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속도내는 K-방산RDP-A 체결 지연에 ‘미국산 우선주의’ 부담
국내 조선·방산업계가 미국 진출을 확대하려는 가운데,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A) 체결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미국산 우선주의’라는 구조적 장벽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달 중 차세대 고등훈련기(UJTS) 도입 사업에 대한
코오롱그룹 오너 4세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이 처음으로 계열사 지분을 매입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2441주(0.01%)를 주당 4975원에, 코오롱글로벌 주식 1만518주(0.05%)를 주당 9508원에 각각 취득했다. 총 취득액은 약 2억 원이다.
이 부회장은 2023
한국신용평가는 21일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 등 HD현대그룹 3개 주요 계열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A+이나,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향후 상향 가능성이 열렸다. 조선과 전력기기 부문 모두에서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 현금흐름 안정이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보유 중이던 롯데지주 종류주식 대부분을 매도했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 지분도 판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롯데지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을 통해 신 의장이 롯데지주 종류주식을 지난달 22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도는 최소 5주에서 많게는 3935주를 장내매
자산 늘어나 자회사 주식가액 비율 50%↓“두산전자BG 사업 호조…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지주회사 지위를 반납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두산이 제출한 이달 초 지주회사 적용 제외를 위한 감사보고서 및 보유 주식 현황 자료를 검토했고, 두산에 지주회사 제외를 통보했다.
지주회사는 주식 등을 통해 기업 지배
스타트업계가 투자·회수 시장 정상화와 플랫폼 규제 재검토 등의 입법을 촉구했다. 제조업과 수출 대기업 중심의 성장모델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스타트업·벤처 제도를 개선해 구조적 병목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간한 '2025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스타
롯데카드 대규모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 번지고 있다. 현 롯데카드 대주주는 사모펀드사인 MBK파트너스다. 그러나 기업명에 따른 고객들의 오인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롯데그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카드가 18일 이번 해킹 사고에 대한 조좌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조
재계 잇단 자사주 소각 행렬 속삼성, 이미 자사주 비중 낮췄지만삼성생명법 변수에 재계 촉각상법·생명법,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국회가 내달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그룹 등 굵직한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지분율 축소에 나서며 재계 전반에 자사주 소각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의 행보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물산 장기 신용등급을 ‘A2’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견조한 재무구조와 향후 안정적인 수익 및 현금흐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13일 무디스는 “삼성물산은 시장 지배력이 높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낮은 재무 레버리지, 보수적 재무정책, 그리고 계열사 지분을 통한 안정적 배당수익과 높은 재무적 유연성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자신의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23일 IB업계에 따르면 신 의장은 보유하고 있던 롯데칠성 주식 24만 7073주 전량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주당 가격은 22일 종가보다 할인된 12만 9960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약 321억 원이다. 이번 거래는 삼성증
6월 매도 완료⋯145억원 시세차익“상속세 재원 마련” 차원 해석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직계가족 공동명의로 상속한 이태원 단독주택이 228억 원에 팔렸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법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대지면적 1073.1㎡(약 32
현대백화점그룹 산하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기업가치(밸류업)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소각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자사주 33만 9433주(지분 1.5%)를 장내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전날 종가인 6만2100원으로, 총 211억 원 규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발생
BNK투자증권은 4일 두산에 대해 작년 4분기가 자체사업의 실적 개선 신호탄이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40만 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4분기 특성을 극복하고 지난해 역대 4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규 매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연초는 전방산
금융감독당국이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관련 검사 과정에서 MBK 측 해명과 다른 정황을 확인했다. 그동안 MBK파트너스가 회생신청 이전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과 엇갈리는 지점이다. 또 홈플러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주부터 강제성 있는 감리 조사로 전환해 살펴보고 있다.
함용일 금융감
진양곤 HLB 회장은 31일 주주들을 만나 간암 신약의 성공을 약속했다. 두 번째 보완요구서한(CRL) 수령에 대한 주주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앞으로의 상업화 계획과 FDA 허가를 둘러싼 의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오전 HLB 제40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2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해 약 90분에 걸쳐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지분을 인수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3조 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방산 호황과 함께 ‘실적 잭팟’을 연달아 터뜨리면서 긍정적인 시선이 나올 법도 하지만, 몰아치는 총수 일가의 지배력 강화에 시장 분위기는 냉랭하다. 사실상 여유 자금으로 계열사 주식을 사고, 신규 투자에는 일
NH·한국·대신 대표주관…KB·신한 공동주관17~18일 경쟁 PT·주관사단 최종 결정 마쳐
한화에너지가 기업공개(IPO) 주관을 맡길 증권사를 낙점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한화에너지 IPO가 한화그룹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증권가는 침체한 IPO 시장에 조 단위 ‘대어(大漁)’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19일
코스닥 상장사 FSN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매출액 265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8억 원을 기록하며 23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FSN은 지난해 주요 테크 계열사 지분을 하이퍼코퍼레이션에 매각하고 광고 마케팅, 브랜드 및 플랫폼 상생 사업에 집중하는 형태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올해 내
◇아이쓰리시스템
보이는 모든 길은 아이쓰리시스템으로 통한다
4Q24 실적은 매출액 300억원(+2.9% qoq, -3.3% yoy), 영업이익 37억원(+30.2% qoq, 45.2% yoy)를 기록
영업이익률 증가 요인은 냉각형 모듈 수출 비중 증가에 기인하였으며, 2024년 동사의 수출과 내수 비중은 6:4로 수출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