀(CSS)이 개선된다.
저축은행이 획일적으로 고금리를 적용하는 영업행태를 개선하고 중금리대(10~20% 초반) 개인신용대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인하되고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조성래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실장은 5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1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올해안에 대부업 검사업무의 내실화를 위해, 직권검사 사전 예고제 및 검사자료의 사전징구 및 사전분석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양석승)가 제주도 라온리조트에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조성래 금감원 실장은 이같은 대부업계 감독방향을 밝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진흥기업이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해 이르면 5월부터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들(비협약채권자)이 여전히 진흥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동의서를 내지 않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의 채권은행자율협의회는 다음주말까지 진흥기업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내달말 경영정
은행권 채권단(채권은행 자율협의회)이 효성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진흥기업에 대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내달 중순까지 마련, 본격적인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저축은행들이 조건부 워크아웃 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조속히 기업을 정상화시키자는 의미에서 당초 내달 23일까지 예정됐던 실사계획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새해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주택신용보증 공급을 늘리는 등 서민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추운 겨울이 돼서야 상록수의 잎이 시들지 않고 있음을 깨닫게 되듯이, 경제 위기는 공사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경제 활
금융위원회는 27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법령상 요건을 충족해 개별신용정보집중기관 등록을 신청할 경우 이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령상 요건이란 비영리 목적, 인적(금융기관 등에서 3년 이상 신용정보 업무 종사자 5인 이상)․ 및 물적(금융위가 정하는 정보처리, 통신설비 구축)요건이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상호저축은행의 서민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