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받은 게 없다”며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할 의사가 있었다면 (2007년 남북정상회담) NLL(북방한계선) 회의록을 대선 기간 공개했을 것 아니냐.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 대통령은 야당 측이 책임자 처벌과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할 수는 없다”거나 “전 정부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대통령이...
김광수 공안2부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한 후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1과 검사, 대검 연구관, 대검 감찰 2과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등을 거쳐 올해 4월 서울지검 공안2부장검사로 부임했다. 현재 ‘NLL 대화록 폐기 의혹’ 수사 주임검사를 맡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15일 천안함 46용사 표지석 교체 작업을 벌이고 새 표지석에 'NLL 수호'라는 문구를 명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천안함 46용사 표지석에는 "이곳에는 2010년 3월 26일 NLL(북방한계선) 수호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라고 문구가 담겼다.
당초 표지석에는 '이곳은...
새 표지석에는 "이곳에는 2010년 3월 26일 NLL(북방한계선) 수호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는 기존 문구와 비교하면 '서해안 임무 수행'이라고 언급했던 부분이 'NLL 수호 임무 수행'으로 명확하게 기재됐다.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이라는 문구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
표 전 교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1.대선개입 원세훈-김용판 사건, 2.NLL 대화록 실종사건, 3.이석기 사건이 모두 연결되며 검찰 태도에 따라 정권 명운이 결려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혼외자’를 빌미로 (채 총장을) 몰아내고 말 잘듣는 총장을 앉히려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사실이면 국가적 문제”라고 꼬집었다.
종북 세력과 절연하기 위해 강제당론까지 한 것”이라며 “NLL원본 공개에 있어서도 강제당론을 정했고, 당론을 어긴 의원들에 대해서는 징계를 내렸다. 이번에도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이 있다면 당연히 똑같은 잣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북 논란을 털고 가자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할 것”이라며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지난 7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주장한 서상기, 정문헌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회의 안건으로 오른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7월 새누리당이 제출한 징계안 3건이 논의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귀태(鬼胎,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 표현을 쓴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 ‘대선불복 조장...
그러나 “NLL 공방에서도 NLL 원본이냐, 사본이냐, 전문이냐(등 논란이 되다가) 결국 발췌본이 작년 부산 유세 때 김무성 총괄본부장이 그대로 읽어서 문제가 됐던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지금도 똑같이 발췌본 이야기가 그대로 나오고 있어 너무나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냥 사실이면 사실 그대로 밝히면 될 텐데 조금씩 조금씩 흘리고 있다”며 “국정원이...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은 명확한 근거가 있다면 입수경위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NLL 포기’라며 정상대화록을 짜깁기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취지를 왜곡시킨 사례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은 이 의원이 RO를 소집해서 내란을 모의했다고 발표하고 그 증거로 녹취록을 제시했으나, 이는...
여야의 NLL공방과 국정원 개혁 등 현안 문제에서 별다른 이목을 끌지 못했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통진당 사태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 내란음모 수사가 정치권 파장을 몰고 오면서 비슷한 시기 불거진 ‘안철수 창당설’은 쏙 들어간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야권 등 일각에선 이 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
또 지난 6개월 간 북한 문제, NLL 논란, 국정원 사건 등 너무 일이 많아 이 정권이 경제정책에 거의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잘한 건 아니지만 이해가는 면도 있다.
바라는 바는 앞으로 1,2년 사이에 복지에 대한 장기적 틀을 짜서 국민합의를 도출했으면 한다. 2년 후에도 장기 비전 없이 계속 세 부담 인상선을 얼마로 할 거냐를 두고 싸우고 있으면 문제다.”
△정부에 조언을...
창틀과 문틀을 밀폐할 수 있는 충분한 접착테이프도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한편 제392차 민방위의 날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질적 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장거리 유도탄 발사시험으로 기습공격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연평해전과 NLL 침범시도처럼 언제든 불시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야당 측의 입장에 대해 “두 분을 부를 필요는 없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7월 말 양당 국조 특위의 합의에 따르면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유출·실종·폐기 관련 공방은 서로 자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2급 기밀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본 것...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지금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지난 대선 때 있었던 대선 개입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공작에 대해 제대로 진상규명하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 국정원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 댓글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진상 전체를 규명하기에 여러가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NLL 회담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국가기록원을 압수수색했다.
16일 오전 검찰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가기록원에 도착해 압수수색 절차에 돌입했다. 압수수색에 투입된 인원은 검사 6명, 포렌식(감식) 요원 12명, 수사관과 실무관 등 총 28명이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포렌식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병현...
보수 단체들의 시위도 이어졌다. 해병대전우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NLL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NLL을 사수해 서북도서를 방위하는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NLL을 포기하려는 세력과는 전면전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엽제 전우회 등 보수단체들도 서울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반국가 종북세력 척결대회’를 열었다.
또 “우리의 젊은 장병들이 목숨 바쳐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했기에 서해바다의 평화와 어민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저는 우리의 서해바다를 묵묵히 지켜낸 해군 장병들께 무한한 경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진수하는 김좌진함은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의 호국정신과 필승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특히 박 대통령이 이날 축사에서 '국익과 해양주권'을 언급한 것은 북한에 대한 북방한계선(NLL) 수호의지와 함께 일본에 대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원일함과 정지함, 안중근함에 이어 네 번째로 만들어진 1800t급 김좌진함은 길이 65.3m에 최고 시속 37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승조원 40여 명을 태우고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
여야 모두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NLL(서해 북방한계선) 공방에 열을 올리느라 민생법안 심사는 뒷전일 수밖에 없었다. 어렵게 논의가 시작된 법안도 각 당의 당리당략에 밀렸다.
그 여파는 컸다. 국회의 무관심 속에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할 경제 대책들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정부의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뒷받침할 만한...