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가격이 작년 하반기부터 2022년 고점 대비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밀가루, 식용유 등 원자재 비중이 큰 일부 업계에선 이달 가격을 인하한 상태다.
석유류는 당초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6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 만큼, 국제유가 상승기에 편승해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석유시장점검회의 및 범부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식품업계는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물가안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곡물 가격지수는 올해 2월 113.8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170.1) 대비 33.1% 하락했습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2022년 3월 251.8로 고점을...
아울러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전담반(TF)를 즉시 가동해 이달 중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끝으로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하락을 반영해 일부 업계에서 제품가격을 인하했다"며 "정부가 고물가기에 도입했던 재정·세제 지원을 지속 중인 만큼 업계에서도 국민 부담 완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뚜기도 식용유 가격을 평균 5%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도 제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정부가 압박을 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사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편의점들도 밀가루 가격 조정에 나섰다. 4월 1일 기준 CU와 GS25는 CJ 백설 중력밀가루(1㎏) 판매가를 26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3.8%) 내린다.
지난해 풍작으로 농업생산량이 크게 늘고 흑해 곡물 수출 항로를 되살린 것이 경제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3년에도 연이어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올해는 진행 중인 전쟁의 불확실성과 공급 제약의 강화로 성장률이 3∼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네오 Q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중국 현지 가옥 구조에 맞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중국향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중국의 평균적인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600㎜ 깊이로 설계했다. 좌·우 4㎜, 상단 9...
이와 더불어 업계에 국제곡물가격 하락분을 식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최근 국제곡물가격 하락분이 2022년 고점 대비 절반 가량 하락했음에도 식품가격 하락은 요지부동이라는 게 그 이유다.
최 부총리는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면 원료 가격 하락 시에는 제때, 그리고 하락분만큼 제대로 내려야 국민들께서 납득할...
끝으로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곡물가격이 2022년 고점 대비 절반 가량 하락했음에도 업계에서 식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면 원료 가격 하락 시에는 제때, 그리고 하락분만큼 제대로 내려야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경영활동”이라고 강조하며 국민 부담 완화에...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와 곡물 가격의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상승, 공급망 위기 등에 따른 국제경기 불황과 투자심리 위축은 ESG의 지속가능성에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기업 실적과 투자가 위축된 상태에서 기업이 ESG를 추구할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 ESG를 추구하다가는...
흑해 곡물 수출·에너지 협력·시리아 안보·우크라 전쟁 등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말 튀르키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TV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2년 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곡물 가격지수는 122.8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밀은 주요 수출국에서 기상 여건으로 인해 발생한 물류 장애와 흑해 지역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는 브라질의 작황 우려, 우크라이나 물류 여건 악화 등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국제 쌀 가격은 인도의 수출 제한과 베트남의 공급량 부족 등의 여파로 상승했다.
폴란드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들여오면 자국 농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는 이유로 금수 조처를 내렸다가 우크라이나의 반발을 샀다. 폴란드 트럭 운송업자들도 EU의 지원 정책으로 우크라이나 운송업체들이 대거 자국으로 진출해 폴란드 운송업계가 몰락위기에 처했다며 항의 시위에 나섰다.
러시아, 전쟁 후 첫 대선
전쟁 당사국인...
지난해 러-우 전쟁이 발발하자 주요 생산국들이 '국익 우선', '내수시장 공급 최우선' 원칙을 내세우면서 국제 곡물 시장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고, 중앙 정부의 허가 물량만 수출하기로 한 조치는 국제 곡물 시장에 경종을 울렸다.
특히,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앞으로 국제곡물, 식량을 둘러싼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모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 교수는 "내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인도의 쌀 수출 금지, 이상기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고 국제 수급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에 달러가 계속 오르는 환율 상황이 지속되면 달러로...
농경연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제곡물 시장 영향 분석'에 따르면 전쟁 이후 옥수수, 콩의 올해 선물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37.7%, 102.1%, 72.0% 상승하기도 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는 곡물자급률을 높이는 대신 '해외식량기지'를 확보하겠다고했고, 박근혜 정부 역시 몽골, 러시아 연해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 농업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했지만...
정부는 배합사료 원료인 국제 곡물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고려해 민간 사료 업계도 가격 인하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배합사료 25㎏ 한 포대당 가격을 700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500원, 올해 2월 625원, 올해...
미콜라이우주는 우크라이나 내 국내 유일한 투자 자산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곡물터미널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비탈리 김 주지사가 고려인이자 현지 유망 정치인이라는 점 또한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식량 사업에 이어 인프라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가동을...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26.3) 대비 1.3% 떨어진 125.0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밀 수확량이 예상치보다 증가함에 따라 국제 밀 가격이 하락했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산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산 수확과 브라질산 수출이 증가하며 상승폭이 억제됐다. 쌀의 경우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국제 가격이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은 전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는 물론 국내 생산 변동에 따른 물가 상승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에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입하는 농산물을 보관했다가 시장 가격 동향에 따라 방출하는 비축기지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 비축산업은 국내산 농산물과 WTO 협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농산물을 보관했다가 가격이 오르거나...
최근 국제곡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고 인도의 쌀 수출제한조치 등에 따라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여전히 ‘주의’ 상황입니다. 세계 2위 쌀 생산국인 인도는 올해 7월부터 백미의 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반숙미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죠. 인도산 쌀을 수입하지 않는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인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