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부 대상 시간제 근로 시스템을 마련하고, 감정 노동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독거 노인 대상 주 1회 안부 전화 캠페인 등도 추진했다.
조 팀장은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업계, E-9 비자로 전문 인력 충원 힘들어전문가들 “E-7 비자 인력 늘리고, 대학과 인재 양성 함께 해야”
호텔업계가 인력난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부터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도 호텔·콘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호텔업계는 이 같은 결정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대면 서비스를...
직장인에 대해선 중대산업재해 경험자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직업트라우마센터를 내년 23개소로 9개소 확충한다.
아울러 중증 정신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7개 시·도에 정신건강 전문요원·경찰관 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한다. 외상·질환이 있는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도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의료 질 확보 차원에선 내년...
농경사회와 산업사회에서는 지주와 공장장이 농부와 노동자를 착취했다면, 성과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착취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성과사회의 가장 큰 질병은 ‘소진’이고, 따라서 개인의 질병이 아닌 사회적 질병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저자의 말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성과사회의 주체가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으며, 가해자인...
주물공장 노동자인 김동식 작가는 일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다가 출판 관계자의 눈에 띄어, 10여 년간 쓴 300여 개의 소설 중 일부를 묶어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회색 인간’은 이야기의 배경이 어디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외계행성인지 사후 세계인지조차 헷갈립니다. ‘회색 인간’은 갑자기 지하 대도시에 잡혀온 만 명의 사람이...
노동관계법 중 제3자에 의한 갑질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률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제41조다.
산안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고객 등 제3자의 폭언·폭행이나 기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행위로 근로자에게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업무 중단·전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근로자는...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여당은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 제정신을 잃었다”고 공격했고, 이에 야당은 “(여당 대표는) 극우 유튜버”냐며 수위 높은 발언을 주고받았다.
이런 상황에 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의지를 드러내면서 7월 국회에서도 여야는 극한 대치 상황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는 노동의 가치에 더욱 주목하고, 자신의 묘지 비석에 ‘국부론’이 아닌 ‘도덕감정론’의 저자라고만 남겨지길 바랄 정도로 도덕성을 강조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묘비명에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겨져 있다.) 이런 그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면 된다’는 시장주의자 또는 노동자의...
윤석열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다가 이번 강경 진압으로 뇌관이 터진 셈이다.
한국노총의 강경 투쟁 예고에도 정부는 그동안 유지해온 노동정책 원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노정 간 강대강 대치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경사노위는 중요하고 노사 간 대화도...
이를 통해 장애인 채용으로 사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감정 노동자인 콜센터 직원에게는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장애인에 일자리 제공 및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적극적으로 장애인 직원 고용에 나서왔다”라며 “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해 사회적 책임을...
소방관의 따뜻한 에세이 ‘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이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며 삶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신간 ‘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는 찰나의 순간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 홀로 무관심 속에 죽음을 맞이한 노인, 화재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를 다시금 기억하는 온기가 담긴 에세이다. 소방관이 지키려는...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현지에서 요구하는 안전 대책이나 노동환경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반중 감정이 고조됐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대일로 사업이 시작된 2013년 전후부터 반중 감정이 고조돼 2020년에는 50%에 달했다. 이는 중국에 호의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2배다.
이제는 웬만한 정도로는 사건·사고 축에도 들지 못해 기사조차 드문드문 나오는 이른바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객 갑질’ 이야기다.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 2개월여가 지나가고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사회 곳곳에서 고객 갑질 소식이 들려온다. 수년 전만 해도 상류층 일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갑질은 일상이 됐다.
올해 초 A 백화점에선 한 여성 소비자가...
정부가 6일 발표한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방안’ 관련 감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이 정책은)외국인 이민 받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날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인구가 줄어서 외국인 노동 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오늘 발표한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이) 이민정책...
그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 기초생활수급자들, 중소 상공인, 최저생계비를 벌기 위해 산재 위험을 무릅쓰는 용접노동자들, 소년공들, 그밖에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칼럼이 좋다. 그들의 열악한 처지에 분노하고, 그들을 옥죄는 가난과 부당한 따돌림에 함께 슬퍼하는 칼럼이라면 더 좋다. 저녁이 있는 삶에 기여를 하고, 제 잇속보다 남에게...
이번 ‘새늘 쉼터’ 조성은 대표적 감정 노동자인 콜센터 직원에 대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내 복지제도는 감정노동과 신체 노동을 함께 보호하는 측면은 물론, 중증 장애인 고용을 추진함으로써 ESG 차원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동참하는 것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아직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의 주검이 식지도 않았는데 정치권과 언론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지,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해서만 떠들고 있다.
시계를 돌려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론은 들끓었고 정치인들은 현장을 찾아 ‘등록말소’ ‘폐업’과 같은...
로봇 관리자와 노동자 관계에 관한 논문을 집필했던 카이 치 얌 싱가포르국립대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얌 교수는 오히려 “로봇 관리자를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면 실제로는 상황이 크게 뒤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얌 교수에 따르면 관리자(사람)가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줄 때 직원들은 크게...
특히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은 자신을 설명할 단어나 문장 자체가 적기 때문에 그 작업이 더욱 힘들다. 그나마 있는 말들도 온갖 차별과 혐오로 얼룩져 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 책 ‘은혜씨의 포옹’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은혜 씨는 자신을 “작가”라는 단어로 소개했다. 알려진 것처럼 은혜...
정부의 정책금융을 활용해 중국기업의 자본과 중국인 노동자가 투입되었다. 심지어 중국인 노동자가 먹을 식자재까지도 본국에서 조달했다. 중국이 모든 것을 맡아서 하니 일대일로 대상 국가에는 떡고물도 떨어지지 않는다.
함반토타 사업의 실패로 빚을 갚지 못하게 된 스리랑카 정부는 항구 운영권을 중국에 넘기고 말았다. 혹자는 이를 부채함정(debt trap)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