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2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에 대해 "큰 틀의 합의라고 할지,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더 많은 (우라늄) 농축을 위해 '운신 공간'을 갖도록 하는 데 서로(한미)의 양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간 한국 정부가 요구해온 핵연료 자급과 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이 주도한 3대 특검법 개정안 협상을 반대한 정청래 당 대표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한테 공개 사과하라고 하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 대표가 소집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대 특검법 개정 협상
베트남 상호관세율 20%로 축소 합의중국 등서 베트남 경유 ‘환적 상품’은 40%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하고 車시장 개방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마감을 일주일 앞두고 베트남이 무역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46%에 달하는 폭탄관세를 피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이 세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
미국과의 관세 협의가 최대의 통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한번 통상본부장에 임명되며 대미 관세 협의의 조타수 역할을 맡게 됐다.
여 본부장은 공직 입문 후 산업부에서 몸담으며 미국 등 주요국들과의 통상 협상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한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 사회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 이벤트보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가 완화될지에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보다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이 엔화 추가 강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410~1480원으로 제시됐다.
17일 iM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트럼프 “수입 철강ㆍ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키로”韓철강업계, 연 263만t 쿼터제 철폐 여부 ‘촉각’전문가 “현지 투자 유도 목적…협상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ㆍ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조치로, 국내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한국 역시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
트럼프 행정부 때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마이클 비먼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무역포럼에서 '트럼프 시대 귀환과 세계 무역질서 대격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교역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농산물 무역적자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무역흑자 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우리 정부에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미 농산물 무역수지는 2022년 51억
대선 후 한미 통상관계 지형변화 예고트럼프 2기, 무역적자 해소가 최대 관심“반도체법 등 폐지보다 축소 가능성 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대격변이 예고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바이든 행정부 주요 정책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
'미ㆍ중 무역전쟁 본격화' 2019년 韓성장률 2.3%로 뚝 내년 1월 출범 트럼프 2기 자국우선주의 더 심해질 듯
트럼프 1기 미 행정부(2017년 1월~2021년 1월)는 문재인 정부 집권기(2017년 5월~2022년 5월)와 궤를 같이 한다.
당시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정부 정책의 실질적인 영향을 받은 기간 동안의 한국 경제 성장률은 2.
기획재정부는 한-튀르키예 이중과세방지 개정협약이 21일부터 국내에서 발효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1년 개정협약이 서명된 이후, 국회의 비준동의 등 협약 발효를 위한 양국의 국내 절차가 지난달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중과세방지협약은 양국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중과세를 제거하고 현지(원천지국)에서 발생하는 투자소득에 대해서는 협정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인증 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012년 3월 시행)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75호, 2018년 4월 18일)에 근거해 연구개발(R&D)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제약산업 구조의 선진화와 경
앞으로 역외산 구리암모늄 레이온사로 제조한 직물도 미국으로 수출할 때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기준 개정안을 8월 1일부터 국내에서 발효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은 목화씨에 붙어 있는 잔털 섬유(면리터)를 재생해 만든 촉감과 광택이 우수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20일(현지 시각) 동포와 만나 경제·안보뿐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 협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포와 만난 윤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의 한 호텔에서 동포와 만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영 관계에 대해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KDB산업은행(산은)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호남 또는 충청 등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얻으려는 표심 경쟁에 불이 붙을 수 있어 21대 국회 회기 내 관련 법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 산은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
쌀 적정생산 대책 발표, 2월로 한 달 미뤄져대통령실 "필요 정책들 묶어 발표하라는 의견 전달"농림부 "타작물 재배 위한 지자체·농민단체 추가 협의"野 양곡관리법 개정 시 재정부담에 쌀 생산 목표 변동 불가피이 와중 대책 내놓으면 尹 거부권 기정사실화 돼 미룬 듯대통령실 "농가·야당 설득 집중"…그럼에도 개정되면 거부권 전망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에 발표할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산업단체들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개정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반도체산업협회를 비롯해 미국상공회의소, 디지털유럽, 세계정보서비스산업기구 등 43개 글로벌 경제·산업단체와 공동으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개정 협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한미 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해 14일 미국에 방문한다. 대표단은 미국 정부·의회 등과 한미 FTA 1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대(對) 러시아 수출통제 공조 등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산업통상부는 정부·국회 대표단이 14∼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와 미시간, 뉴욕을 방문해 한미 FTA 발효 10주년
한국의 대(對)인도 수출이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도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의 對인도 비즈니스 부진 원인과 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한국의 대인도 수출액은 114억1000만 달러(약 13조4352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