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퇴직한 고위공무원 등 취업제한대상자 73명이 퇴직 후 곧바로 사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청와대 퇴직 공무원이 가장 많았고, 다수가 삼성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기식 의원이 26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퇴직한 취업제한대상자 73명 중 11명이 삼성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4급 이상 고위공무원 10명 중 4명가량이 산하기관이나 유관단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산하·유관단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허술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퇴직공무원 재취업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올 4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