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 후보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어김없는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과 함께 공석인 거래소 비상임이사 등의 선임 등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 달 30일 이사장 후보 면접 심사를 거쳐 손 전 부위원장을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될 예정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차기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정치권, 금융위 인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부인하고 있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조는 일찌감치 낙하산 인사 반대 입장을 내놔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지원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ㆍ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하지만 반대 입장을 밝혀온 노조가 법정 공방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서며 임원 인사 관련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사옥에서 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재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를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에,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파생상품시장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인 시장감시위원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거래소 노조는 27일 성명을 내고 “위기에 빠진 자본시장을 구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사외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 인사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을 요구한다”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노조는 “자본시장은 아픈 상태로 기초부터
정지원(55)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무산됐다. 지난해 정찬우 전 이사장 취임식 역시 당일 오전 취소된 바 있다.
정지원 이사장은 2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에 위치한 거래소 본사에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거래소 노조의 저지로 취임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노조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정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최종 모집 인원이 14명으로 확인됐다. 앞서 유력 인사로 물망에 오른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을 비롯해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이 포함됐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한 이사장 후보 모집에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이사장 후보를 추가로 모집키로 했다. 역대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추가로 후보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 안팎에서 나오는 ‘깜깜이 인사’ 논란 해소라는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웠으나, 일각에서는 거래소의 자체적 판단이 아니라 외부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12일 제2
한국거래소가 이사장 후보를 추가로 모집키로 했다. 역대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추가로 후보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거래소 안팎에서 나오는 '깜깜이 인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노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7일 성명을 내고 이사장 후보 추천 절차를 공개하고, 선임 과정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노조는 "한국거래소는 500만 투자자가 연간 2경4500억원의 증권·파생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면서 시가총액 1737조원에 달하는 2161개 상장기업의 관리주체"라며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용받는 금융회사나 상장기업
삼성물산 합병 찬성을 둘러싸고 물의를 빚었던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자진 사임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취임한 금융권 주요 인사들의 사직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특히 청와대와 협의해 금융 공기업 인사를 진행할 금융위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이런 물갈이 기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취임식은 19일 오후 예
취임 석 달째를 맞는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연이은 ‘깜짝 행보’를 두고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최근 거래소 임원의 절반을 교체하고, 임원 자리의 3분의 1을 없앤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2년 가까이 거래소의 최대 과제였던 지주사 전환을 사실상 접기로 했기 때문이다.
거래소의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수장의 고유 권
한국거래소 노조가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이 제안한 ‘성과연봉제’안을 거부하고 1차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향후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장기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측과 노조는 지난 18일 성과연봉제 도입을 비롯한 쟁점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유출 파문과 최순실 게이트로 세간이 떠들썩하던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사옥은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잠적 닷새 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인근 증권금융 상근감사의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였다.
증권금융은 다사다난한 여의도에서 ‘한적한 섬’으로 꼽힌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 특별한 이슈가 없고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우여곡절 끝에 취임한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출근과 동시에 가장 먼저 살핀 현안은 ‘노조와의 소통’이다. 취임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의 소통행보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단독으로 추천한 정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제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은 5일 취임사에서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상장 등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이날 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작업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라며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법령이 정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후 조직 개편 등 지주사 전환이 마무리되면 최대한 신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그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한 거래소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4일 거래소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거래소 본사에서 치러지기로 했던 정 이사장의 취임식이 노조 측의 출근저지 운동으로 잠정 연기됐다.
거래소 노조 측은 정 이사장이 취임식에 맞춰 한국거래소 사옥에 도착하자
한국거래소가 30일 주주총회에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이사장은 다음달 4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36개사를 대상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미 상당수 증권사가 투표권을 위임한 상태에서 사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30일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거래소 노조는 29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결의대회를 열고 30일 오후 2시부터 긴급 임시조합원 총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부분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노조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키로 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낙하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증권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매년 갖가지 이슈가 도마위에 오르곤 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목록에 한국증권금융과 한국거래소 수장이 포함됐기 때문이죠.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과 관련해,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허위 공시’에 대한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달 29
한국거래소 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내정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거래소 노조는 23일 오후 2시 거래소 서울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부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이 된다면 낙하산과 필연적으로 결부된 관치금융의 폐해가 자본시장에 더욱 확산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