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고심 중이다.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까지 두 달간 당을 이끌게 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대위원장으로 나서려는 인물이 없어서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3일 윤 원내대표와 간담회에서 '4~5선 이상 의원 비대위원장 선임'에 뜻을...
한편 이준석 현 대표가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개혁신당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19일 치르기로 했다. 전당대회 룰은 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단 25% 비율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군으로는 조응천·이원욱 의원과 허은아 수석대변인, 금태섭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도운 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는데, 후회가 있나’는 질문에 “2022년 정권 교체 이후에 윤 대통령이 독주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많은 정치인을 박해했던 것은 ‘자기가 앉아 있는 의자를 잘라버린 것’과 같다”며 “자기가 앉아 있는 의자 다리를 자르는 것이 멍청한 일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고, 대통령 주변에 알려주지 않는 참모가...
제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 않냐"며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도 해야 해서 전략을 짜는 게 어려운 상황 같다"고 진단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수도권 지역 한 당선자도 "지금 상황 자체가 수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하다"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것은 국민뿐"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이 당선자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친윤' 이철규 원내대표론이 힘을 받고 있죠. 더불어민주당에선 '친명' 박찬대 의원이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협치의 길은 이대로 멀어지는 걸까요? 오늘(4일) 오후 4시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4PM'에서 짚어봅니다.
아울러 영수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는 무엇일지,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국무총리로 주호영 의원을...
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결정했다. 선거는 내달 3일 오후 2시에 진행하고, 후보자 등록은 내달 1일 오후 5시까지 받기로 했다.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이 종료된 직후에는 기호를 추첨하게 된다. 복수 후보가 등록하게 되면 선거일 당일에 합동토론회가...
그가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20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제기한 ‘윤석열 배신론’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 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 준다면, 잠깐은...
그가 차기 당대표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 뿐”이라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또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자(6선)는 19일 오전 MBC라디오에 “식물국회라고 질타를 받은 19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45%였는데, 21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36.6%로 굉장히 낮다. 이렇게 처리율이 낮은 것은 법사위가 잘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사위 없이는 개혁 입법이 다 좌초될 수밖에 없다. 민생의회, 혁신의회를 하고자 하는...
이어 “세 번째는 당내 민주주의”라며 “용산과의 관계,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에서 쫓겨나는 과정, 지난 전당대회에서의 비민주성 등 집권 이후 당과 용산과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일들이 누적돼 쌓였고, 국민들에게 이번에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손범규 조직위원장(인천 남동갑)은 “국민의힘이 민생, 민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패배했다는 의견이 많았고...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너무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 누가 대표가 되든 독이든 성배가 될 거다"라며 "김재섭 당선자나 김용태 당선자가 당권을 잡는다면 이준석이 하던 대로 해서 당을 살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러면 이준석과 똑같은 결말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 사퇴로 ‘리더십 진공 상태’인 국민의힘은 다음 주 한 차례 더 당선자 총회를 열어 위기 수습에 나선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총선 참패 원인을 진단하고 차기 지도부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원로들은 이번 총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방식을 꼽았다....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180석 제1여당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 테이블을 접은 이유도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갖겠다고 나서면서였다.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둔 운영위도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것이 관례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특정 정당이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나름대로 일반 국민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하느냐를 노력하며 시계를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관한 질문에는 "지금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이 나경원, 안철수 등"이라며 "그 사람들을 다 경험해봐서 알지만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5선의 권성동 의원도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지도체제를 빨리 출범시켜서 이를 통해 당을 안정시키고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멀어진 부분을 파악해서 힘차게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비대위 연장은 아무 의미가 없고, 새로운 당 대표 중심으로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할 수 있게 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새...
당 일각에서는 김 당선자를 차기 당대표로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도권에서 당선된 30대 청년 정치인인 만큼 영남권과 고령층 위주의 당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그는 "자리보다는 어떤 역할이 더 중요할 것 같다"며 "제가 한강벨트를 제외하고 강북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사람이다....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당은 4·10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옥 맛보게 해준 한동훈”“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차기 대권 염두에 둔 ‘입지 다지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홍 시장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당장 16일 열릴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거란 전망이 크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부터 전당대회를 열지, 비대위 체제로 갈지가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재정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전당대회를 하면 컨벤션 효과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도모할 수 있다. 이미 비대위...
열고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
당선자들은 오전 8시30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오전 10시에 국회 본관에서 총회를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선출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