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거주한 외국인주민이 258만362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만4084명(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인구(5180만5547명) 대비 5.0%로, 17개 시·도 중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경북((257만8999명)과 유사한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30일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
일본인 학자가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NHK는 8일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1명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별교수라고 속보로 전하면서 "기쁜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NHK는 일본 학자가 노벨화학상을 받는 것은 2019년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 박사 이후 6년 만이며 9명째라고 설명했다.
NHK는 지난해 원폭 피
한국이 공식적으로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 국제아동입양협약)’ 당사국 지위를 얻었다. 이에 맞춰 정부는 국가 간 이동에 기인한 모든 입양에 국제입양 절차를 적용하고, 해외입양 아동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입양비자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앞서 따라 6월
약 1년간 보호소에서 지낸 영민이부모의 출생신고 거부로 무국적 신세광주시-중국대사관 노력으로 중국국적 취득17일 중국으로 이동…하지만 그곳에서도 보호소로
친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국내 아동 보호소에서 머물던 영민(가명)이가 모국인 중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그곳에서도 부모 없이 시설에서 지낼 예정이지만, 모국이 생긴다는 점에서 지금의 환경보다 나
일본 프로야구계에서 '전설'로 평가받는 재일교포 야구인 장훈(84·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이 수년 전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훈은 1일 보수 성향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특정 한국 정권의 태도에 실망감을 느낀 점을 언급하며 "처음 말하지만, 수년 전 국적을 바꿨다. 지금은 일본 국적"이라고 밝혔다.
장훈은 194
노동공급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요인유연근무제, 외국 인력 여건 개선 등 필요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공급을 확대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대비 약 0.4%~0.8%포인트(p)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저출산ㆍ고령화 시대 노동공급 확대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1심 원고 승→2심 원고 패…대법원서 다시 뒤집혀“주민등록 등 문서 발급은 행정청의 공적 견해표명”
행정기관이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을 부여한다면 대한민국 국적 취득에 대한 공적인 견해를 표명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A 씨 등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이주배경주민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동행하는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시킨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이주민특위)’의 한건수 간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전한 대국민 메시지다. 논의 막바지에 접어든 이주민특위의 정책 제안의 핵심이다.
정부는 이주민과 탈북주민의 정착, 나아가 이민 확대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법무
40여 년 전 미국으로 불법 입양된 남성에게 법원이 입양알선기관의 책임을 인정해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국가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박준민 부장판사)는 16일 신송혁(46·아담 크랩서) 씨가 홀트아동복지회(홀트)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홀트가 신 씨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
저출산으로 국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등 뿌리 산업이 흔들릴 위기에 처하자 윤석열 정부가 ‘이민사회’ 닻을 올렸다. 이민청 신설을 공론화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미래위원회로 재편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이끌기로 하면서 이민정책이 국정 과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이민자를 생산자 관점
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기관 석·박사 취득자‘4~5단계→3단계’로 축소…3년 만에 국적 취득올해부터 ‘거주·영주·특별귀화’ 트랙 완성ㆍ실시
법무부가 새해부터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과학‧기술 우수인재에 대해 영주 및 귀화 패스트트랙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 수학한 과학‧기술 해외 인재가 학위 취득 이후 한국사회에서 영주와 국적을 신속하게
2013년 NSA ‘프리즘 프로젝트’ 고발스노든 “내부고발자” vs 미 정부 “법 심판 받아야”미국서 유죄 판결 시 징역 최대 30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감시 프로그램 관련 기밀을 폭로한 전직 미 국가안보국(NSA)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스노든을
카자흐스탄 등의 국적을 가진 독립유공자 후손 20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됐다.
법무부는 11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11인의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0명 중 9명은 카자흐스탄, 9명은 중국, 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이적 추진·성사 가능성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축구 전문기자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이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영입 대상에 포함돼있다”고 했다. 그러자 영국 더 선, 스페
심상정, 과학기술 공약 발표 "과학기술부총리, AIㆍ우주개발 전략 기여""과기부 장관ㆍ1차관 반드시 비관료 출신 임명""PBS 폐지, 출연연 연구비 70% 보장"주민참여형 혁신연구허브 설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0일 "과학기술부총리제를 도입해 거버넌스를 전면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YTN 사이언스
요건을 갖추고 아이의 행복과 이익에 맞으면 조부모도 손자녀를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첫 판단이 나왔다. 손자녀의 친생부모가 살아있더라도 아동의 권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전합(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23일 A 씨 등이 낸 입양허가 재항고 사건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결정을 파기이송했다.
A 씨의 딸 B 씨는 고등학생 때에 C 군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올해 국내 고용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외국인 취업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 비중이 많은 건설업 등에서 고용이 개선된 영향이다.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고용조사' 결과에서 올해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가 85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
온라인에서 PDF 파일 형식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15일부터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 형식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에는 홈페이지에서 전자증명서를 종이로 출력된 형태로만 발급 가능했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PDF 파일 형태의 문서로도 발급이 가능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세계 각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일 바이러스의 전 지구적 확산이라는 유례 없는 상황에 직면한 국가들은 위기가 장기화되며 경제위기, 나아가 출산율 저하, 이민 감소 등의 인구통계학적 위기에 처하였다. 각국은 백신접종, 재난지원금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나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지속된 인구사회학적 변화에 대응하
정부가 지난달 입법 예고한 국적법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법무부는 "특정 국가 출신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화교나 한국계 중국인 등 한국과 유대가 깊은 영주권자가 국내에서 자녀를 낳을 경우 신고만으로 한국 국적을 얻게 하는 국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 등 2∼3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